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맡은 김상만 감독 "박찬욱은 '스승님', 작업 도와줘"데뷔 후 첫 노비 역할 강동원…"자유로웠고, 편하게 연기"장르적 재미 살린 '전,란'…후반부 급한 마무리는 '아쉬움'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작이자 최대 관심작인 김상만 감독의 영화 '전,란'이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2일 BIFF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강동원, 박정민 주연의...
박 양은 “영화감독이 꿈이어서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아보다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영화캠프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캠프에서 4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친구들과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서울 중랑구가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열린 ‘청소년 영화캠프 2024’의 수료식을 열었다. 8월 5~8일 관내 중·고등학생...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동의대와의 직관전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결국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최강 몬스터즈는 감독 없이 직관전에 나서게 됐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유태웅이 주장으로 활약하는 동의대와의 직관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최강야구' 100회로 그 의미를 더했다.
다만 이날...
이 밖에도 주민들이 영화감독에게 교육을 받아서 만든 결과물과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마을영화만들기' 단편 11편(메이킹 다큐멘터리 4편 포함)도 부산극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비프광장 야외상영작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일상을 담은 '안녕, 할부지',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꿈꾸는 카라 출신 박규리 배우, 백재호...
'모두 다 잘될 거야'는 2024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 퀴어영화 최우수 작품상인 '테디상'을 수상한 레이 영(Ray YEUNG) 감독의 작품이다. 40년 넘게 함께 살아온 부부 중 한 사람의 예상치 못한 죽음 이후 남겨진 사람의 존엄성과 함께 살았던 집을 지키기 위한 과정을 담았다.
SIPFF는 그동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등 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영화 ‘원스’, ‘싱스트리트’ 등을 연출한 감독 존 카니의 잔잔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배우 키이나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의 애덤 리바인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호평 받았다.
2014년 8월 개봉 이후 10년 만의 재개봉으로 관객을 찾아온 영화는, 첫 개봉 당시 제작비 1000만 달러의 5배가 넘는...
'우리 영화'는 데뷔작 성공 이후 침체에 빠지는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리는 영화감독과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배우 지망생이 만나 함께 영화를 찍으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의 멜로 드라마다.
남궁민은 영화계 거장의 아들이자 영화감독 이제하를, 전여빈은 친화력이 뛰어난 배우 지망생 이다음으로 변신한다.
한편, '우리 영화'는 내년 중 방영...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장동건은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장동건은 극...
김 교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는 전부 한국 배우들이 나온다. 그럼 이 영화는 어느 나라의 영화일까?"라고 질문하며 "홍대나 명동은 거의 외국이다. 또 한국 기업이 개발한 흑인 전용 파운데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결국 한국으로 오는 외국의 우수한 인력들을 잘 육성하고, 우리가 수출할 수 있는 현지 상품들을 잘 개발하는...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인사하는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와 2024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쥔 미겔 고메스 감독과 배우 주동우 등을 비롯해 공식 초청 받은 한국 및 아시아 게스트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매해 영화제를 추억할 수 있는 각양각색 굿즈들을 선보이며 굿즈 숍 오픈런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관객라운지(p!tt GROUND)...
영화 '썬더볼츠*'는 제이크 슈라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5의 마지막 영화다. 작품은 팔콘과 윈터 솔져의 사건 이후의 이야기로, 전직 마블 빌런들이 '발렌티나'(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 분)의 비밀 작전 팀에 합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친언니처럼 여겼던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의 죽음 이후...
시즌1의 류승완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은 영화는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을 훌쩍 넘어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1위의 '베테랑2'에 이어 2위는 2014년 개봉 후 약 10년 만에 재개봉한 356만2282명의 '비긴어게인', 3위는 다음 달 1일 개봉예정인 김고은, 노상현 주연 4356명 관객의 '대도시의 사랑법'이 차지했다.
24일 황정민과 정해인은 홍보를 위해 KBS...
단편 소설을 장편 영화로 만든 이 감독은 "(분량을 채우기 위해) 많은 게 필요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재밌게 봤고, 재희와 흥수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내가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게 필요했고, 원작 작가님이 잘 써주신 걸 바탕으로 서사를 채웠다"고 말했다.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다. 김고은은 "재희가 나와 동갑이고, 동갑인...
이번 이벤트에서 최초로 트레일러를 공개한 블러드라인: 레벨 문(Blood Line: Rebel Moon)은 넷플릭스의 인기작 레벨 문(Rebel Moon)의 세계관을 게임으로 구현한 것으로, 해당 영화감독인 잭 스나이더(Zack Snyder)가 직접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블러드라인: 레벨 문은 슈퍼이블 메가코프(Super Evil Megacorp)가 개발한 온라인 협동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몇몇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이자 부담이 급증하고 경영환경이 악화하자 현금 확보 전쟁에 나섰다. 한국은행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보유 지분·부동산·자회사를 포함해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LG 등 두둑한 현금으로 M&A 속도 낸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가령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파멸의 시작은 문광의 복숭아 알레르기를 이용한 기택네 가족의 행동 때문이다. 영화 '필라델피아'에서 에이즈에 걸린 변호사의 이야기는 성소수자 차별을 이야기한다.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이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서 주인공이 겪는 상상임신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의 저자는 의학적 지식이 없으면 알 수...
드라마나 영화는 촬영 전 논란이 터지면 '오히려 다행'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후 논란이 불거지면 후속 작업을 통해 분량을 덜어내거나 작품 공개일을 늦추곤 하죠.
이에 소속사나 제작사, 방송사는 연예인들의 학폭 논란을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에 학폭 관련 조항을 추가하는 등 사전 검증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계는 뚜렷합니다. 사법기관에서...
올해 개막작은 김상만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선정됐다. '전,란'은 한국영화의 거장 박찬욱 감독이 제작·각본에 참여하고, '심야의 FM'의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선 최고 무신 가문의 외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함께 자랐지만, 선조의 호위무사와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폐막작은 싱가포르 출신 에릭 쿠...
‘아시아’는 이정섭 감독의 영화로,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배우가 출연하는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작품이다.
김예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4000만 이상 팔로워를 가진 인도 배우 아누쉬카 센 등과 함께 킬러로 동반 캐스팅됐다. 센은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절대악을 상정하고, 이를 때려잡는 형사의 행동에 무조건적인 당위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사건 당사자에 대한 인권 감수성은 부재하고, 의미 없는 주먹질과 구경거리로서의 살인만 난무한다. 이 같은 영화들이 선사하는 쾌감의 본질은 무엇일까. ‘부당거래’(2010)와 같은 걸출한 범죄영화를 만든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라 아쉬움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