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은 과거 일본 엘피다메모리의 히로시마현 내 거점을 인수, D램 첨단 공장을 갖고 있다. 공장 증설 등 투자에 대해 일본 등 각국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오시아는 장기 기억용 낸드플래시 메모리 최첨단 공장을 일본 내에 보유하고 있다. 미에현 욧카이치시에 신공장동을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 일부 가동을 시작한다. 이와테현...
마이크론은 과거 일본 엘피다메모리를 인수, 일본에도 첨단 DRAM 기술자가 많다. 본사가 있는 미국 아이다호와 미국 실리콘밸리, 일본 등 3극 체제로 양산 기술을 개발해 삼성에 대항할 기술력을 축적해 나가는 모습이다.
삼성은 4월 29일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경쟁업체의 상승세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진만 부사장은 “DRAM에서 15나노 비중은 우리가 업계...
마이크론이 일본 반도체 기업 엘피다를 인수하면서 우수한 인력을 흡수했고, 기술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미국 정부의 지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비중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자국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렸습니다.
대한민국 반도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안심하고 있다가는 삼성과 SK하이닉스도 인수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일본 정부는 과거 엘피다메모리와 르네사스테크놀로지에 공적 자금을 투입했지만, 끝내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처럼 반도체 산업을 둘러싸고 보조금 경쟁이 격해지면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 위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당국은 해외 기업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WTO의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NEC와 히타치가 통합해 설립된 엘피다메모리는 2012년 파산했다. 히타치와 미쓰비스전기 반도체 부문을 통합한 회사와 NEC일렉트로닉스가 경영 통합해 2010년 발족한 르네사스테크놀로지도 올해 1~9월에 영업손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그나마 소니가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 50%로, 일본 업체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반도체 산업...
결국 일본 엘피다와 독일 키몬다 등 많은 반도체 업체들이 파산했다. 도시바 역시 2001년 D램 사업을 접고, 2017년에는 낸드플래시 사업마저 포기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원가 경쟁력, 기술력, 영업 이익률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종(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에...
2011년 1분기, 세계 D램 시장의 점유율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63%를 점유하고 있었지만, 일본 엘피다와 미국 마이크론도 각각 13%와 11%라는 적지 않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만의 난야(南亞) 등 수많은 기업들이 5% 내외의 점유율을 다투는 등 경쟁 강도가 꽤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2018년 1분기 D램 시장의 모습은 7년 전과 다르다....
당시 삼성전자와 미국내 자회사인 현지법인은 1999년 4월부터 2002년 6월 사이에 하이닉스(現 SK하이닉스)와 일본 엘피다, 독일 인피니온 등 다른 반도체 회사들과 D램 칩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3년 간 미국 반독점 당국의 수사를 받아왔다.
미국 법무부는 이들 회사들이 메일, 전화, 회의 등을 통해 메모리 칩 가격을 결정했다고 보고 거액의 벌금을 물게했다. 당시...
2005년 당시 삼성전자(3억 달러), 하이닉스(現 SK하이닉스, 1억8500만 달러), 인피니언(1억6000만 달러), 엘피다(마이크론 합병, 8400만달러) 등이 벌금을 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정부 차원에서 D램 가격 담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봉황망 등 현지언론 등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최근 계속된 메모리반도체 가격...
1980년대와 1990년대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주도했던 일본은 히타치와 NEC, 미쓰비시전기의 D램 부문을 경제산업성 주도로 통합한 엘피다메모리가 2012년 파산하면서 반도체 시장서 경쟁력을 상실했다. 도시바마저 경영난에 몰려 올 3월 세계 2위의 반도체 사업부 지분을 전부 매각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일본 기업들이 뒤처지는 사이 한국은 선제적 투자로...
선진적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히로시마 공장에서 빠르게 최첨단 공정을 확립해 다른 공장으로 양산 기술을 전개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마이크론이 일본 엘피다메모리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히로시마 공장은 실리콘웨이퍼에 회로를 형성하는 ‘전(前)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이 공정은 반도체 생산 중에서도 매우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반도체 업계는 2008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일본 엘피다와 미국 마이크론, 독일 인피니온, 대만 이노테라 등이 치킨게임을 벌였다. D램의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이 시작되자 제값도 못 받고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당시 삼성전자의 2008년 3분기 영업이익률은 0%가 됐으며, 하이닉스는 -28%, 마이크론 -35%, 이노테라는 -39%를 각각 기록했다....
과거 일본 엘피다와 미국 마이크론, 독일 인피니온, 대만 이노테라, 그리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제 살 깎아 먹기 식의 가격 경쟁을 펼쳤다.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경쟁자를 시장에서 퇴출하겠다는 무서운 경쟁이었다.
D램은 공급량과 가격,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기술력과 설비를 높이는 데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수조 원의...
이번 분기에는 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를 인수 이후 처음으로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졌다.
D램 가격 하락세와 중국의 추격으로 내년 반도체 시장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초격차 기술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초 업계 최초로 18나노 미세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D램...
지난 2013년 인수한 옛 엘피다 히로시마 공장에 향후 1년간 1000억엔(약 96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계획으로, 특히 16나노 공정에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내년 상반기 양산기술을 확보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크게 뒤쳐진 공정기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18나노 D램을 양산할 것으로 보고...
그 가운데 1000억 엔 이상은 지난 2013년 인수한 일본 반도체업체 엘피다의 히로시마 공장에 투자해 최신 설비를 도입하는 등 내년 상반기에는 양산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PC나 스마트폰에서 프로세서가 처리 중인 데이터를 일시적으로 기억하는 D램과 대용량 데이터 저장에 사용되는 NAND형 플래시메모리 등 2개 메모리 반도체가 사업 대상이...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마이크론의 실적은 다소 저조하지만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과거 엘피다를 인수해 시너지가 나오는 상황에 회사를 매각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론은 미국 Simplot 가문 중심으로 경영되고 있어 전형적인 미국 성향이 강한 기업이다”며 “마이크론 경영진들은 중국 기업에 회사를...
이어 “최근 마이크론의 실적은 다소 저조하지만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과거 엘피다를 인수해 시너지가 나오는 상황에 회사를 매각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전략적 제휴의 가능성은 존재한다. 이 연구원은 “향후 공정전환 등의 CAPEX 투자를 위해 중국 기업과 협력 가능성은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전날 칭화유니그룹이 세계...
22일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61억1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2013년 4위였던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엘피다 포함) 매출액 161억1000만 달러를 근소하게 제쳤다.
SK하이닉스는 D램 등 메모리 시장에서는 이미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마이크로프로세서(MPU)와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전 부문을 포함한 종합...
이뿐 아니라 2013년 이후 SK그룹은 STX에너지, ADT캡스, 호주 유류공급업체 UP, 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 등 국내외 굵직한 M&A 인수전에서 잇따라 지거나 막판 포기했다.
해외 사업도 주춤거리고 있다.
SK 관계자는 "에너지·화학·ICT(정보통신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장 공략을 추진했고 실제로 최태원 회장이 2012년 하반기 태국·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