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은 임해군과 영창대군을 죽이고, 인목대비를 유폐한 죄로 폐위됐다. 서인과 북인 사이에 벌어진 정치적 갈등의 희생양이었다.
이처럼 영화의 시작과 마지막에 주인공인 이순신이 없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이날 시사회에서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이 느끼는 고독함, 완전한 항복을 얻고자 하는 모습 등을 그리고 싶었다”며 “전장의 중심에 있는 이순신을...
류성룡(柳成龍)마저 이순신(李舜臣)을 버릴 때 홀로 그를 엄호했고, 광해군의 폐모살제(인목대비를 폐하고 영창대군을 죽임)를 반대했을 뿐 아니라, 인조가 광해군을 참하려는 것을 막아낸 인물. 그는 오늘 태어났다. 1547~1634.
☆ 고사성어 / 청성사달(淸聲四達)
‘청렴(淸廉)하다는 소리가 사방으로 알려진다’란 말이다.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임진왜란 이후 출범한 광해군은 선조의 적자였던 영창대군을 경계했고, 정통성에 걸림돌이 되자 결국 살해했다.
이에 서인들의 주도와 남인들의 동조로 정변이 일어났다. 마침내 서인들은 1623년 광해군을 몰아내고 능양군을 즉위시켰다. 이가 곧 인조이며 이 정변을 인조반정이라 부른다.
간신히 피신했다가 체포된 광해군은 처형될 위기였지만, 인조의...
영창대군이 KBS 드라마 ‘녹두전’에 등장했다.
영창대군은 7일 방송된 드라마 ‘녹두전’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창대군은 조선 선조의 13번째 왕자로 태어났지만 인목왕후의 소생인 그는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자 서인으로 강등됐다고 역사에 기록돼 있다. 영창대군은 특히 만 8세의 나이에 강화부사 정항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선조가 갑자기 죽는 바람에, 인목왕후의 영창대군을 제치고 천신만고 끝에 조선의 19대 임금에 오른다.
실제 광해군은 서인과 남인 세력이 결탁해 권력을 옥죄어 옴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결국 인조반정으로 권력을 내준 광해는 강화로 유배를 떠난다.
인조반정의 명분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폐모살제(廢母殺弟). 인목대비의 폐위와 배 다른 동생인...
광해군은 집권 당시(1608~1623) 당쟁에 휩쓸려 이복 동생 영창대군으로 죽이고 인목대비를 서궁에 유폐시켰다. 또 정치적으로는 명나라가 후금과 전쟁을 치르게 되자 조선이 전쟁에 휩쓸리는 것을 막기 위해 명나라에 대한 파병을 하되 중립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광해군의 실리 외교는 성리학적 명분을 내세우는 서인 세력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결국 서인들은...
영창대군의 원한을 갚아야하지 않겠느냐. 모든 것을 잃고 공주마마조차 쫓겨야 했던 지난날을 잊으신 거냐. 그 모든 일을 행한 게 주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목대비는 "그래 잊지 않았지. 내 이날까지 그 한 풀기 위해 버텨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능양군은 자신이 왕위에 오르려면 인목대비와 정명이 필요한 터라 "절 믿어 달라....
이런 날에는 영창대군이 많이 생각나시겠다”며 어린 시절 광해에게 죽은 영창대군을 언급했다.
이에 정명은 “영창의 일은 말하지 마라”라며 “그 아이의 일은 상처며 치유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능양군은 “그게 왜 안 되는 일이냐. 대군은 주상 손에 죽었고 저도 똑같은 일을 겪었다. 주상한테 아우를 잃었다”고 토로하며 “주상은 오래가지 못한다....
정명은 광해에게 어째서 자신과 동생 영창대군을 죽이려 했느냐고 윽박질렀고 광해군은 김개시(김여진)와 이이첨(정웅인)이 한 짓을 알면서도 모든 걸 덮었다고 사실대로 전했다.
또한 광해군은 당시 정명과 관련된 예언이었던 그가 전쟁과 반역의 불씨가 될 거라는 예언을 언급했다.
정명은 예언의 당사자가 자신이라는 광해군의 말에 "그 말도 안 되는 예언의...
광해의 수하인 이이첨(정웅인 분)과 김개시(김여진 분)가 영창대군(전진서 분)과 서인세력을 처단하기 위해 꾸몄던 ‘계축옥사’에 허균이 피붙이처럼 아꼈던 서자들이 연루돼 죽임을 당한 것.
