오승환은 8일 오후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고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18로 소폭 떨어뜨렸다.
오승한은 팀이 3-1로 앞선 9회초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히로세 준을 4구째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오승환은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1이닝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오승환에 앞서 8회를 책임지던 셋업맨 후쿠하라 시노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오승환에게 1이닝 이상을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오승환은 아직까지 일본에서 1이닝 이상을 던진 경험이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경기 상황에 따라 여러 차례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완벽한 투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