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과 무관한 신체사진이나 지인 연락처,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연체 발생 시 사진을 지인에게 보내는 성 착취 추심, 가족·친구·직장동료 등에게 대신 갚으라고 요구하는 지인추심 등 악질적인 불법추심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가 채무자대리인 무료 법률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12일 취임 첫 간담회…4대 리스크 해소 설명제4인뱅 연내 추진…금융권 신뢰 하락 문제 심각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와 관련해 대출 규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계대출에 대한 고강도 관리는 불가피하다며 여전히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수요자 피해 등 가계대출 정책 혼란과 관련해서는 은행권의 자율적인 관리가...
개인대출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고금리 장기화로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건전성 관리는 과제로 떠올랐다.
11일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은행연황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2분기 개인사업자대출은 4조8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8912억 원) 보다 41% 확대됐다. 직전 분기인 1분기(3조8966억 원)와...
우리은행은 잔여 전세 대출금과 연체 이자를 포함한 이자 범위 내에서 최장 20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신용대출을 내줄 계획이다.
대출 금리는 변동 기준금리에서 1.00%를 가산한 금리를 적용하는데, 이달 초 기준 약 4% 중반대다. 기존 전세자금대출 상환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차인 주거 안정과 전세 사기 피해...
금융사 대출의 만기가 연휴 중 도래하는 경우,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이달 19일로 자동 연장된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하는 대출소비자는 금융회사와 협의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이달 13일에 조기 상환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연휴 중 주택연금 지급일이 도래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 이달 13일에 미리 주택연금을 지급한다. 모든 금융사는 추석 연휴 중...
자동대출납입은 보험료 미납으로 연체 시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아 보험료를 내는 제도다. 보험료 납입최고(독촉) 기간 경과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대출한 보험료에 대해서는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보험료 감액은 계약 내용을 변경해 기존 보험계약을 그대로 유지(보험기간과 보험금 지급조건 등)하면서 보험금(보장내용) 및 보험료를 동시에 감액하는...
이를 통해 A사 PF 대출채권은 펀드수익증권으로 대체돼 매각 시점에는 사실상 PF 대출채권을 보유한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했다. 더불어 6월 말 기준 A사 연체율이 전 분기 대비 2.6%포인트 하락하는 등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착시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B자산운용은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한 저축은행의 개별 확인을 받아 투자대상 PF 대출채권을...
특히 1000만 원 이하의 소액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청년 생활고가 심화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9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업권별 신용유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5887명(중복 인원 제외)으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연체,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하나 인터파크쇼핑·AK몰의 미정산으로 예상하지 못한 자금경색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대출금을 연체한 기업의 경우 예외 조항을 마련했다. 7월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발생한 연체가 있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유동성지원...
이는 오는 10월 채무자 보호를 위해 은행 자체 채무조정을 강화하는 채무자보호법의 시행을 앞두고 내수경기의 침체 등으로 인해 연체 및 부실위기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와 동반성장 하기 위한 상생 금융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실징후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사전적 기업 개선 제도’를...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문이 좁혀진 상황에서 저축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로 불황형 대출이 늘었다”며 “카드론, 보험약관대출 등을 취급하는 2금융권은 은행권과 비교해 자본 여력도 취약해 대출 수요가 쏠리면 연체율 상승과 부실위험, 계약 해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체 대출의 정상 이자만 납부해도 연체 이자 전액을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어업인에게만 적용됐던 제도를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고 수협은행은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연체이자가 특별 감면될 경우 신용관리정보 등 제한사항이 해제되고 소상공인·어업인의 원활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약...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소액생계비대출,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의 연체율과 대위변제율이 이를 방증한다.
민간·공공 금융기관의 부실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9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211조47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2% 늘어났다.
민간 금융사의 경우, 수익성에 미칠...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소액생계비대출,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의 연체율과 대위변제율이 이를 방증한다.
금융공공기관의 부실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9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211조47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2% 늘어났다.
민간금융사의 경우, 수익성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올해 6월 말 기준 일부 중소형 캐피털사들의 PF 대출연체율도 30~50%까지 급등했다.
은행이나 보험사와 달리 수신 기능이 없는 여신전문금융사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주로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여전사들은 조달금리 상승에 고객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져 연체율도 높아진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캐피털사들이 수익성만 바라보고 무리하게 사업을...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대출 취급이 줄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은 10%를 넘는 곳이 40곳으로 전체 저축은행의 절반에 달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상반기 실적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79개 저축은행은 이자수익 감소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개선에 따른 충당금 증가로 3804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금감원은 연체일이 오래된 대출건이나 고금리 대출건 등 채무자의 변제이익을 고려한 자동이체 출금 우선순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무자는 우선변제채무지정권을 행사해 채무변제에 유리한 선택을 할 기회가 보장될 수 있다"며 "각 은행은 개선 방향을 실무적으로 이행, 3분기 중 상품설명서 등을 개정하고 자동이체시스템을...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대출 취급이 줄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은 10%를 넘는 곳이 40곳으로 전체 저축은행의 절반에 달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상반기 실적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79개 저축은행은 이자수익 감소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개선에 따른 충당금 증가로 3804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기업대출이 1.9% 줄어든 105조4000억 원, 가계대출은 6.6% 감소한 75조4000억 원이었다.
자산 건전성을 보여주는 전체 연체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7.24%로, 지난해 말(5.07%)보다 2.17%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뱅크런 당시 연체율은 6% 수준이었는데,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7%대로 오른 것이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8.21%로, 지난해 말 대비 소폭 하락(0.39%p)...
이경연 본부장은 “업계 전체의 부실채권 매각 규모가 상반기 2조9000억 원으로, 5000억 규모의 펀드를 제외해도 상당 부분 상·매각을 통해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환 능력이 저하된 개인사업자 혹은 PF 등 기업대출 쪽으로 연체율이 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개별·공동 매각과 수시 상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9월에는 상·매각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