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1차 공식 협상을 벌인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에서 안창용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몽골 측에서 이데쉬 바트후 경제개발부 사무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서며 양국 대표단 100여 명이 EPA 협상을 벌인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개발...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안창용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통상정책과 지자체·지역기업과의 유기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정부는 지역 수출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겪는 각종 통상애로를 파악해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적극 반영해 신속히 해소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에 걸림돌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