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한 총리는 이후 한동훈 대표와도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대한 서로의 공통된 입장을 확인했다. 한 총리는 "전제 조건과 사전 의제를 정하지 않고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만나 논의해야 한다"며 정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 같이 모여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의료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법률과 예산 등에 대해...
그러나 전공의 측이 완강한 입장을 보이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등 대화에 나설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전공의들은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하지만 이미 수시모집이 끝나고 수능이 한 달 반 앞으로 다가와 현실적으로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우 의장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한 대표와 만나 “의정 갈등이 시작된 지 벌써 8개월이 됐는데 협의체 구성이 잘 안 되고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며 “참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가 시작되면 역시 정부 역할이 결정적으로 중요하고, 의료계가 대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과 관련해 “정부도 과거와는 달리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다려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료계의 협의체 참여 상황에 대해선 “진행 상황을 중계하면 (출범에) 방해될 것”이라며 “차차 상황을 볼 수...
대진표가 완성된 10·16 재보궐선거에 여야 지도부가 뛰어들면서 지난 총선 이후 한동훈-이재명 대표가 다시 맞붙는다. 야권에선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이 감지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이번 재보선은 부산 금정구청장, 전남 영광·곡성 군수 등 기초 자치단체장 4명을 새로 뽑는 소규모 선거란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올해 4월 총선 당시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을 꺼내들었던 민주당이 이번 국감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대상으로 재차 입장을 물을 가능성이 있다. 올해 ‘세수 펑크’가 약 30조원에 달할 거란 세수 재추계 결과가 발표된 상황인 만큼, 기재부와의 의견 충돌은 불가피해보인다.
한동안 잠잠했던 ‘횡재세’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의대 증원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과 요구를 더 폭넓게 많이 수용하겠다는 취지다.
추계기구는 상설기구로 운영되고 의대 졸업생 수와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건강보험 자료 등을 토대로 향후 필요한 의료인력을 추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추계기구의 산출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의료인력의 수를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의료계에서 향후 의사 인력 규모 결정에 있어 의료계 입장을 반영해달라는 요구가 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구 출범은) 의료개혁특위에서 의료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야의정 협의체 대체 가능성에는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한다면 당연히 이와 별개로 하는 것”이라며 “다만 아직 출범 전이니, 소통...
여야가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부를 증인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관련자들을 국회로 부르겠다는 입장이다. 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4·10 총선 개입 의혹과...
앞서 민주당은 24일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투세 시행은 어떻게?’를 주제로 당 차원의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지만 당일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추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튿날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이 “한 달여 동안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혀 시행 여부 결론까지 시간이 걸릴 거란 관측도 나왔지만, 이후 지도부에선 “혼선이 있었다”며 의원총회...
앞서 민주당 소속 기재위 위원들은 기업인들을 대거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여야 간사 협의 과정에서 빠졌다. 송언석 기재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기업인 소환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애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법인세와 상속세 관련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조세회피처에 법인을 설립해 조세포탈 의혹과 관련해, 호반그룹 2세인...
다만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 추경(편성)을 해서 세입과 세출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결자해지 심정으로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책임지고 자체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건데, '왜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이 과정에서 맹타당한 인사가 울먹이며 돌연 사퇴를 선언하거나 논란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등 모습으로 한숨을 자아냈는데요. 어수선한 축구협회 분위기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진행 중인 우리 선수들에게 악영향이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명보 선임, 공정했나?"…여야 합쳐...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이 "상황을 보자"며 즉답을 피했고, 이후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고 입장을 정리하며 사실상 요청을 거부해서다. 한 대표는 만찬 당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대 요청에 대한 언론 보도를 두고) 일각에서 자꾸 흘렸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다"라며 "여당 대표가 대통령 독대...
대화 주제는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곧 국감이 시작되나요"라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또 체코 순방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원전시장이 엄청 커지면서 체코가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한다"며 "2기에 24조 원을 덤핑이라고 비판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만찬 테이블에선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은 7월24일에 이어 2개월 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 당선 다음날인 7월 24일 신임 당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이날 기준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는 여야의 AI 관련 법안이 총 10건 발의돼 있다. 여야는 AI 산업 진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규제의 폭에서는 차이가 있다. 여당은 AI 산업 진흥과 기술 개발 육성에, 야당은 윤리 원칙과 신뢰성 구축, 관리 체계 확립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진흥...
여야, 체육계 관행ㆍ불공정 한 목소리로 질타정몽규 "홍명보 감독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해"문체부,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내달 2일 발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 논란과 관련해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면 정상적 감독 선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김현정 의원은 “2020년 금투세 도입을 여야가 합의하고 지난 4년간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증시는 우상향하고 있지만, 우리 증시만 유독 고점의 3분의 1도 회복하지 못하고 지독한 박스권에 있다”며 “금투세 도입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자본시장 선진화와 증시 부양이 필요하다”고 했다.
같은 팀의 이소영 의원도 “조세 정의를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윤 대통령은 "통일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이야기하던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두 국가론'을 주장하자 자신들의 주장을 급선회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자신들의 통일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반통일, 반민족세력이라고 규탄하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최근 임 전 실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