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20∼22일 방한 기간 중 국내 4대 그룹 총수와 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재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재계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와의 별도 만남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 대선 후 처음 만난 미국의 현직ㆍ차기 대통령
“트럼프 성공 도울 것” “오바마의 자문 고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처음 회동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원활한 정권 이양을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회동은...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재계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재계 총수들과 회동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교역이 크게 늘었다. 원산지 표기 등 부수적인 문제 등이 잘 해결됐으니, 그 약속에 따라 투자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게끔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방한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오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한 재계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오바마 대통령과 총수들의 이번 만남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미국대사관 주최로 약 30분간 진행되며 장소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한국 방문에서 재계 인사들과 회동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재계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오후 한국에 도착, 용산...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5일 미국 방문길에 재계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대거 동행한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최대 국정 현안인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 길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양호...
박근혜 대통령의 내달 미국 방문길에 재계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대거 동행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 길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를 비롯,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GS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진다....
◇ 재계 총수 중심 네트워크 구축 = 현재까지는 재계 총수 위주로 미국과 중국 수뇌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한·중우호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박 회장은 후 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시 부주석, 리 부총리 등 중국 권력 수뇌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면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