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오바마는 나라 망친 동물” …미국 정치판 '막말' 점입가경
미국 정치판의 ‘막말’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카를로스 베루프는 나흘 전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나라를 망친 동물”이라고 헐뜯었는데요. 오바마가 국방부를 세 갈래로 쪼개고, 살고 싶지 않은 미국을 만든...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과 동영상 포털 유투브 등에 따르면, 공화당 간판으로 출마한 주택건설업자 카를로스 베루프(Carlos Beruff)는 지난 12일 공화당원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무려 7년 반동안 나라를 망친 동물"이라고 헐뜯었다.
베루프 후보는 "(안타깝게도)우리가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이 '동물'이 (7년 반 동안)나라를 망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