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의료개혁과 관련해 야당의 협조를 구할 가능성도 나오지만,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정부, 여야, 의료계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이번 회담이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윤 대통령은 경청에, 이 대표는 성과에 이번 회담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데다 의제 대부분이 팽팽한 입장차를 보여왔던 쟁점들인 만큼 '첫 만남'이라는...
입시 준비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과 고통도 클 것이다.
시간만 끌어서는 답을 구할 수 없다. 정부는 원칙에 따라 바른길을 찾아야 한다. 눈과 귀는 크게 열 일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의·당·정 4자 협의체’ 구성 제안도 긍정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여야의 협치 모델이 될 수도 있다. 민심이 하늘이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답을 구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의정갈등·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제1야당과의 영수회담, 정부·의료계·여야·시민사회의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민주연합 소속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제1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조속 개최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의대 증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정부·의료계 포괄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스스로 자신들이 주장한 정치쇼의 주인공이 되어 보려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4일) 민주당이 의료 파업을 멈추기 위해 4자 협의체 구성을 하자고 주장하는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국민 피해만 커져가고 있다"며 "여야와 정부, 의료계를 포괄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유산, 수술 지연에 따른 사망 같은 극단적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대책없이 길어지는 대치 때문에...
공천심사 총점 격차에 따라 양자 경선, 3자 경선, 4자 경선을 진행한다.
공관위는 강력한 제재 조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주의 및 시정명령 또는 경고 조치를 하되 총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경선 후보자는 그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여야를 불문하고 과거 공천 사례를 살펴보면 후보자 선정 기준이 불분명해...
17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교권 회복 관련 법안 심사에 돌입했고, 여야는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빠른 대안 마련을 위한 협력을 공언했다.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소위에는 교권 회복 관련 법안 30여 건과 4건의 청원이 상정됐다.
이중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두고 여야가 정쟁에 갇힌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 주목된다. 오 시장과 유 시장은 국민의힘, 김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지역 공동현안 해결에 정파를 떠나 머리를 맞댄 것이다.
11일 오 시장, 김 도지사, 유 시장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여야 대선 후보들은 차별화된 외교·안보 정책을 내놓았다. 다만 후보들의 공약에 큰 차이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중도층 표심을 노린 전략이라며 당선 후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슷한 듯 다른 외교 정책…李 "동아시아" vs 尹 "한미동맹"
이 후보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내세우며 동아시아 신질서 구축을 약속했다. G5 경제 강국...
여야 후보는 자신의 강점 대신 상대방 흠집내기에 열을 올린다. 미래 청사진은 사라졌다. 역대급 비호감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는 끝이 없다. 재원 대책도 없는 수십조 퍼주기 공약만 넘쳐난다. 중도층은 마음 줄 곳이 없다. “표를 까봐야 안다”는 게 빈말이 아니다.
2주일 남은 대선전은 1, 2위 후보가 잠깐 바뀌었다는 것 빼곤 지난해 그대로다. 윤석열 국민의힘...
윤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늘 중 추경안을 본회의 처리키로 했고, 박 의장은 오후 6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의사일정을 정했다”며 “본회의에 오를 추경 수정안 논의를 위해 여야 4자 회동을 한다. 그 결과를 오후 2시에 원내대표들과 박 의장이 다시 만나 협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추경은 민주당이 예결위에서 14조 원 규모 정부안을 단독처리한...
여야 주요 대선 주자들은 13일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15일부터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4자대결로 치러지지만 사실상 이 윤 후보와 윤 후보의 양강구도가 뚜렷하다.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역대 최악의 비호감 후보에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오는 8일 열릴 예정이었던 여야 대선후보 4인의 ‘2차 TV토론’이 무산됐다. 국민의힘이 주최 측인 한국기자협회와 생중계를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은 탓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측은 5일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TV토론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측은 이번 토론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RE100에 대응할 건가”라고 질문하자 윤 후보가 “RE100이 뭐죠?”라고 되물은 것을 두고 RE100을 아냐 모르느냐로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인데요. 국민도 “전문용어인 RE100을 모르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라는 의견과 “‘기후위기 시대’를 끌어갈 대선후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
여야 대선후보들이 3일 첫 '4자 TV토론'에서 맞붙는다. 여야 대선후보들도 도덕성부터 정책 검증까지 비호감 이미지를 불식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TV토론이 여론조사에 큰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특히 중도층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토론 전 백브리핑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허 후보는 신청 제출 직후 취재진에게 “(신청이) 기각된다면 전 국민에게 방송사가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며 “비례 위성정당을 만든 여야 정치가 허경영까지 탄압해야 하나. 그렇게 자신이 없나”라고 말했다.
앞서 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4자 토론에 허 후보 참여를 배제하는 것이 “유권자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대담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야 후보는 이번 4자 토론이 지지율 추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2일 외부 공개 일정을 줄인 채 토론 준비에 올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유능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정책 역량을 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첫 4자토론에서 윤 후보가 ‘도덕성 문제’로 이 후보를 궁지에 몰아넣을 것으로...
여야 대선 후보들이 3일 첫 4자 TV토론을 진행한다.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주요 쟁점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KBS·MBC·SBS 등 방송 3사 합동 초청으로 토론을 한다. 사회자는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맡는다.
토론은 심 후보와 이 후보, 윤 후보, 안 후보 순으로 30초간 모두발언을...
여야가 협상을 재개한다고 해도 오후 6시에 예정대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 측이 주장한 '주제 없이, 자료 없이 토론하자'는 당초 주장을 전격 수용한 만큼 협상 진척을 위한 입장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양자토론 불발에 민주당은 '비상식적 협상 태도'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