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헛간에서 발견된 유화가 사실은 17세기 플랑드르의 화가 안토니 반 다이크(1599∼1641)의 작품으로 판명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이 유화는 17세기 후반 네덜란드 이민자들이 뉴욕주에 조성한 작은 마을 ‘킨더훅’의 한 헛간에서 2000년대 초 발견됐다.
그림은 새똥이 잔뜩 묻은 채 발견됐지만 안토니 반 다이크의...
영국 골동품점에서 400파운드(약 70만원)에 산 그림이 약 7억원 가치에 달하는 17세기 회화 거장 안토니 반 다이크의 진품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29일(현지시간) BBC방송이 보도했다.
제이미 매클라우드 카톨릭 교회 신부는 지난해 이 작품을 반 다이크의 모조품으로 여기고 구입해 노팅엄셔의 성당에서 보관했다. 그러다 최근 BBC 감정 프로그램인 ‘안티크 로드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