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201은 압타머 기술을 이용해 항암제를 암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표적치료제로, 동물실험에서 단순 항암제 사용 때보다 독성이 적고 효과가 높은 점을 확인했다.
황 연구원은 “AST-201이 올해 임상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압타머사이언스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AST-201가 상용화되면 간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현재 글로벌에서 개발 중인 ADC는 대부분 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ER2), 영양막세포 표면항원2(TROP2) 등 일부 표적항체만 활용한다. 반면 이중항체 등 다중항체를 활용한 ADC 개발은 초기 단계다. 아직 승인된 치료제가 없고 대부분 파이프라인이 초기 임상 개발 단계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토퍼아이소머라제(Topoisomerase)I 억제제 페이로드(저분자화합물)를...
지씨셀은 2021년 1월 아티바와 MSD를 상대로 18억6600만 달러(2조5788억 원) 규모의 세포치료제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당시 선급금 1500만 달러(약 208억 원)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말 MSD가 계약을 해지하면서 지씨셀과 아티바의 계약도 해지됐다.
올릭스는 지난달 프랑스의 떼아 오픈이노베이션(떼아)으로부터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와...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ADC는 두 개의 다른 특성을 지닌 항원을 표적함으로써 암세포에 정확히 결합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 내부로도 빠르게 침투한다.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안전성을 보이며, 높은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와 우수한 효능을 갖는다. 글로벌 ㅣ장에서는 시스트이뮨(SystImmune)이 미국 임상 1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에...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캠페인 걸음 수 목표 달성으로 조성된 2000만 원의 기부금과 함께 KB라이프생명과 자회사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23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소아암재단에게 전달해 새로운 삶을 기다리는 환우들의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는 KB라이프타워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HM16390은 신장암과 췌장선암의 동물모델 등에서 확인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임상 시험에서 다양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의 치료 효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면역원성이 낮은 암에서도 종양 침윤 면역세포를 극적으로 증가시켜 종양미세환경을 면역반응에 우호적인 상태로 전환시킬 수 있는 만큼, 면역관문 억제제에 반응을 보이지...
그는 “연구원에서는 기존의 항체치료제를 넘어선 최신 기술이 접목된 혁신 항체신약과 면역세포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라면서 “강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는 약물 대신 천연물과 항체가 결합한 항체-천연물, 면역세포와 결합하는 항체-세포치료제 기술 등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SKAI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 그동안 4건의...
아티바, MSD와 CAR-NK 고형암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해지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MSD와의 고형암 타깃 키메릭 항원수용체-자연살해(CAR-NK) 세포치료제 3종 공동 개발 계약을 해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체 계약 규모는 18억6600만 달러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500만 달러(207억 원)로 산정됐었다.
지씨셀 관계자는 “계약의...
이중항체 ADC는 하나의 항원만을 표적하는 단일항체 ADC 보다 강력한 화학 치료제인 페이로드를 종양에 더욱 정확하게 전달해 안전성이 높으며, 암 세포의 회피 기전 차단으로 항암 효과 역시 강화된다.
암 세포는 항암제로 인해 기존 신호전달 체계가 차단될 시 이를 보상할 수 있는 다른 회로를 활성화해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을 획득하는데, 이중항체...
단순히 지방만 끼어 있고 간세포 손상은 없는 가벼운 지방간,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 심지어는 복수나 황달 등을 동반하는 간경변증(간경화)이 생기는 경우까지 병의 정도는 매우 다양하다.
대한간학회에 의하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유병률은 인구집단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며, 일반인의 10~24%, 비만인의 58~74%까지 보고되고 있다.
최근엔...
간세포암은 고주파 열치료를 진행하였으나 재발이 우려돼 이식이 절실했다.
김 교수팀은 다행히 적합한 생체 기증자가 있어 기증자의 간 좌엽을 이식하기로 했다. 기증자 간 좌엽을 복강경으로 떼어 확인한 결과 절제한 좌엽 용량은 320g으로 수혜자 몸무게의 0.6%였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0.8% 미만이면 수혜자의 위험부담이 크다고 본다.
연구팀은 수혜자의 중간...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는 여성 폐암 환자 또는 비흡연 폐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1년 이상 추가로 연장할 수 있으며, 사망 위험은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비타민B3가 암세포 내에서 기능이 저하된 암 억제유전자 렁스3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표적항암제의 효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렁스3는 폐암뿐 아니라 위암...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디지털 PCR 기술은 종양학과 감염병 분야에서 뛰어난 민감도를 통해 암 유전 질환의 조기진단을 판별하고 치료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검출할 수 있어 치료 효과와 재발 위험 예측을 가능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방사성의약품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적 특이성 플랫폼에 실어 암 조직에 전달하는 방식의 차세대 항암제이다. 항체나 펩타이드와 같은 물질을 이용해 타깃을 정밀하게 표적할 수 있고, 건강한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2022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의 ‘플루빅토’가 지난해 9억8000만 달러(약 1조3000억 원)의 매출을...
HER2 음성으로 간주한다고 해도, 시도 가능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허셉틴은 약물이 항체에 붙어 세포 내로 들어가 암세포를 타격하는 기전이다. 세포 내에 진입하면 항체와 약물을 붙여주는 링커가 분리돼 약물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정상 세포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이른바 암세포 ‘유도미사일’로 불린다.
엔허투 임상연구 ‘데스티니...
간세포암(HCC)에서 효과를 확인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된 바 있다.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승인을 받은 이후, 17년간 투여 이력이 있으며 최근 누적 치료 1만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한 지씨셀은 지난 20~2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50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와 제10차 국제암컨퍼런스에 참여해 차세대 암...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더 나아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FDA 승인된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등과 접목하는 등 의료 AI가 폭넓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카티세포 치료를 가장 잘하는 센터로 만들겠다”면서 “보다 다양한 치료 대안을 마련해 더 많은 혈액암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이달 5일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Hospitals Asia-Pacific 2024)’에서 암 분야...
회전형 중입자치료기는 치료기가 360도 회전하면서 암 발생 위치 등을 고려해 환자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20년 이상 중입자치료를 진행 중인 일본 데이터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중입자치료 성적은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존 방사선치료 대비 부작용 발생률도 큰 차이를 보인다.
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QST)가 주요 의학학술지에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