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감원은 취약계층 채무자에 대한 유체동산 압류관행 개선을 지난해 정부의 비상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포함시켰다. 그 일환으로 금감원은 카드사의 취약계층 유체동산 압류율 목표를 올해 10% 이하를 비롯해 2015년 5%, 2017년 1% 등으로 설정했다.
점검결과 전업카드사 9개사 중 8개사가 유체동산을 1만442건(채권액 837억원)을 압류하고 있었다. 그 중 4개사는...
미국 모기지 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지난 1분기 모기지 압류율도 사상 최고인 4.63%를 기록했다.
무디스의 마크 잔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압류주택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200만채에 근접한 190만채에 달할 것”이라며 “389만채에 이르는 기존주택을 다 판매하려면 8년3개월이 걸린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지난...
디즈니가 제공하는 별장의 가격대는 150만달러(약 18억원)~800만달러 수준이지만 디즈니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주는 미국에서도 주택압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올랜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현재 정점에서 50~60% 떨어진 상태이다.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알터닷컴에 따르면 올랜도시의 올해 신규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24만3000달러에 불과해 디즈니 주택의 가격대는...
지난 20077년 이후 크게 줄어든 가계의 부(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주택압류와 주택재고비율 등으로 주택가격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있다. 특히 고용사정 악화가 주택시장회복의 발목을 잡을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박용하 산은경제연구소의 구미경제팀장은 “지난 4월 이후 7월까지 4개월 연속 주택판매가 증가했으나 고용사정 악화로 주택압류율과 연체율은...
우선 주택시장의 경우 연체율이나 주택압류율이 증가하고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주택시장이 바닥권에 근접하더라도 빠르게 회복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효진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월 개선되었던 미국 주택건설지표는 3월에는 다시 악화되었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라며 "낮아진 모기지금리를 바탕으로 주택지표가...
연체율과 주택압류율 증가가 주택가격 추가하락으로 이어져, 결국 주택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 및 압류율은 지난해 이후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2월 현재 각각 5.1%, 12.4%를 기록하며 주택가격하락을 이끌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올해말 10%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택가격의 추가하락...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모기지 연체율, 압류율은 지난 1979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모기지 업체의 수익성 악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의 자산효과를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시장의 악재가 계속해서 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그 강도는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