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회장과 신 회장은 한미약품그룹의 기존 오너 중심 경영 체제를 쇄신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 경영인 체제로 재편해 사업 경쟁력과 효율성 강화를 통해 경영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대주주는 사외이사와 함께 참여형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 경영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한편, 회사의 투명성을 높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송 회장과 신 회장 측은 “혼란과 위기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둘러싼 오너 리스크를 시작으로 전기차 수요 감소와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이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전선이 유럽과 캐나다 등 서방세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4월 말 연중 저점을 찍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251.25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4월 22일 138....
연매출 5000억 원 미만 중견기업 오너가 회사를 물려줄 때 최대 600억 원까지 상속세를 공제하던 가업상속공제는 대상 기업을 중소‧중견 기업 전체로 확대한다. 공제 한도는 12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정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 한도를 기존 연 2000만 원(비과세 200만 원)에서 연 4000만 원(비과세 500만 원)까지 늘리고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해...
IB 담당자는 기업 오너, 최고경영자(CEO)와 친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자금 등 민감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다. 경영·경제학과 출신이 아닌 그에겐 화려한 인맥이 없었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회사(고객사)로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입구에서 문전박대를 당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그럴수록 더 오기가 생겨 열심히 찾아갔다”는 윤 사장. 그는 결국 열 번 찍어...
25일 오보현 카카오뱅크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외환서비스 달러박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달러박스를 통해 가장 많이 쓰지만 친숙하지 않은 외화인 달러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트렌드를 만들어보고 싶다”면서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휴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관계자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와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을 3년 가까이 이어온 끝에, 지난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앤코가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카카오는 최근 AI 집중을 위해 내부 재정비에 나섰다. 연내 ‘카카오다운 AI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기 위해 전담 조직인 ‘카나나’를 신설했다. 또 카카오브레인 김병학 대표를 ‘FO(펑션 오너)’에, 이상호 기존 최고AI책임자(CAIO)를 ‘PO(프로덕트 오너)’에 올리고 주요 경영진들을 AI 서비스로 배치했다.
뒷자리 승객을 위한 이른바 ‘소퍼 드리븐’ 모델이 아닌, 직접 운전석에 앉은 운전자 중심의 ‘오너 드리븐’ 성격이 강하다.
두 정상이 운전대를 번갈아 잡으며 직접 운전한 것도 이런 특성을 대변한다. 아우르스 세나트는 최고출력 598마력을 내는 V8 4.4ℓ 휘발유 트윈 터보 엔진을 얹었다. 여기에 병렬식 전기모터를 추가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인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경영권 분쟁에서 완승하며 한미약품 사내이사 진입에 성공했다.
18일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종윤·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종윤 사내이사 △임종훈 사내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사외이사 △박재현 대표 △박명희 전무 △황선혜 사외이사 △윤영각 사외이사 △김태윤 사외이사 △윤도흠 사외이사 등이다.
형제의 우호 세력들이 한미약품 우호세력이 배치되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진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사실상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 남매 갈등으로 퇴임하게 된 것을 두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구 부회장은 17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선대 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경영 복귀와 함께 회사 매각을 원하는 주주들과 진정성 있는 협의가 없이 일어난 현 상황이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부족한 저를...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을 이용하는 100 가문의 구성은 크게 △전통 부유층 50%, △신흥 부유층(스타트업 창업자 또는 종사자) 20% △지분 인수·합병(M&A) 오너 30%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분 M&A를 진행한 오너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M&A 확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큰 편으로, 직접 패밀리오피스를 설립하는 것보다 삼성증권과...
오너 3세의 지대한 관심 속에 롯데호텔은 미국 시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는 “L7 시카고는 L7 브랜드의 미국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한국적인 따스함이 깃든 환대 서비스와 시카고의 특색이 융합된 독특한 호텔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경영 승계 보폭을 넓히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롯데호텔 행사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호텔)에 따르면, 신유열 실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L7 시카고 바이 롯데(L7 시카고)'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신...
암울한 업황ㆍ실적 부진 속 오너일가 불협화음 없이 회장 승진'원톱' 체제 강화 고강도 쇄신 호응…실적 반등 이어질까 관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번 주 회장 취임 100일을 맞는다. 부회장 선임 18년 만에 회장 직책을 맡게 된 데다 업황과 그룹 내 분위기가 다소 암울했던 만큼 일찌감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던 상황. 어느 때보다 무거운 발걸음 속 정 회장은...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 일감 몰아주기로 이익을 낮춰 세금을 적게 내고, 오너일가 배를 불리기도 하지 않았다. 직원들과 이익을 공유하고, 기부를 통해 사회에 선행해온 성심당. 이렇게 성심껏 사업하니 곤욕이나 해를 입어도 더 잘되는 비결일 것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다른 세입자에 비해 월세율이 낮아 특혜라고 지적해 촉발된 성심당 사태가 어떤 결말을...
최고AI책임자(CAIO) 직책은 폐지되며 CAIO는 프로덕트 오너(PO·Product Owner)와 펑션 오너(FO·Function Owner)로 직책이 나눠진다.
이상호 전 카카오 최고AI책임자(CAIO)가 카나나 엑스를 이끄는 PO(Product Owner)를 맡아 AI 모델을 플랫폼에 접목하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AI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김병학 각자대표가 카카오에서 'FO'(Function Owner)...
오너일가 주식담보대출 감소한 가운데 롯데, SK 그룹 일가 증가삼성가 주담대 줄었지만 여전히 3조원 대출
국내 대기업 집단 오너 일가들의 주식 담보대출 금액이 지난 해 대비 1조 원 가까이 감소했다. 이자율의 증가로 보유지분을 매각해 담보대출을 갚은 영향이다.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7일 기준 88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오너 일가의 2세가 소유한 회사에 임직원을 파견해 인건비를 대신 지급하고 경영 노하우를 지원한 한국콜마 계열사 에치엔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한국콜마 계열사인 에치엔지와 구(舊) 케이비랩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1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치엔지는 한국콜마 소속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