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 명언
“세상을 다스리는 데에는 백성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 것은 없다. 몸을 닦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다.”
네 임금(명종, 선조, 광해군, 인조)을 모시며 영의정을 지냈으나 초가집 한 칸뿐이었을 정도로 청렴한 조선 중기 문신. 류성룡(柳成龍)마저 이순신(李舜臣)을 버릴 때 홀로 그를 엄호했고, 광해군의 폐모살제...
청백리(淸白吏) 재상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에 대해 효종은 “몸은 옷을 이기지 못할 것처럼 가냘프나 관직을 맡으면 늠름하여 범하기 어렵고, 말은 입에서 나오지 못할 것처럼 수줍으나 일을 만나면 패연(沛然)히 여유가 있었다”고 상찬(賞讚)한 바 있다.
수신제가(修身齊家)나 도덕 함양을 하향식으로 가르치고 배우던 시대의 품성과 자세를 요즘에...
조선 중기의 두 재상, 오리 이원익과 서애 유성룡은 사뭇 대조되는 인물이었다. 당시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원익은 속일 수는 있지만 차마 속이지 못하겠고, 유성룡은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가 없다”고 했다. 그만큼 서애는 분명하고 정확해서 빈틈이 없고, 오리는 너그럽고 부드러워 인심을 얻었다는 뜻이다. 서애를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불가기(不可欺)의 무서움보다...
대통령에 세종대왕, 국무총리에 오리 이원익, 기획재정부 장관에 퇴계 이황 등 20명이 등장한다. 1998년부터 이듬해까지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그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선정된 연암 박지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박지원은 과거에 낙방하고 스스로 학문을 깨치기 위해 북경과 열하에 가서 직접 그들의 학문과 문화를 접하고 돌아왔죠. 그때...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ㆍ1547~1634)과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ㆍ1542~1607)의 비교가 재미있다.
두 분은 임진왜란을 함께 겪은 조선 중기의 명재상이었다. 특히 앞의 평가처럼 빈틈없고 분명했던 류성룡은 어려서부터 알던 이순신을 천거해 국난 극복에 크게 기여했고, 전후 ‘징비록’(懲毖錄)을 남겼다. 懲은 혼날 징, 毖는 삼갈 비이니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게...
극작가 신봉승 씨가 3년 전 조선시대의 인물을 망라해 구성해본 모의내각에서 국무총리로 뽑힌 오리 이원익이 조세제도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주창한 것도 대동법이었다.
2018년 2월 9일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이다. 정부와 지자체, 국민 모두가 대동단결의 자세로 준비하고 협력해야 한다. 대동단결의 단(團)은 원래 둥글다는 뜻이다. 둥글게 한 덩어리가 돼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