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수수료관리국(CDTF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캘리포니아 마리화나 산업 매출은 3억700만 달러(약 3400억 원)수준이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마리화나주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대표주인 틸레이는 연초 이후 284.8%, 오로라캐나비스는 48.0% 상승했다. 마리화나 산업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글로벌 X 캐너비스 ETF(POTX)'는 연초 대비 101.9% 올랐다.
대마초 산업 4대 기업으로 꼽히는 캐노피그로스와 오로라캐너비스, 아프리아, 틸레이가 트리플 블루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됐다. 캐노피그로스와 아프리아는 나스닥에서 12% 가까이 상승했고, 오로라캐너비스는 5.88%, 틸레이는 13.25% 폭등했다.
케네스 시어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은 대마초 합법화를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른 캐나다 마리화나 업체인 오로라캐너비스는 지난 5월 20억 달러에 의료용 마리화나 업체 메드릴리프를 인수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마리화나 관련 M&A는 100억 달러를 넘어 지난해보다 7배 이상 급증했다.
다른 대형 소비재 기업들도 북미와 서유럽에서의 마리화나 합법화 바람을 타고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FT는 세계...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음료 제조기업 코카콜라가 캐나다 마리화나(대마초) 제조업체 오로라캐너비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마리화나 성분이 들어간 웰빙 음료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을 생각하면서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에 대한 수요가 계속 줄어 코카콜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