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2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하고 지진 피해로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외교부는 주그리스대사관, 주터키대사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전 공지 게재 등을 통해 현지 우리 국민을 상대로 여진 등에 의한 추가피해 방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의 에게해 해역에서 30일(현지시간) 낮에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지고 804명이 부상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