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칠레 발전소 연료전환사업 수주

입력 2024-05-21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주 메히요네스 지역에 위치한 375메가와트(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주 메히요네스 지역에 위치한 375메가와트(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Engie Energia Chile S.A.)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메가와트(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 규제와 엔지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 공사를 거친 뒤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면서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도 베트남 발전사업자 3곳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료전환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79,000
    • +1.85%
    • 이더리움
    • 4,873,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0.55%
    • 리플
    • 675
    • +1.2%
    • 솔라나
    • 206,800
    • +4.18%
    • 에이다
    • 562
    • +3.31%
    • 이오스
    • 813
    • +0.99%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1.61%
    • 체인링크
    • 20,170
    • +4.72%
    • 샌드박스
    • 468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