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열도는 일본과 중국 사이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일본은 2012년 이곳을 국유화하고, 열도 해안을 기준으로 22㎞ 이내 바다를 영해, 영해 바깥쪽 22㎞ 바다를 접속수역으로 각각 설정한 바 있다.
다만, 중국 역시 일본이 설정한 영해 및 접속수역에 지속적으로 선박을 보내며 센카쿠 열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이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둥 부장은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우린 어떤 국가나 세력도 우리 지역에서 갈등과 혼란을 조성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히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자는 누구든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둥 부장은 미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미국을 향한 경고였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 세컨드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 필리핀명 아융인)를 두고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이었다. 세 지도자 모두 중국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는 공조를 표명했다는 분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시작하면서 “일본과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국방 공약은 철통과 같이...
중국 해경, 23일 필리핀 보급선에 물대포 미·일·필리핀, 내달 3국 정상회의 개최 예정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중국과의 갈등이 고조되자 당국에 해양 안보 강화를 주문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국가해양위원회에 해양 안보 및 영유권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정책을...
한ㆍ미ㆍ일 협의체 이어 필리핀과 맞손일본과 필리핀 포함한 3국 정상 협의체각각 남ㆍ동중국해서 중국과 영토분쟁
미국이 일본ㆍ필리핀과 3국 정상협의체를 출범한다. 한ㆍ미ㆍ일 협의체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대(對)중국 압박을 확대 중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8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11일 백악관에서...
“미국 비롯 일본, 호주 등과도 협력 중” 석유 110억 배럴·천연가스 190조 입방피트 매장 추정 남중국해서 필리핀·중국 함정 충돌로 긴장 고조
필리핀이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의 에너지 자원 개발을 노리면서 미국 의존도가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스 미국 주재 필리핀 대사는...
中과 '해빙 분위기' 호주, 아세안과 맞손영유권 분쟁국 '베트남ㆍ필리핀' 등 협력G2 양국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두고 경쟁中은 아프리카, 美는 동아시아 관계 강화
글로벌 주요 국가 사이에 '진영 논리'가 확산 중이다. 역사와 이념ㆍ지리적으로 구분됐던 나라들이 스스로 이익을 위해 집단을 이루기 시작한 것. 때로는 반대 진영과 손을 잡고, 때로는 주변국 견제를...
일본이 또다시 스스로 명명한 ‘다케시마(죽도)의 날’인 2월 22일을 즈음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함으로써 외교적 마찰을 일으켰다. 정말 악착같다. 특히 다른 나라를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 설득하고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
일본이 얄밉기 이를 데 없지만 부러운 것이 있다. 문학과 문학인에 대한 존경심이다. 일본의 대표적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과...
서경덕 교수는 30일 개인 SNS를 통해 “챗GPT에 ‘독도는 어느 나라 땅인가?’ 혹은 비슷한 질문을 던지면 ‘한국과 일본 간에 영토 분쟁이 진행 중’, ‘국제적인 분쟁지역 중 하나’라고 답한다”며 “이런 말도 안 되는 답변이 계속해서 나오면 안 되기에 개발사인 오픈 AI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최근 국방부에서 발간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기술했고, 다수의 한반도 지도에 독도가 표시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큰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에서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일본에 빌미를 제공하는 꼴밖에 안된다. 정말이지 정신차려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신 장관은 최근 발간된 국방부 군 정신전력교육 교재에 독도가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돼 논란이 일고 있는 와중, 국회의원 시절 SNS와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다고 말한 점이 드러난 바 있다.
홍 원내대표는 “신 장관은 이미 이완용을 두둔하고 홍범도 흉상 철거를 주도하는 등 잘못된 역사 의식 갖고 있다”며 “12‧12 군사반란을 ‘나라...
그러면서 신 장관은 작년 9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독도 영유권을 일본이 주장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국방부는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쿠릴열도(일본명 지시마열도)와 함께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해 파문이 일었다....
임 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한 뒤 쓰나미 경보·주의보 발령 현황 지도를...
역대 모든 정부는 독도를 고유 영토로 규정, 분쟁 지역화를 금기시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다투려는 일본 측 의도에 말려들지 않기 위함이죠.
당장 외교부가 이날 강조한 입장 역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임수석 대변인)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이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주목할 점은 그가 방문하기로 했던 지역에 중국과 인도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가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인도 정부가 그의 방문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정을 연기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지만, 달라이 라마 측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달라이 라마의 건강 이상설이든 인도 정부의 의도적 연기든...
100년 넘게 이어온 분쟁 지역가이아나, 엑손모빌과 석유 탐사 나서자 베네수엘라 반발베네수엘라, 영유권 보장 위한 국민투표 결정
남미 가이아나와 베네수엘라의 영유권 분쟁이 일촉즉발을 향해 가고 있다. 영토 분쟁 지역에서 최근 대규모 유정이 발견되자 가이아나는 석유 탐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반면, 베네수엘라는 역사적으로 자신들의 영토라며 맞서고 있다....
길이 300m 부유식 장애물 설치중국 “필리핀 선박 존재, 국제법 위반” 반박
중국이 영유권을 놓고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 장애물을 설치해 자국 어선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필리핀 정부가 비판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이 타리엘라 필리핀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자신의 X에 “중국 해안경비대가 부유식 장애물을 설치해 필리핀...
센카쿠 열도는 대만에서 170㎞ 정도 동북쪽으로 떨어져 있는 섬이고 일본이 실효 지배를 하고 있으나 중국과 대만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중국 어선이나 공선이 항상 일본 지배에 항의 활동을 하는 분쟁지역이다.
그리고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센카쿠열도도 침공할 것이라는 게 일본과 대만당국의 일치된 견해다. 2013년 중국 최고 지도부는 센카쿠열도를 ‘무력을...
간 분쟁지역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나카시마 다카오 주한 일본 해상자위대 방위주재관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해당 내용을 즉각적으로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독도에는 영유권 분쟁이 존재하지 않으며, 어떠한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기술했다.
일본은 2013년 국가안보전략을 처음 마련했을 때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기술했다. 독도를 또다시 분쟁지역화했을 뿐 아니라 2013년 당시보다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