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는 이미 0%대”라며 “해외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율이 평균 1.5%라는 점에서 한국도 금리 인상과 실적 감소 등 최근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카드사 전체 수익에서 가맹점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세다.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7곳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2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카드사의 이용실적 대비 신용판매 수익률은 2014년 1.27%에서 지난해 말 0.53%로 60% 넘게 하락했다. 신용판매는 카드사가 일시불과 할부거래 등에 대해 고객에게 신용공여를 제공하는 것으로 카드사의 본업에 해당한다. 신용판매 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카드사의 본업 경쟁력이 약화한 것을 의미한다.
반면 카드...
경영실적을 보면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당기순익은 전년 동기(21조4470억 원)보다 776억 원(0.4%) 증가한 21조5246억 원으로 집계됐다. 10개 금융지주사에는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가 해당한다.
금융지주사의 자회사 권역별 당기순익은 은행과 보험이 각각 7863억 원, 1조146억 원 증가했다. 반면, 금융투자와 여전사...
여전업권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 여전사가 금융소비자에게 1189억 원 수준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는 여전업권 목표 기대효과(2157억 원)의 55.1% 수준에 달한다.
연체차주에게 채무감면 확대,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통해 약 466억 원을 지원하고, 저신용‧저소득 등 취약계층에게 저금리 대환대출,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약 615억 원을 지원했다. 또...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은 카드사와 비카드 여전사 모두 전년 말 대비 상승했지만,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전년 말 대비 개선됐고, 조정자기자본비율도 규제비율을 크게 웃도는 등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금융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우아한 외모에 부드러운 말투와 달리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유리천장을 깬 대표적 ‘여전사’로 통한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최고경영자(CEO)인 강 행장이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수협은행 전국 영업실적 1위 지점을 만든 경력 등 영업력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그는 공적자금 상환 후 첫 행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디테일, 빠른...
금융감독원은 여신협회, 여전사들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전사는 다수의 이해관계자와 제휴하고 중고차·PF 대출 등 고위험 업무비중이 높으며 IT·결제 업무의 중요성이 높아 은행 등 수신 금융기관과는 다른 업권 고유의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과 여전업권은 카드사의...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까지 집행된 상생금융 실적은 4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9개 은행, 7개 여전사, 2개 보험사가 회사별로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시행 중이다.
이중 은행권은 일반 가계차주, 저신용·저소득 차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체이자율 감면, 원금상환 지원, 제2금융권 대환대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나도 지원대상일까...
실적을 보면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당기순익은 전년 동기(12조3776억 원)보다 1조2462억 원(10.1%) 증가한 13조6238억 원으로 집계됐다. 10개 금융지주사에는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가 해당한다.
금융지주사의 자회사 권역별 당기순익은 은행이 1조3172억 원, 금융투자 1조4977억 원, 보험 6435억 원 증가했다. 반면, 여전사...
예컨대 은행은 고령자 특화점포 개설을, 여전사는 카드가맹점에 대한 무료 경영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상생금융에 대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줌으로써 국민과 금융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의미가 있다"며 "차주 연체 및 부실예방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효과 외에 장기적으로 고객기반을 넓혀 금융회사의...
특히 최근 연체율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저축은행·여전사·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 및 연체율 관리를 독려하는 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기연장·상환유예조치 연착륙 지원방안', '새출발기금', '저금리대환 프로그램' 등의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
정홍택 S&P 상무는 "지난해 은행은 부동산 PF 익스포져(위험노출액) 규모를 2008년 대비 많이 축소했다"며 "반면 저축은행과 여전사, 증권사는 늘렸으며 위험한 상업용 PF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치솟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2금융권의 기업 연체율은 약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금감원은 “지난해 안심전환대출 신청에 따른 MBS 발행으로 발행금액이 증가했다”며 “PF 대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는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PF시장 위축으로 1분기 중 발행수요가 전무해 전년 동기대비 발행실적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여전사 ABS 발행은 올해 1분기 기준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1000억 원) 대비 3000억 원 감소했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할부금융사 25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97개 등 148개 여전사 당기순이익은 3조40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조 4067억 원) 대비 23.6% 감소한 규모다.
이자수익·리스·렌탈·할부‧신기술 등 총수익은 22조3824억 원으로 등 전년 대비 14.1...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할부금융사 23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82개 등 131개 여전사 당기순이익은 2조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 9965억 원) 대비 3.7% 증가한 규모다.
이자수익·리스·렌탈·할부‧신기술 등 총수익은 11조546억 원으로 등 전년 동기...
금감원, 2022년 상반기 금융지주사 경영실적 잠정치 발표금융지주사 자회사 권역별 자산 비중 은행이 74.5% 가장 높아권역별 이익 규모도 은행이 절반 이상 차지…여전사·금융투자 순
올해 상반기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수익이 12조 원을 넘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지주사 경영실적을 보면 10개 금융지주사의...
겹치면서 실적 호조가 예상되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손실흡수 능력 확충과 취약층에 대한 지원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여신전문회사 CEO와 만나 당분간 무리한 영업 확장이나 고위험 자산 확대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준금리 인상, 경기침체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사의 리스크가...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신한ㆍKBㆍ농협ㆍ하나ㆍ우리ㆍBNKㆍDGBㆍJBㆍ한투ㆍ메리츠)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1조1890억 원으로 전년(15조1184억 원) 대비 40.2%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은행권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7%(2조 4379억 원) 증가했다. 금융투자부문은 51.7%(1조 7118억 원), 보험 49.1%(6676억 원), 여전사 46.1%(1조 1191억...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할부금융사 23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74개 등 123개 여전사 당기순이익은 4조 45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조 5639억 원) 대비 73.8%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리스·할부·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은 전년보다 9.1% 증가했다. 이자수익과...
홍 부총리는 "저축은행·여전사가 대부업자의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LTV 규제를 우회하는 효과가 있어 정부는 저축은행 등이 대부업자에게 관련 대출을 취급할 때도 LTV 규제를 적용하도록 행정지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점검 결과 지난해 1~8월 저축은행 등의 대부업자 대출 신규 취급액은 3000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