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조된 야권의 비례연대가 얼마나 부실하고 취약한지 연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진보당 2중대를 자처하며 종북 인사들에게 국회 입성의 문을 열어주고 병역 논란 후보에 대한 내부 파열음에 단호한 입장 표명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실제 헌법재판소에 의해 강제 해산된 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도 장진숙 공동대표, 손솔 수석대변인, 전종덕 전...
13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이 전날(12일) 자진 사퇴했다. 두 사람의 과거 반미 성향 단체 활동 전력이 논란이 되면서다.
앞서 민주당은 자체 위성정당에 참여하기로 한 진보당·새진보연합에 비례 각 3석, 시민사회에 4석 등...
바꿔 통합의 메시지를 내고 있고, 공천 학살을 비판했던 고민정 전 최고위원도 복귀했다. 이 대표는 또 일찍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진보당, 새진보연합 세력까지 흡수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의 경우 총선 후보 5명이 11일 총사퇴하면서 민주당과 총선 야권 단일화를 했다.
진보당과 연대하는 데 비판적임과 동시에 친명(친이재명)에 반대하는 친문...
앞서 헌법재판소가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 위헌 정당"으로 규정해 2014년 강제 해산시킨 통합진보당의 후신 진보당은 ▲장진숙 공동대표 ▲손솔 수석대변인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등 3명을 민주연합 비례 후보로 선출했다.
장 공동대표는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지정한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에 참여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민주당 제안으로 공개 논의를 시작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은 지난달 21일 범야권통합비례위성정당 창당과 지역구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같은 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혁신당’도 공식 창당하며, 반윤(윤석열) 전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통합비례정당인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다음달 3일 창당한다. 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21일 오전 합의 서명식을 갖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비례대표 후보 명부는 30번까지 작성하고,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각각 3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또 시민사회단체 몫인 4명을 국민후보로 추천받아 비례대표...
진보당이 민주당에 연대를 요구한 지역구로는 유일한 현역 강성희 의원의 전북 전주을과 통합진보당(진보당 전신) 출신인 김재연·이상규 전 의원이 각각 출마를 준비 중인 경기 의정부을과 서울 관악을 등이 거론된다.
6석 녹색정의당은 민주당과 지역구 연대만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심상정 의원이 경기 고양갑에서 5선에 도전할 계획이며, 비례대표인 강은미...
녹색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에는 불참을 결정하면서도 ‘야권 지역구 연대’는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민주당도 “(지역구 연대) 조속히 논의하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은 물론 녹색정의당과의 비례 및 지역구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18일 오전...
위성정당 창당 명분으로 야권 연대를 내건 만큼 진보계열 정당인 녹색정의당·진보당·새진보연합에 협상 테이블 참여를 제안한 상태다.
준연동형 뭐길래…4년 전 꼼수 반복 우려
준연동형은 지역구 의석수가 정당 득표율보다 적으면 모자란 의석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것이 핵심이다. 100%를 채워주는 연동형과 달리 절반인 50%만 연동하기 때문에 준(準)...
주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헌재가 위헌 정당이라고 해서 해산을 결정한 그 정당!)의 ‘선거연대’ 덕이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에서의 성과는 눈부시다고 할 만했다. 18대 총선 때 야권은 전체 수도권 의석 111석 가운데 27석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반면 한나라당은 81석을 차지했다. 그런데 19대 때 야권은 수도권 전체 112석 중 69석을 획득하는 혁혁한...
당시 민주통합당(현 더민주)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은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확보를 막는 데는 실패했지만, 야권연대를 통해 수도권 112곳 가운데 69곳에서 승리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이번 선거 역시 야권 연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후보자 확정이 더뎌지면서 후보자의 자질이나 공약을 검증할 시간이 촉박해 ‘포퓰리즘’ 공약이 난무할 것이라는 우려가...
19대 총선에서 신 당선자는 46.11%의 적지 않은 표를 얻었지만 야권 연대 후보였던 옛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46.77%)에 불과 0.66%(654표) 차이로 패배했다. 그러나 신 당선자는 낙선 직후부터 지역 기반을 꾸준히 다지며 권토중래했다.
야권 후보 2명이 나선 이번 보선에선 신 당선자는 55.90%(3만6859표)를 얻어,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35.62%, 2만3490표)는 물론 당이...
옛 통합진보당 이상규 전 의원이 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잃음에 따라 열리게 된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20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29 보궐선거는 정당해산이라는 민주주의 파괴로 치러지는 선거”라며 “절절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권의 심판을 위해, 야성 회복과 단결을 위해 후보직을...
◇야권연대는 옛말… 야권은 내전 중 = 27년 동안 한 번도 새누리당이 깃발을 꽂지 못한 관악을, 야당 텃밭인 광주 서구을 등 야성이 강한 지역에서의 야야 대결은 불꽃이 튄다.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의원은 관악을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새정치연합을 새누리당과 함께 ‘거대 기득권 정당’으로 싸잡아 비난하고 “대안 야당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자...
특히 이번 선거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른 것임을 상기시키며, 과거 통진당과 야권연대했던 새정치민주연합에 ‘종북 숙주론’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지역일꾼론’을 바탕으로 한 경제 살리기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은 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선거구 4곳 가운데 3곳이 통진당 해산으로...
현재 새누리당은 이미 보선 후보군을 골라내며 발 빠르게 선거 준비에 임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전당대회, 통합 논의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물론 정의당, 노동당, 또 신당을 추진 중인 ‘국민모임’도 현재로선 ‘야권연대’에 선을 그으며 모두 보선에서 독자 후보를 내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여기에 옛 통진당까지 가세할 경우 야권표는...
이 신문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때 이재명 시장과 김미희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의 야권연대 이후 경기동부연합 핵심인사들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 성남시 민간위탁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됐다는 의혹을 2012년 5월 보도했다.
이는 통합진보당 비당권파 모임에서 나온 "소위 사회적기업을 성남에서 김미희 시장 후보가 받았다"는 발언을 근거로 한 보도였다....
계파 문제는 근원적으로는 당 대표나 계파가 공천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며 "대표가 되면 공천권을 내놓고 공천 룰을 사전에 예측 가능하게 정해 계파 논란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 "해산 판결은 민주주의와 헌법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과거 통진당과의 야권 연대는...
대표가 되면 박 의원의 여러 장점들을 함께 갖고 갈 수 있게 잘 모시겠다”고 했다.
오는 4월 재보궐선거 등에서의 야권연대 문제에 관해선 “지금은 국민이 지지한다고 보지 않는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통합진보당과의 선거연대는 먼 나중에 그 분들이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한다면 모를까 그 전에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정치 분야에서도 ‘자아 비판’이 이어져 보고서는 전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등을 두고 “‘민주진보’ 등의 명칭은 총·대선 패배로 재검토를 요구받고 있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진보’의 유의미한 연대세력은 없다”고 선언했다.
보고서는 “‘박근혜 정치’는 정치혐오를 활용해 정치를 행정화하고 있다”며 “정치불신을 가속화하는 정치의 ‘행정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