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케이조선은 최근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5400억 원 규모의 PC선 6척을 수주했고, HJ중공업 역시 친환경 설비를 장착한 컨테이너선 4척을 지난달 수주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은 국내 조선 3사로 통하는 대형사들 위주로 수혜가 집중되며 조선 호황기 양극화 현상도 뚜렷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중형사들도 관련...
환경(E) 분야에서 GS칼텍스는 정유 등 기존 사업에서의 탄소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 열효율 설비 개선 등 109건의 에너지 절감 과제 실행 등을 통해 2022년 대비 약 29만 톤(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GS칼텍스는 생산 제품인 휘발유, 항공유, 경유, 에틸렌, 파라자일렌, 윤활유 제품뿐만 아니라 GS바이오, GS에코메탈, 이노폴리텍 등 자회사에서 생산...
설비 용량은 120kg/h 수준이다. 시간당 6대, 하루 약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주차장 내에 위치해 SK하이닉스의 구성원용 통근버스에 수소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충전소 준공은 지난해 5월 환경부 및 주요 기업, 지방자치단체, 운수사가 체결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경제안보품목은 해외 특정 국가 또는 특정 지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물자 또는 그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부품, 설비, 기기, 장비, 소프트웨어(SW) 등을 말한다. 국민 생활의 필수불가결하거나 국민경제의 안정적 운영에 필수적인 품목이라 할 수 있다.
서비스도 공급망 안정에 필수적인 물류(해운 및 항공)‧사이버보안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신규 지정해...
환경 변화를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뭉쳐야 산다 ‘합병’으로 시너지
SK이노베이션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 E&S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자산규모는 106조 원에 달하게 된다. SK그룹은 이달 말 경영전략회의에서 두 회사의 합병 계획을 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양사를 합병해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부...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물성 분석 및 성능 테스트 등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 개발을 유일바이오텍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해 자원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연료 및 자원순환 제품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는...
그는 “‘에너지 자급 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이나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사업’ 등은 대표적인 현장사이트 구축 성과들로 꼽을 수 있다”면서 “실례로,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인 ‘에너지 자급 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2년 경남 창원(동전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산업단지에서 72.8메가와트(MW)에 이르는 신재생에너지를...
‘순환경제’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하사닌 CPSO는 “디지털 솔루션은 여러 산업을 연결해 순환성을 확보한다”며 “예를 들어 화석연료를 사용한 뒤 발생한 부산물을 버리는 게 아니라 재처리해서 다른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펜테크는 이러한 디지털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같은 날 힐튼아스타나호텔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삼룩에너지, 한전 KPS와 공동으로 2개 노후 화력발전소와 3개 신규 화력발전소 등 총 5개 발전소에 대한 환경설비 공급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박 회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사업 실적을 보유한 두산은 카자흐스탄이 추진하는 에너지사업의...
같은 날 힐튼아스타나호텔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삼룩에너지, 한전 KPS와 공동으로 2개 노후 화력발전소와 3개 신규 화력발전소 등 총 5개 발전소에 대한 환경설비 공급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카자흐스탄은 화석연료 발전 설비용량이 전체의 약 80%에 육박한다. 이 중 30년 이상 된 노후...
협약을 계기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 지역주민, 공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36년까지 8조500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바이오·연료전지 중심의 신재생 설비 9.8GW(기가와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고효율 설비 도입에 따른 환경오염 물질 저감과 무탄소 전원 도입 계획을 인정받아 2022년 국내 가스복합발전소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평가 중 녹색금융 최고 등급인 ‘G1’ 등급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올해는 SK가스의 발전·LNG 터미널 등 신규 사업이 본격 가동되며 사업 전환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SK가스는 울산지피에스의 LPG 연료를...
산업부 관계자는 "11차 전기본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조화로운 확대로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고, 화석연료의 해외의존도 감소를 통해 에너지안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실무안을 바탕으로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마련하고, '전기사업법'에...
대표적으로 2028년까지 총 30척의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를 보유할 예정이다. 해당 PCTC들은 육상전원 공급설비(AMP) 사용이 가능한 선박인 만큼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거래제 등 친환경 규제 강화에도 무리 없이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을 게을리하지 않고 관련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이 사업은 칠레의 375메가와트(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 규제와 엔지 그룹의 탄소중립...
RE100에서 말하는 재생에너지는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이다.
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생산 설비를 직접 만들거나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전기를 사서 쓰면 된다. RE100 가입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더 클라이밋 그룹의 검토를 거친 후 가입이 확정되며, 가입 후 1년...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디젤발전기 대비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군사작전 환경에 유리하며, 먼저 우리 군에서 요구하는 작전 성능에 맞춰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재난지역, 야외 공연 현장 등 민간에서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수소 분야 하반기 신규 R&D는 8개 지원 과제에 총 234억 원을 편성, 이달 말 공고하고 평가절차를 거쳐 8월...
10일 본지가 만난 김 당선자는 기후 문제의 초점이 ‘환경’에서 ‘산업’으로 이동해왔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탄소 다배출 업종인 제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이룩한 만큼 “여당이 중점적으로 다루는 산업 정책과 맞닿아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기후 문제가 진보 정치의 전유물이 아닌, 도리어 보수가 선점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김 당선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