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전담 부서인 홍콩국가안보수호공서(국가안보처) 사무실을 정식 개소했다. 홍콩보안법 시행이 민주주의를 향한 위협이라는 안팎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홍콩보안법 정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최고지도자인 캐리 람 행정장관과 정옌슝 초대 국가안보
홍콩의 자치권이 사실상 무너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첫날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히 충돌하는 와중에 시민이 무더기로 체포되는 등 혼란이 더욱 심해졌다.
홍콩보안법 시행 첫날인 1일(현지시간) 수천 명의 시민이 집회 불허에도 거리로 몰려나가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은 37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시위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초동 대처 실패 등으로 무능력의 극치를 달리는 관료들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중국 정부가 13일(현지시간) 홍콩과 마카오 사무를 담당하는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주임을 현재의 장샤오밍에서 샤바오룽으로 교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장샤오밍은 부주임으로 강
중국 정부가 홍콩에 주재하는 최고 책임자를 전격적으로 교체해 시위사태 장기화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두 문장의 짧은 성명을 통해 홍콩 연락판공실 주임이 왕즈민에서 뤄후이닝으로 교체된다고 밝혔다. 성명은 교체 배경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홍콩에서 대규모 시
홍콩 도심에서 18일(현지시간) 열린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집회가 주최측 추산 17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 주최로 열린 집회에는 시작 시간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오후 들어 쏟아진 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홍콩 시민들은 우산을 든채 빅토리아 공원
중국 본토에 범죄인을 송환할 수 있는 ‘범죄인 인도법’으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홍콩 민주주의 단체가 21일(현지시간) 범죄인 인도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실시한 가운데 시위가 과격 양상으로 흐르고 경찰과의 충돌이 일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미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 도입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여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중앙위원과 중앙후보위원 후보군이 확정됐다.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주석단은 10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총서기 주재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18기 중앙위원 및 후보 중앙위원 예비 인선안을 마련했다. 이를 대표들에게 넘겨 논의에 부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전·현직 핵심 지도부 41명으로 구성된 주석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중앙위원과 중앙후보위원 후보군이 확정됐다.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주석단은 10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총서기 주재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18기 중앙위원 및 후보 중앙위원 예비 인선안을 마련했다. 이를 대표들에게 넘겨 논의에 부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전·현직 핵심 지도부 41명으로 구성된 주석
중국의 17기 당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17기 7중전회)에 참석한 중앙위원 202명 중 절반 이상이 다음주 열리는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교체될 전망이라고 홍콩 명보가 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앙위원회는 현재 중앙위원 202명과 후보위원 165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18차 당대회에서는 현 중앙위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