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해 5월 부산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남성이 부산 중심가인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 만든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이다.
이 남성은 강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20년과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 공개,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을 선고받았다.
‘범죄도시2’는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 납치·살인사건’이라 불리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상용 감독이 여러 사례를 취합해 만들었다고 설명하긴 했지만, 사건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다만 해당 사건의 주범들은 ‘필리핀 살인기업’이라 불릴 정도로 영화보다 더 잔인합니다. 심지어 일부 피해자는 아직도...
23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70대(여) 식당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흘 뒤인 이날 오후 6시40분께 대전의 한 터미널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핼 동기 및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29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도살인, 사체유기, 강도음모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2019년 2월 25일 오후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현금 5억 원과 고급 외제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박모씨 등...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노경필 부장판사)는 6일 강도살인, 사체유기, 강도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으로 돌려보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병합 사건과 관련해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사를 묻는 절차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현행법상 법원은 피고인에게 각각의...
이후 이 씨 주변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하는 등 이번 범행을 1년 가까이 준비했다.
김 씨는 살인에 대해 공범들이 한 짓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그가 강도살인 범행 전반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안양 동안경찰서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수사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19일 강도살인 혐의로 김모(3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5일 중국 동포인 A(33)씨 등 3명을 고용해 경기 안양시 소재 이 씨 부모 아파트에서 이 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시신을 각각 냉장고와 장롱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튿날 오전 이삿짐센터를 통해 이...
경기 과천경찰서는 29일 살인 및 사체훼손 등 혐의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변경석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안양동안경찰서 통합유치장을 나선 변경석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반복하며 울먹였다.
현장검증이 생략되면서 경찰이 신상 공개를 결정한 이후 변경석은...
경찰은 2009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이후 법령을 정비해, 2010년 6월 서울 영등포구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49)의 얼굴 사진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한편, 변씨는 10일 오전 1시 15분 경기도 안양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훼손해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과천경찰서는 22일 살인 및 사체훼손 등 혐의로 노래방 업주인 변 모(34)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변 씨는 10일 오전 1시 15분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1)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받고 있다. 변 씨는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한 뒤 같은날 오후 11시...
변씨와 A씨는 이 사건 이전에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살인 범행이 있기 직전 변씨의 노래방 CCTV에는 도우미로 추정되는 여성이 노래방에 들렀다가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실제 노래방 도우미가 맞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변씨는 검거 직후 살해 혐의를 인정하며 자세한 사항을 경찰조사에서...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혐의를 인정했다.
과천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경 안모 씨(51)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A 씨(34)를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긴급체포해 과천으로 압송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검거 직후 “내가 죽인 것을 인정한다. 자세한 것은 조사받으면서 이야기하겠다”라고 혐의를 인정했다. A 씨는 경기 안양에서...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대공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A(51) 씨가 지난 10일 전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살인사건이 이때쯤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 뒷길에서 일주일 전부터 부패한 냄새가 났다는 참고인 진술에 따라 살인범은 범행 후 1~2일가량 시신을 보관한 채 훼손한 뒤 현장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편,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은 전철로 경기도 안양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호텔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진 다음 날인 11일 오전 6시 19분께 수원시 내 편의점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은 경기지역 외에 한정민의 고향인 부산에도 도주 가능성을 두고 있다.
한정민은 김포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경기도 안양역으로 이동해 인근 숙소에 머물렀다가 다음날인 11일 오전 6시 19분께 수원시 내 편의점에도 들렀다. 한정민의 마지막 행방은 수원 편의점 CCTV가 마지막이다.
이 밖에 경찰은 한정민이 연고가 있는 부산에도 도주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A씨는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 차 홀로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7일 밤...
한정민은 살해 후로 보이는 2월 8일부터 10일 사이 포착된 모습에서 공항 면세점 쇼핑백을 들고 웃으며 전화통화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살인 용의자 한정민(33)을 잡기 위해 현상금 500만 원을 걸고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게스트하우스 관리자가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사실이 밝혀졌다.
13일 제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게스트하우스 관리자 한 모(33)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준강간 혐의로 기소돼 제주지방법원 재판을 받고 있다.
'준강간'은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해 간음 또는 추행하는 행위다....
경찰은 한 씨가 안양시에 연고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등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12일 오후 제주 경찰은 숨진 A 씨를 부검해 사인이 경부압박성질식사(목 졸림사)임을 밝혀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 소식에 네티즌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네이버 아이디 ‘ohkw****’는 “‘혼여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은 게스트하우스 많이 이용하던데...
2013년 안양지청 근무 시절에는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프로그램인 '멈춰'를 도입해 학교폭력 예방에 힘썼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러한 공로로 3년 연속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표창을 받았다.
김 부장검사는 형사법제 분야의 최고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2015년 법무부 형사법제과장으로 근무하며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와 벌금형 집행유예 제도, 벌금 신용카드...
박 검사는 속칭 ‘안양 비산동 발바리 사건’ 등 굵직한 성폭력 사건 800여건을 해결해 성폭력 분야 1급 공인전문검사 인증을 받았다.
2급 공인전문검사에는 44명의 검사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과학수사 경험을 살려 ‘무학산 살인사건’의 피의자를 밝혀내 구속기소한 안희준(30기) 마산지청 형사2부장과 ‘농약 사이다 사건’ 등 굵직한 국민참여재판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