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국내 투수 중 최다 이닝을 소화한 양현종과 평균 자책점 1위 제임스 네일, 그리고 KBO리그 적응을 끝낸 캠 알드레드을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린다. LG도 이번 시즌 선발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손주영을 첫 경기에 내보내고 연달아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를 앞세워 맞불을 놓는다.
3위 두산은 NC를 상대로 3연전에, 삼성은 SSG를 홈으로...
양현종-이의리-윤영철로 이어지는 좌완선발진은 국내 모든 구단이 탐낼 정도다.
허리 라인도 탄탄하다. 임기영을 필두로 최지민 전상현 장현식에 마무리 정해영이 버티고 있다. 추격조인 김기훈, 윤중현, 박준표는 타구단 필승조로도 손색없다.
원포인트 이준영 김대유로 위기 상황에서 틀어막을 불펜진은 충분하다.
타선도 더할 나위 없다. 최형우와 김선빈...
외인 에이스 부진에 KIA눈 최근 몇년간 중후반부 순위 싸움에서도 밀리는 모습이었다. 현재 토종 선발진에 헥터와 브룩스 같은 에이스가 가세한다면 대권 도전도 바라볼 수 있다.
양현종, 이의리, 윤영철이 포진한 좌완 선발진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KIA의 우완 외국인 투수 듀오에 이목이 쏠린다.
실제로 이번 FA 계약 대상자들은 양현종과 백정현을 제외하고는 모두 타자들이었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다. KBO는 2021년과 2022년 각 구단 연봉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연평균 금액의 120%로 연봉 총액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이 때문에 구단들이 연봉 총액을 부풀려 샐러리캡 시행 이후 사치세를 내지...
지난 겨울 텍사스와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하고 미국에 진출한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4회, 불펜 4회 등 8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이달 12일 다저스전에서 1⅓이닝 2실점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둔 뒤 17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 록으로 내려갔고, 하루 만에 방출대기...
양현종은 텍사스와 스플릿계약(마이너리그·메이저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다가 지난 4월 27일 콜업됐고, 즉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구원 등판해 4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5월에 로테이션 합류 뒤 4경기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다가 불펜으로 이동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8경기 3패...
양현종은 지난 2월 KIA를 떠나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계약)을 하고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5차례 시범경기에 출전, 10이닝 12피안타 6실점(평균자책점 5.40), 10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텍사스의 3차례 원정 경기에 ‘택시 스쿼드’로 동행했다. 택시 스쿼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현종은 지난달 텍사스와의 스필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연봉이 다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 3경기를 구원투수로 등판하면서 첫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2회 말 집중타를 허용한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그러나 몸값이 높은 신시내티 주축 타자들과의 승부에서는 경쟁력을 증명했다....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각각 연봉이 다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양현종은 지금까지 구원으로만 3경기에 등판했다가 네 번째 만에 드디어 선발의 기회를 잡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생존해 빅리거 승격에 도전하는 양현종에겐 절대 놓칠 수 없는 찬스다.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1세이브...
그러면서 자유시보는 "양현종을 상대로 장젠밍이 3루타를 쳤고 린지아요가 이후 좌중간 2점 홈런을 치며 베테랑의 가치를 선보였다"면서 "연봉 23억 원의 양현종을 얼어붙게 했다"고 덧붙였다.
중화권 언론 '애플데일리'는 "작은 새우가 큰 고래를 잡았다",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았다", "7명의 프로 선수와...
양현종이 투수 최고 연봉인 23억 원으로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내 정라헬과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눈길을 사고 있다.
정라헬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현종과의 프랑스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양현종과 정라헬은 에펠탑을 배경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정라헬은...
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와 연봉 23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29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에 따르면 양현종은 전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내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올 시즌 연봉(15억 원)보다 8억 원 인상된 23억 원에 사인했다.
올 시즌 20승(6패)을 거둔 양현종은 다승 1위에 오르며 KIA 타이거즈를 KBO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만큼 KIA 선수들도 내년 시즌 연봉 협상 시 '우승 프리미엄'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특히 올 시즌 20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차지한 양현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자유협상선수(FA) 계약을 해야 하는 만큼 연봉이 어느 수준으로 오를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후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닝이터'이자 팀의 핵심 선수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입단 첫해부터 2017년 6월 19일 현재까지 윤성환은 총 354경기, 1538과 3분의 2이닝을 던졌다. 2011 시즌부터 현재까지 규정이닝을 소화한 국내 투수는 양현종과 윤성환뿐이다. 올 시즌 윤성환은 13경기에서 79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일본과 국내 팀들을 놓고 저울질하던 양현종은 소속팀 기아와 계약금 포함 1년 총액 22억5000만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봉을 생필품과 서비스의 기간별 가격 변동을 의미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해 보자. 소비자물가지수가 1982년 31.6에서 2015년 109.8로 약 3.5배 증가하는 동안, 프로야구 최고 연봉은 박철순 투수의 2400만 원에서 김태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양현종과 계약기간 1년에 계약금 7억5000만 원, 연봉 15억 원 등 총 22억5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A 구단과 양현종은 여러가지 안을 두고 협상을 벌인 끝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KIA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00.1이닝을...
지금까지 비 FA 최고 연봉은 2015년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던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2016년 KIA 타이거스와 재계약한 양현종이 기록한 7억5000만원이었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76.2이닝을 던져 14승 6패, 평균자책점 3.72로 활약했다. 계약을 마친 김광현은 “올해도 나에게 과분한 연봉을 제시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은 “최형우는 지난해 전 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0.318, 33홈런, 123타점을 기록했다”며 연봉 상승 이유를 밝혔다.
다만 최형우는 양현종(2016년ㆍKIA 타이거즈),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ㆍ2015년ㆍ당시 두산 베어스)가 기록한 비 자유계약선수(FA) 연봉 최고액인 7억5000만원은 넘어서지 못했다.
삼성은 최형우와 계약을 마무리하며 2016년...
양현종은 “배려해주신 구단에 고맙다”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느끼고 올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마지막 미계약자였던 양현종과 연봉 협상을 매듭짓고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50명과 협상을 모두 마쳤다.
재계약한 선수 가운데 인상자는 33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0명이다.
지난해 연봉 협상에서 2억8000만원 상승한 4억원에 재계약했던 양현종의 연봉 상승폭도 상당히 클 전망이다.
김광현과 같이 연봉 6억원을 받은 최형우는 지난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8, 33홈런, 123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최다홈런, 최다타점에 득점(94개)과 안타(174개) 부문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세 선수는 모두 올 시즌을 마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