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전날 밤 한 40대 남성이 교제했던 여성에게 염기성 액체를 뿌리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용산구의 주택가 골목에서 양모(41)씨가 A(31·여)씨에게 염기성 액체를 뿌리고 달아났다.
A씨는 양쪽 어깨 일부에 이 액체가 닿아 물집이 생겼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단순하게 악취나는 가스로 알려져 있지만 염기성을 지닌 가스다. 상온에서는 기체상태로 존재하지만, 물에 쉽게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에어컨과 냉장고 등에 냉매로 사용된다.
우리 몸이 압축된 암모니아 가스에 누출되면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진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시간 노출되게 되면 피부염을 유발하고 호흡기 계통에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