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근 대표는 금융권 여성 고용률은 54.7%로, 500대 기업 평균 고용률(26.4%)보다 2배 이상 높고 여성임원 비중은 2021년 4.5%에서 2023년 9.3%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등기임원 중 여성 비율은 0.7%로 매우 낮고 대부분 사외이사로 채워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금융권의 여성 근속연수가 남성과 비슷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그는 "금융권 여성 고용률은 54.7%로, 500대 기업 평균 고용률(26.4%)보다 두 배 이상 높고 여성임원 비중은 2021년 4.5%에서 지난해 9.3%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도 "등기임원 중 여성 비율은 0.7%로 매우 낮고 대부분 사외이사로 채워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금융권의 여성 근속연수가 남성과 비슷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연봉은...
올해 주총에서는 주요 그룹 지배구조 현안 문제를 비롯해 주주환원, 신성장 동력 확보, 실적 부진 책임, 인수·합병(M&A) 요구 등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라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0대그룹 지배구조 현안 대두
10대그룹은 주총을 앞두고 각종 현안이 대두됐다. 삼성물산은 최근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 등 5개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이중 부광약품 유희원 CEO는 지난달에 등기임원에서 물러났지만, 올 반기보고서 제출 시점에서는 대표이사직을 유지해 이번 조사에는 포함됐다. 유 전(前)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CEO직을 유지해 온 보기 드문 경력을 가진 여성 경영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40명의 여성 CEO 중 1970년대에 출생한 이들이 16명(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난해 8월 개정된 자본시장법 제165조의20(이사회의 성별 구성에 관한 특례)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주권상장법인(금융회사의 경우 자본총액과 자본금 중 큰 금액으로 함) 중 이사회가 남성 이사로만 구성된 기업의 경우 최소 1인 이상의 여성 등기이사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한다.
실제 법으로 정례화한 이후 여성 이사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9년 여성...
특히 건설업계 여성임원 중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는 등기이사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세 자매뿐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건설업체는 남성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 전공자들이 지원하고 업무도 남성 수요가 많은 현장 위주란 점에서 여성 구성원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구조적 한계는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기업문화의 다양화와 발전...
그 결과 대한민국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여성임원 비중이 3% 수준에서 2022년 5.6%까지 상승했으며, 이사회 등기이사 중 여성 이사의 비중도 8.8%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카드 ESG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은 “창립 초기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의 여성임원 비율이 불투명한...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르면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자산 총액 2조 원이 넘는 상장사는 이사회에 여성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법률전문가인 법무법인 바른 이영희 대표 변호사가 여성 사외이사로 활동 중으로 이미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
및 임원인사를 통해 CFO·CRO로 발탁됐다. 전문성과 오랜 기간 재직한 업무 경험이 회사 비전 달성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첫 여성 사내 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윤성수 고려대학교 교수와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등기이사 2인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윤성수 교수와 엄윤미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2020년 사내이사로 선임된 한 부회장의 등기임원 임기는 다음 달 17일 만료된다.
삼성전기는 문재인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을 지낸 최종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본사 소재지를 포항으로 이전하는 안을 상정해 처리한다. LG디스플레이 두 번째 여성 사외이사 후보인 박상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기업 중 여성등기임원을 1명 이상 등재한 기업 비중은 2021년 결산 기준 81%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30% 대비 3배 5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또한, 남녀 근로자 간 근속연수 차이와 급여 차이도 줄어드는 등 성평등 지표가 개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정부가 여성 이사 선임을 의무화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또 수협중앙회 첫 여성 등기임원인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 담당 부대표도 내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생인 강 부대표는 1979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강북광역금융본부장, 강남광역금융본부장, 사업본부장을 거쳤다.
이 외에도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이 후보 면접을...
1979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한 강 부대표는 2013년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부행장에 오른 데 이어 2016년 수협중앙회 첫 여성 등기임원이 됐다.
권 전 수석부행장은 1989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마케팅 담당 부행장, 경영전략 담당 수석부행장 등을 지내고 2019년 말 퇴임했다. 1990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한 김 전 부행장은 기업그룹 부행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등을...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특정 성에 국한돼 등기임원을 선정해선 안된다'고 명시돼 있어 올해 8월 5일부터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회사는 이사회 성별 다양성 확보를 의무화해야 한다. AK홀딩스의 경우 의무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대응하고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이사는 “법률전문가인 여성사외이사...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될 경우 여성 등기임원이 한 명 이상 있는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169개 기업 중 지난 3분기 90개에서 올해 1분기 125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등기임원 중 여성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02명(사내이사 9명ㆍ사외이사 93명)인 8.2%에서 145명(사내이사 10명ㆍ사외이사 135명)인 11.2%로 3.0%p(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여성 등기임원 고용 확대 취지 ‘개정 자본시장법’ 8월 시행등기임원 가운데 여성 사내이사 1.8% 불과, 사외이사 91.2%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인 상장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이 독식하지 않도록 한 ‘개정 자본시장법’이 8월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여성이 1명도 없는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텍스가 자산 규모...
그는 "LG를 포함한 7개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설립, 3개 상장계열사 여성등기임원 선임 등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책임투자 확산에 선제적 대응 및 지속가능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LG는 전문가, MZ세대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각각의 ESG 외부자문단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8%포인트, 2.1%포인트 줄었다.
한편 현행 전자공시시스템상에는 기업별로 성별 근로자의 연간 급여 총액과 1인 평균 급여액만을 공시하도록 돼 있어 성별 임금 격차의 구체적 원인 등을 파악·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여가부는 “앞으로 고용형태와 직급, 등기·미등기 임원별 임금 정보를 성별로 분리해 공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범 LG가 최초의 여성 오너 경영인이 탄생한 것은 오너이자 회사의 경영을 진두지휘한 구본성 전 부회장의 무책임한 일탈이 한몫했다.
#.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불가리스 후폭풍을 잠재우기 위해 ‘매각’를 꺼내들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매각을 미루고 있다. 매각 발표 후 주가는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가족들이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남양유업에...
ESG 경영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LG는 7개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3개 상장계열사에 여성 등기임원을 선임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책임투자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