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엄이도종(掩耳盜鐘)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난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아무 소용이 없음을 말한다. 진(晉)나라 때 명문가 범 씨(範氏) 집안이 망할 위기에 처하자 한 도둑이 그 집의 종을 훔치려 했으나, 종이 너무 커 망치로 깨다가 소리가 크게 퍼지자 다른 사람이 올까 두려워 자신의 귀를 막았다는 이야기에서...
각각 11.2%(98명)와 10.8%(95명)이 선택했다.
교수신문은 지난 2001년부터 한 해를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 2016년 군주민수(君舟民水) 2017년 파사현정(破邪顯正) 등이다.
엄이도령(掩耳盜鈴), 엄이도종(掩耳盜鐘)도 같은 뜻이다.
☆ 시사상식/동료평가(同僚評價 , Peer Rating , Peer Evaluation)
각 집단에서 동료들이 서로를 평가하는 방법. 동료 간에 객관적인 상호평가를 통해서 각 구성원이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제언하기 위해 사용된다. 동료 간 피드백을 서로 제공해 부서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가자...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엄이도종(掩耳盜鐘), 종을 훔치는 것이었으나 후세에 내려오면서 크기가 작은 방울로 바뀌었다. 엄이투령(掩耳偸鈴)도 같은 말이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임금이 바른말을 하는 신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듣지 못한다고 남도 자기의 잘못을 모르는 줄 아는 지도자는 엄이도령의 도둑과 똑같다. 비슷한 말로 엄목포작...
얼마전 교수신문이 올해의 한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했다.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로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판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없음을 뜻한다.
자기가 한 일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비판을 두려워 한다거나,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하지만 속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교수신문은 정부의...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 한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의 ‘엄이도종(掩耳盜鐘)’을 뽑았다.
교수신문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각 지역의 대학교수 304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설문조사한 결과 ‘엄이도종’이 응답자의 36.8% 지지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엄이도종(가릴 엄, 귀 이, 훔칠 도, 쇠북 종)’은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