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되는 것이 없어 답답했던 강후영은 미국으로 돌아오라는 엄마 백도선(김정난 분)의 연락에 결정을 내렸다. 이홍주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공항으로 향하는 강후영의 발길을 붙잡은 건 김혜지가 전한 이홍주의 교통사고 소식이었다. 강후영은 망설임 없이 이홍주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어릴 적부터 남에게 아픈 티를 내지 않는...
A씨에 따르면 자신을 군부대 상사라고 밝힌 B씨는 삼겹살 40㎏과 목살 10㎏, 한우 등심 10㎏ 등 약 270만원어치를 주문하며 22일 오후 5시 가져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A씨의 가족들은 주문에 맞춰 물품을 준비하고 칼집을 넣는 등 반나절에 걸쳐 고기 작업을 맞추었으나, B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나 할...
A씨는 “실종자 수색 기간 내내 부대 분위기가 어땠는지 안다. 사단장님이 화가 많이 났다고 했고 간부들은 압박감을 느끼는 듯 보였다. 물에 들어가라는 지시도, 안전에 관심 없이 복장과 군인의 자세만 강조하는 지시들도 사실 별로 놀랍지 않다”면서 “평소 부대에서도 사단장님이 보여주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물속에서 실종자를 찾을 수 없는...
보수단체 엄마부대가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지지 시위를 했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다.
20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한국 보수단체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지지하는 시위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씨는 19일 한국인...
박씨는 육군 부사관이었지만 부부는 부대 인근에서 전세로 거주 중이었고, 최근 대출금 상황으로 고민이 많았던 상태. 거기다 아이들의 학원비로 박씨가 새 TV를 사자 다툼이 있었던 것.
박씨의 변호사에 따르면 김씨는 박씨에게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인터넷뱅킹을 확인했고, 잔고가 0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박씨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니 헌금도 줄이고 이...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당국은 23일 육군 모 부대 소속 A(47)원사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3월 9일 오전 4시 58분께 동해시 구호동에서 A 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B(41) 씨가 숨졌다. 당시 수사 당국은 A 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 사고 지점이 내리막길도 아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석에서 부대 내 상관에게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신고를 당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물론 적절치 않다. 그러나 그것은 피고인의 의견 진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변호인은 “몇 사람에게 한 이야기가 전파가능성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것도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 대법원은 이것이 표현의 자유를 위축할 우려가 있고...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재판장 장윤선 김예영 김봉규 부장판사)는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에게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신혜식 신의한수...
이들 자전거 부대는 손으로 좌·우회전 깜빡이 신호를 보내며 능수능란하게 교통흐름을 주도했다. 그 가운데 외관이 특이한 자전거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유모차가 달린 세 발 자전거다. 적게는 2살, 많게는 5살 아이를 태운 자전거 유모차는 유치원 셔틀버스가 정차한 골목에 멈춰 섰다. 부모들은 사랑의 하트를 날리며 아이를 배웅했고, 빈 자전거를 타고 회사로...
서울시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에 다양한 음악공연과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연은 ‘가을을 채운다(full)’라는 의미를 담아 뷰티풀, 소울풀, 파워풀, 원더풀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은 밴드 소란과 박혜원 등 가을 내음을 닮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고, 둘째 날은 백지영, 이석훈 등 가을 감성을 드러내는...
파라다이스시티는 ‘패캉스(패밀리+호캉스)’족(族)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시설 혜택과 풍성한 즐길거리를 담은 ‘팸잼 파라다이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아이들의 미적 감각과 상상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썸머 키즈 아트 클래스’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스토리 퍼포먼스 프로그램 ‘스칸디 아트랩거운...
이날 공판에는 2020년 광복절 집회를 이유로 기소된 이들 외에도 2019년 개천절 집회, 2020년 2월 22~23일 열린 집회를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재 전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19명이 출석했다.
검찰은 2019년 10월 3일 전 목사 등이 집회 참가자 150명과 함께 청와대 진입을 공모하고 안전 펜스...
한편, 지난달 25일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안부사기청산연대 4인은 독일 베를린주 미테구를 찾아 소녀상 철거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벌여 ‘매국’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과 강경란 연대운동국장은 5일...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보수인사들이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 현지인의 반발을 샀다.
주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 “코리아협의회, 거짓말하지 마! 위안부는 전시 성폭력 피해자가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은 영어·일본어·독일어로도...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4명이 함께 간다.
이우연 연구위원은 2019년 출간된 책 ‘반일종족주의’ 공동저자다. 이 책은 위안부는 강제동원 당한 것이 아닌 자발적 성매매였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가 몸담은 낙성대경제연구소 역시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하는...
부대찌개 가게를 운영하는 김 모씨(남·50대)도 이재명 후보에 대해 “처음에는 유명한 사람이 오니까 호감이 갔는데, 지금은 좀 많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속 있을 분은 아닌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사를 하고 지나간 윤형선 후보에 대해선 “윤형선 후보는 선거철 아니라도 여기 한 번씩 와요”라며 “장은 안 보는데, 우리한테...
이어 “부대는 코로나 격리자에 대한 급식은 물론 격리자 생활 여건 전반에 대해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엄마 천국에서 만나요” 전 세계 울린 우크라 9세 소녀의 편지
우크라이나의 한 소녀가 전쟁 중 희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가 공개됐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안톤 게라센코 우크라이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3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4월 의사일정에 대해 "4월 14일이나 15일쯤 본회의가 있으면 쟁점 없어 합의에 이를 수 있는 법안을 처리하게 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추천 이견, 어떻게 좁혀질까
특검 추천 방식은 지난 소위에서 거론된 절충안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외부 추천을 받되...
이 중사 아버지는 센터(군인권센터)에서 만나기도 했지만, 꼭 한번 (이 중사) 엄마를 만나고 싶어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승주 사건이 난 7년 뒤에도 또 똑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군대는 사법 개혁이니 인권 보호관을 도입하니 외쳤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우리의 싸움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재판도 계속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엄마들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철조망 너머에서 경비를 서는 군인들에게 아기를 던졌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기라도 살려달라”는 외침 속에 던져진 아기들은 운 좋게 영국 군인이 손으로 받아내기도 했지만, 일부는 날카로운 칼날이 달린 철조망 위에 걸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호텔은 영국이 자국민과 관계자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공수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