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은 “일부 공무원들과 폴리페서들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의사 악마화와 선동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이 진료 현장과 교육 현장을 떠난 지 6개월이 지났다”라며 “의료현장에서는 교수들이 버티다 번아웃 돼 조용한 사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수들은 이 땅에서 의사로 살아가는 것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있다”라며...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수도권은 바닥이란 인식이 형성됐고 중금리에 대한 내성도 어느 정도 있지만, 지방은 다르다"며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 과잉까지 겹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세도 매매가와 같은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서울 전세는 전문가 10명 모두 상승을 예상했고 그중 4명은 5% 이상 오를 것으로...
PCA는 '자가 통증 조절 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병원 측으로부터 자세한 사용법을 안내받았으나 수술 후 경황이 없어 인지의 오류가 있었다"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애써주셨던 담당 교수님과 병원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황보라가 병원으로부터 들은 말은 '인력난'이었다고 한다. 그는 제왕절개 후 처방받은 무통 주사 PCA 외에...
정부다”라며 “교수들에게 전공의와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하라고 겁박하지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언대에 오른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토로했다.
의대생과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정부가 갑자기 의대 증원 2000명을 발표하고 아이들을 악마화하면서 그간 하루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없었다”라며 “아이가...
적으로 악마화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 다양한 직역의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해 연대사를 할 예정이었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초대는 했지만, 대표...
간호사, 의료기사, 요양보호사 등 의사를 제외한 병원 노동자들이 속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 의대생은 더는 의대 증원에 딴지를 걸지 말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협력하라”라며 “정부는 의사들과 의사단체들을 악마화하거나 굴복의 대상으로 압박하지 말고 의료개혁의 동반자로 존중하라”라고 촉구했다.
환자들 역시 의사와 정부의...
그런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하며 환자와 의사 간 신뢰를 깨뜨렸습니다.”
30일 오후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긴급 심포지엄에 참석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대병원에서 내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박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할 용기를 얻기 위해 열심히...
이들은 수련 의향이 없는 이유로 △정부와 여론의 의사 ‘악마화’에 환멸을 느껴서(87.4%) △구조적인 해법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했기 때문(76.9%) △심신이 지쳐서(41.1%) 등을 들었다.
‘향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6.4%(1050명)이었다. 이들은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93.0%, 복수응답)...
이런 교수단체의 ‘제한적 소통’은 ‘의사 악마화’에 대응하는 일종의 방어기제로 읽힌다.
특히 교수들은 대학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을 ‘무리한 증원’, ‘일방적 증원’이라고 비판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의대 교수는 “의대 교수들은 상당수가 의대 증원에 찬성하지만, 대부분 20% 내외로 증원한 후 추가 증원을 검토하자는...
학장의 자필 서명까지 있는 매쿼리 대학 석좌교수 계약서와 시드니 대학 박사과정은 모두 거짓과 조작이었다. 호주 국기원 역시 사설 단체일 뿐이었다. 국내 국기원 관련 서류는 사실이었지만 그가 홈페이지에 작성한 8단은 아니고 4단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와중에 1998년 이민 초기 유씨를 만났다는 제보자는 “고기 뷔페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를 했다. 시드니 대학...
이런 모습은 과거부터 ‘악마에 씐 모습’, ‘지랄병’ 등 인식이 부정적이었고 질병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 사회적 편견과 오해가 꾸준히 쌓인 것이다.
뇌전증은 발작의 특성상 예측하지 못하고 사회적인 편견이 있는 질환으로 우울증 및 불안증이 공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현병이나 반사회인격장애와 같은 정신병은 아니다. 특히 뇌전증은 그 발생원인...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김씨의 범행에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다면 특정 인물에 지나치게 이입하게 되는 ‘정치의 감성화’”라며 “팬덤 정치나 과도한 우상화 등이 상대 진영을 악마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정치 감성화를 근절할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빈곤층 소득 대비 부유층 소득 배율’을 ‘악마의 숫자’로 몰고갈 이유는 없다. 질시(envy)를 부추길 뿐이다. 정책적 관심은 빈곤층에 주어져야 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불평등 완화’라는 미명하에 ‘포퓰리즘’ 정치가 만연됐다. 대중이 반길 만한 것이면 무조건 ‘정책카트’에 담으려는 행태가 바로 인기영합 정책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선별적 복지’...
지난해 전체 취급액 4조1000억 원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고금리 인하로 악화한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은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경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다수의 선행 연구에서 이미 예측됐듯이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저신용자 배제, 사회적 후생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이란, 이스라엘, 하마스, 모두 상대방을 악마화하여 지구 상에서 없애는 것을 ‘선’이라고 믿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즉 서로 ‘절대 악’이라고 상대를 규정해 섬멸하는 것이 그들의 ‘선’이 됐다.
한편 일본의 기시다 정권이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이념이 아니라 원유다. 그것은 기시다 총리가 엑스에 올린 글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기시다 총리는...
“남편, 선배 갑질로 고통”…참다못한 부인의 폭로
드라마 속 악마 상사의 얘기는 현실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이들은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 등 전반에서 발견된다.
8일 KBS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에서 일하는 A 씨는 상급기관의 과도한 업무 지시를 받아 고통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021년 8월 감사팀장이던 A 씨는 통일부에서...
우리나라에서 사모펀드의 존재감을 널리 알린 것은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Lone Star)이다. 론스타는 2003년 1조4000억 원에 인수한 외환은행을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해 4조 원의 차익을 남겼고, 그러고도 모자라 매각승인 지연을 이유로 우리 정부에 6조 원 상당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10년을 끈 오랜 분쟁 끝에 8월 말 국제투자분쟁중재센터(ICSID)...
이어 “영혼 없는 관료, 캠프 출신 교수들로는 나라가 잘될 수 없다”며 “검사들이 제일 유능하다는 잘못된 생각부터 버리고 천하의 인재를 찾아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또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 역할을 할 사람을 가까이 두라”며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서 친인척과 대통령실 사람들의 부정을 막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또 대통령과...
청년들은 아이만 낳으면 사회가 함께 키워줄 것이라는 정부의 약속을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으로 경계할 것이다. 아이를 낳으면 받게 되는 당장 얼마간의 지원금에 현혹되지 않으며, 평생 부모가 되어 어떠한 비용을 치르며 개인의 삶을 희생해야 하는지 냉철히 판단한다. 잘 교육받은 청년세대가 여러 환경과 조건을 따지며 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신과 인간의 악마주의와의 대립을 심각하고 날카롭게 묘사했던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88~1948.
☆ 고사성어 / 수과하욕(受袴下辱)
‘가랑이 사이를 기어가며 굴욕을 참는다’라는 말. 마음에 큰 뜻을 품은 사람은 작은 부끄러움을 감수한다는 뜻이다. 원전은 한서(漢書) 한신전(韓信傳). 불우했던 젊은 시절 한신에게 무뢰배가 키도 크고 칼도 차고 있지만 겁쟁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