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서 의사이자 의과대학 교수로서 안정된 삶을 살던 에비슨 박사는 ‘환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을 의사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1893년 의료 선교사로 조선에 처음 왔다.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종의 옻 중독을 치료해 왕실 의사가 됐고,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의 운영을 맡으며 병실과 수술실을 만들어 환자 치료의 기반을...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을 맞이해 ‘오늘도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에비슨 동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5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4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에비슨 박사 동상의 연혁을 알 수 있는 사진은 물론 세브란스 구성원이 동상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
에비슨 박사는 국내 의료 및 의학교육...
에비슨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동은의학박물관 박형우 관장(해부학교실)이 2015년 에비슨 자료집 Ⅰ 이후 4년만에 두 번째 자료집 ‘올리버 R. 에비슨 자료집 Ⅱ’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집 Ⅰ은 에비슨 박사가 태어나 한국에 오기 직전인 1860년부터 1892년까지 증조부모를 비롯해 형제자매와 친척 등 가족구성원과...
기념식에는 초청을 받아 미국에서 건너 온 알렌 박사의 고손녀 캐서린 하만, 에비슨 박사의 증손녀 자매인 쉴라 호린과 마사 더너건, 세브란스씨의 고조카 손녀인 메리 스미스 여사가 참석했다.
또한 외빈으로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이순남 이화여대 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 안암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몽골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인 몽골국립의과학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면서 “1885년 에비슨 선교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의료기관으로 시작한 세브란스가 129년이 흐른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몽골 의료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기금을 통해 국내외 의료 인력 양성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제2, 제3의 에비슨 박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비슨 교육기금은 연세대 의과대학 초대학장이자 세브란스병원 초대병원장을 지낸 한국 근대의학의 스승 에비슨 박사를 기념해 제정된 것으로, 에비슨 박사는 우리나라에 서양 의학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