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 지방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모두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각각 0.05%와 –0.02%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한 수요 등의 영향으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매물이 소진됨에 따라 주변 단지에서도 거래가격이 오르는 등 서울 전체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2년 9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올라오고, 매수심리가 회복하면서 수요가 공급 보다 강하게 살아나고 있다. 주택 가격 지표들이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하반기 큰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서울이 추세적 상승장으로 진입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지방 지역까지 온기가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0.04%) 대비 0.01%p 오른 0.05%로 나타났다. 지방은 지난주보다 0.01%p 상승한 –0.02%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매물이 부족한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꾸준한 전세 수요 영향으로 인근 단지 및 구축에서도 전셋값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브리핑에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공급이 제일 중요하다”며 “수도권 아파트 매매 수요는 상당히 늘었지만, 비아파트의 경우 전세사기 영향 등으로 비아파트 수요가 아파트로 옮겨가는 상황이다. 또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은 43만 가구 규모였지만, 올해는 5월까지 인허가 물량이 부족한 것이 사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계약일 기준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4935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5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시중은행의 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 하단은 연 2% 후반까지 내려왔다.
전세자금대출도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18조2226억 원으로 한 달 전(117조9827억 원)보다 2399억 원 늘었다....
당분간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단기의 공급감소가 해소될 여력이 적고 서울 아파트값은 한강변이나 도심 역세권, 신축 등 선호단지에 쏠리면서 평균 거래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이 9월로 연기된 가운데 대출 규제 전 거래해야 한다는 불안감도...
임대차 갱신계약 증가에 따른 전세물건 감소와 비아파트 전세수요 유입, 입주물량 축소 등이 이유다.
수도권은 7명이 1% 이상~5% 미만 상승을 예상했다. 지방은 7명이 보합 또는 5% 미만 하락을 전망했다.
아파트 매매가를 움직일 주요 변수로는 금리와 공급 부족 등이 꼽힌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집값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은...
서울 전세값은 0.17% 상승하며, 57주 연속 상승 중이다.
분양을 받기는 더욱 쉽지 않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를 보면 올해 5월까지 1년간 서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1170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941만4000원 보다 24.35% 급등했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약 10억5000만 원에서 13억1000만 원으로, 2억 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경기 및 인천에 공급된 아파트를...
03%) 대비 0.01%p 오른 0.04%로 나타났다. 지방은 지난주보다 0.01%p 상승한 –0.02%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역세권‧신축‧대단지 위주로 지속적인 매물 부족현상이 보이고,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세 대기수요가 인근 구축단지로 이전되는 등 지역 내 가격 상승세 확산되며 전체 상승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집주인은 전세값 인상을 위해서 세입자를 교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요인이 전월세 거래 증가 가능성을 키우면서 전반적 가격 상승 압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선 우선 분양아파트 기본형 건축비와 임대아파트 표준 건축비를 조속히 현실화 해야 한다고 봤다. 주산연에 따르면 분양 아파트 기본형...
주산연은 "특히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지정 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1기 신도시 아파트값 상승할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전세 가격은 작년보다 상승 폭이 커지면서 전국은 0.8% 상승, 서울은 2.3% 상승, 수도권은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방은 1.7% 하락할 것으로 봤다. 미분양이 쌓인 일부 지방 광역시와 시군 지역은...
5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다섯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 중이지만, 낙폭은 매달 줄어드는 추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19% 올라 0.10% 오른 월세와 함께 강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정부가 비(非)아파트 전세시장 회복을 위해 전세 보증가입 조건 산정 때 감정평가액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일부 임대인들이 공시가보다 비싼 값을 인정받아 비아파트 역전세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임대인은 물론 학계 등 전문가들은 정부의 감정가 도입으론 근본적인 비아파트 전세 기피 현상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서울 아파트 전세가 1년 가까이 오르면서 셋방살이를 벗어나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셋값이 분양가와 큰 차이가 나지 않거나 때로는 분양가를 넘어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셋집을 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서 일자리가 몰린 서울 강남과 판교 등의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권의 신규 분양 단지에...
서울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아파트값도 오르는 등 침체 분위기를 쇄신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 동시에 지방에서는 여전히 미분양이 늘고 있다. 일부 개선되는 수치를 두고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주택사업연구원은 6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82.7로 전월(74.1)대비 8.6포인트(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지혜...
아파트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은 이달 기준으로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튀어 올랐다. 반면 빌라(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은 아파트와 달리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한껏 오른 전세가율을 이용한 갭투자가 늘고, 전세 수요가 매매로 번지면서 아파트값을 더 밀어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0일 KB부동산 ‘5월...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올랐다. 지난주 반년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강세를 지속한 것이다. 서울은 이번 주 아파트값 상승 폭을 키우면서 10주 연속 올랐다. 전셋값 역시 서울 등 전국에서 오름세가 포착됐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1%로 집계됐다. 지난주 0.01%로...
전세 '고공행진' 따른 오름세 수도권 확산 전망금리 인하 때까지 상승 폭은 전고점 수준 제한회복세 덜한 곳 중심 '내 집 마련' 고려해볼 만
전국 '대장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부동산 시장의 침체 탈출을 기대할 수 있는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가파른 오름세를 기대하긴 이르지만, 하락...
전셋값이 일 년 넘게 상승 중인 서울 아파트 시장에선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면서 ‘월세 실종’ 현상이 포착됐다. 전문가는 주택 공급 부족 영향으로 전세에 이어 월세 시장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므로 공급 확대를 위한 아파트 민간임대사업자 제도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26일 아파트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번 달 서울 아파트 월세...
수도권에선 인천은 이번 주 0.10%p 더 오른 0.22%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은 전주 대비 0.04%p 상승한 0.11%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신축과 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갱신 계약이 이뤄지고 매물 부족 현상을 나타내면서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구축 역시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전세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