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김민기, 한대수와 함께 3대 저항가수로 불려
1970년대 3대 저항가수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가수 양병집이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70세.
평소 친분이 있던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와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이를...
70대 할머니는 투박한 듯 정겨운 목소리의 양병집에 속절없는 세월의 회포를 푼다. 연방 눈을 맞추며 40년만의 호흡을 나누는 듀엣 윤설하의 아우라는 요즘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것이다. 여느 20대 관객은 신인가수를 발굴한 듯 윤설하, 이름 석자를 스마트폰에 두드려본다.
어느 사이 음악과 공연은 10~20대만을 위한 전유물로 전락했다....
첫째 날은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로 불리는 양병집과 이정선, 서정적인 사랑 노래를 부르는 듀엣 해바라기, ‘소리의 마녀’ 한영애의 뛰어난 카리스마가 한자리에 모인다. 피날레는 파주시 홍보대사 윤도현이 이끄는 YB가 장식한다.
둘째 날은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뮤지션들이 등장한다. 어반자카파, 옥상달빛, 짙은, 최고운, 데이브레이크,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