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복지국가연구단 여유진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K자 양극화 현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층적 노후소득보장제도 구축, 정년 연장과 노인 일자리 확대, 여성 연금 수급권 강화, 다양한 가구 유형과 근로 형태를 배려한 새로운 복지제도의 구상 등 통합적·체계적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군인ㆍ공무원 연금의 충당부채도 49.6%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조경엽 경제연구실장은 “대부분의 공기업 부채가 국책사업을 대신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실이 생기면 정부가 지원할 수밖에 없고, 군인ㆍ공무원 연금도 특수직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덜 받고 더 주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매년 국민세금으로 지원하는 적자폭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민간자산배분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매년 급증하는 상황에서 노동소득에 기인한 민간자산배분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최 실장은 “미국은 민간자산배분의 비중이 높고, 유럽은 공공이전을 통한 노후소득보장제도가 잘 돼 있다”며 “우리는 두 가지 길의 중간 정도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모험자본시장은 모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산업은행 등 정책성 금융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이를 제외한 기금, 퇴직연금, 보험사들의 경우 보수적인 태도로 인해 벤처캐피탈 투자에 자산배분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업력 7년 이상의 상대적 성숙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업력 3년 미만(창업과 초기 성장기)...
초대형 투자은행(IB)과 중기특화 증권사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29일 보고서에서 “국내 모험자본시장은 공적 정책성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벤처캐피탈(VC)이나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중심으로 점차 성장 중이나 전반적으로 민간의 자생적인 발전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책임연구원 등을 시작으로 사회보장연구실장까지 맡았다. 1980년대는 건강보험, 1990년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2008년에는 근로장려세제 도입에 참여하는 등 굵직한 사회복지 정책들을 기획하고 개선하는 데 참여해 보건복지 분야의 정책적인 이해도가 높다.
이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옮겨 사회복지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활발한 사회활동도 이어갔다....
주당 15시간 이상을 일해야 직장가입자 자격이 주어지므로 돌봄 노동자 등 초단시간 근로자들은 본인이 전액을 다 부담하는 지역가입 혹은 임의가입만 할 수 있다.
이용하 국민연금연구원 연금제도연구실장은 “특수고용직 파견 용역 등 비정형 근로자까지도 최소한 사회보험에서는 근로자성을 인정해 포괄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일본은 최근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 시행으로 주식·펀드 투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병익 금융투자협회 조사연구실장은 "국내 가계 금융자산이 점차 증가하지만 최근 1%대의 저금리추세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에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펀드는 가계의...
국민연금연구원 이용하 연금제도연구실장은 여야가 합의안을 도출한 5일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기본적으로 연금수령액은 ‘기준소득월액×재직기간×지급률’ 공식을 따르고 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지급률은 1.9%에서 1.7%로 소폭 낮췄다. 대신 지급률을 나눠서 계산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득재분배’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는 중하위직...
전상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전략연구실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계좌이동제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고비용 인센티브 경쟁이 단기적으로는 불가피한 면이 있다"며 "하지만 계좌이동제는 일시적인게 아니라는 점에서 고객 관계 관리의 관점에서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계좌이동제를...
국민연금연구원 이용하 연금제도연구실장도 “국민연금의 재정운용방식은 제한된 기간(2060년)까지만 적립기금으로 연금지출을 충당할 수 있는 부분적립방식이어서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며 “2060년 기금소진 막으려면 사회적 합의로 보험료를 인상하든지 세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 차원에서...
김호준 대신경제연구소 지배구조연구실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1개사의 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이사의 의무를 충실하게 다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에 대한 회사 측 해명도 불충분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신측은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입 결정에 관여한 현대자동차ㆍ현대모비스ㆍ기아자동차의 이사 재선임 △삼성SDS 지분 저가 매각 결정에...
것이 제도의 연속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기금운용체제 개편의 가장 단순한 형태는 운용조직을 별도의 조직으로 분리하지 않고 공단내 본부로 존속해 규모와 의사결정 권한을 키우는 것인데, 이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종욱 보건사회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도 국민연금공단 산하 기금운용본부를 기금운용공사로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