허균은 "형님은 이 사건에서 빠져라. 살아남아 저희의 원한을 풀어달라"는 말을 남기고 끌려가는 서자들의 모습을 보며 분노를 불태웠다. 그리고 '계축옥사'를 꾸민...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정명공주가 영창대군의 죽음 소식을 들었다.
4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유황광산 노예로 팔려가 남장을 하고 지냈던 정명공주 아역(정찬비)이 위기에 몰리자 정체를 드러냈다. 정명공주는 “조선의 공주인 나를 그리 할 순 없어”라며 “조선의 말을 하는 너는 내가 다시 내 나라...
화정
'화정' 정명공주(정찬비)와 영창대군(전진서)의 죽음을 알게된 차승원이 흑화한다.
28일 MBC '화정' 제작진은 본격적인 흑화를 예고하는 광해군(차승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6회에서 광해군은 자신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세력을 향해 핏발이 가득 찬 눈빛으로
분노한다.
광해가 성군이 되기를 원했던 충신 이덕형(이성민)은 삭탈관직...
27일 방송된 MBC '화정' (김이영 극본, 김상호-최정규 연출) 5회에서는 김개시(김여진)가 예언서의 주인공이 영창대군이 아닌 정명공주라는 사실을 알고 영창대군과 정명공주의 살해를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개시는 인목대비(신은정)가 정명공주를 빼돌리자 예언의 주인이 영창대군이 아닌 정명공주임을 알아챈다. 김개시는 이를 이이첨에게 전하고...
김개시는 수련개를 취조해 예언의 주인공은 영창대군(전진서)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격암의 예언에는 ‘불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다’라고 적혀있었다. 인목대비(신은정)도 이 내용을 눈치채 정명공주를 궁궐 밖으로 빼돌렸다.
하지만 김개시는 정명공주가 도망친 사실을 알게됐고 이이첨(정웅인)을 불러 정명공주의 숨을 끊어놔야...
지난 4회에서 광해는 자신의 왕좌를 위협하는 영창대군의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여덟 살에 불과한 어린 영창(전진서)을 역모죄로 처벌한 바 있다.
제작사 측은 “5회 방송에서는 광해가 어렵게 손에 얻은 왕좌를 위협하는 또 다른 세력이 등장해 흥미진진한 왕좌의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실제 역사에서 조선 선조의 첫째 공주인 정명공주는 광해군이 영창대군을 역모 연루죄로 사사하고 인목대비를 서궁으로 폐출시킬 때 함께 감금되었다가 인조반정 후 공주로 복권된다. 이후 정명공주는 중추부동지사 홍원의 아들 주원에게 시집을 간다.
앞서 정명공주의 어머니인 인목대비(신은정)는 영창대군(전진서)을 지키기 위해 정명공주의 혼사를 서둘러 결정했다....
화정 광해군 영창대군
'화정' 정웅인과 김여진이 영창대군에게 역모를 뒤집어 씌웠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군(차승원)이 영창대군(전진서)을 옹립하려는 서인들의 움직임을 알게되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첨(정웅인)은 영창대군 옹립 움직임이 담긴 서찰을 광해에 건넸다. 중신들에게 멸시를 받아왔던 광해는 서찰을 보며 영창대군을...
화정
'화정' 영창대군의 비극적인 운명이 시작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MBC 드라마 ‘화정’ 측은 이이첨(정웅인)과 영창대군(전진서)의 위태로운 만남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영창은 눈가리개로 눈을 가린 채 불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가 돌아본 곳에는 병사들을 대동한 이이첨이 서늘한 표정으로 서있다.
이이첨은...
이이첨 정웅인의 마수가 영창대군 전진서를 향해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연일 뜨거운 화제를 만들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측은 21일 방송을 앞두고 정웅인과 전진서의 조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영창은 눈가리개로 눈을 가린 채 불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돌아보고 있다. 그가 돌아본 곳에는 병사들을 대동한 채...
한편 몰래 궁 밖을 구경하기 위해 거리로 빠져나간 정명공주와 영창대군으로 인해 궁이 발칵 뒤집어진 사이,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아버지인 '김제남'과 서인들이 대전으로 몰려와 '광해'를 추궁하고, 이에 '광해'는 순간 이성을 잃을 만큼 분노에 찬다. 이어 무사히 돌아온 '정명'과 '영창'을 보고 안도하지만 수많은 중신들과 '제남'을 보며 분노가 뒤섞인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