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필적확인 문구는 양광모 시인의 ‘가장 넓은 길’의 한 구절인 ‘가장 넒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로 확인됐다.
16일 오전 공개된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지에는 이같은 문구가 나와있었다.
필적확인 문구는 2006학년도 모의평가부터 도입된 것으로 직전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에 발생한 것에 대한...
양광모 시인의 ‘2월예찬’도 읽어 보자. ‘이틀이나 사흘쯤 주어진다면/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니?//2월은 시치미를 뚝 떼고/빙긋이 웃으며 말하네//겨울이 끝나야 봄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봄이 시작되어야 겨울이 물러가는 거란다//(전문 인용)’
조선 후기의 학자 서계 박세당(1629∼1703)의 시도 참 좋다. ‘千山萬山雪 二月三月時 驚見寒溪上 辛夷花一枝’...
기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간관계를 어떻게 확장시키고 풍성하게 만드는가를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저자 양광모씨는 휴먼네트워크연구소(HNI) 소장, 청경장학회 회장, 머니투데이 칼럼니스트, 인터넷한겨레 필진네트워크 전문필자로서 인맥관리, 인간관계에 대한 글쓰기라는 주제로 청와대, 외교통상부, 삼성, 현대 기업을 비롯해 여러 대학에서 강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