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와 은행권의 대출 제한 조치로 빠르게 오르던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주춤했다. 거래량도 줄어들며 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14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상승하며 7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7월 상승 전환 이후 상승 폭이 꾸준히 늘었으나 정부의 가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고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1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1포인트(p) 하락한 9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21에서 108.8로 12.2p 떨어졌다. 인천(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가 본격화되며 2분기부터 급등을 시작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9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6% 상승하며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3개월 연속 올랐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8월 울산에 이어 9월부터는 광주와 대전도 상승 전환했다. 서울은 4월 이후 6개
한은, 7일 ‘2024년 2분기 자금순환동향’ 발표가계 및 비영리단체 순자금운용, 41조2000억…운용은 감소, 조달은 증가“아파트 분양물량 확대, 주택 순취득 증가 등으로 여유자금 줄어”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91.1%, 전분기대비 1%p 감소…“명목GDP 증가 영향”
가계 여윳돈이 9개월 만에 감소했다. 가계소득은 줄어든 가운데 주택 순취득이 증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1년 3개월 만에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20%를 웃도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57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92% 하락했다. 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0만 원에 근접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77만 원으로 전월 대비 2.36%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6.75%나 상승했다. 3.3㎡로 환산한 가격은 3884만1000원이다.
수도권의 ㎡당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실제 분양 물량이 기존 계획 물량의 28%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원가 상승과 함께 고금리와 지방 미분양 적체, PF금융환경 냉각 등 아파트 분양 환경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 거래량 회복으로 가구 빅3, 실적 턴어라운드한샘·현대리바트·신세계까사 등 흑자전환 성공하반기 주택 거래량 부진 전망…연이은 호실적 ‘미지수’
올해 들어 인테리어·가구 업계 실적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주택 거래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여서다. 다만 하반기에는 주택 거래량이 부진할 전망이어서 연이은 호실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5년간 25만 가구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은 급감한 반면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747가구에 그쳤다. 직전 5년(2014~
침체에 빠진 오피스텔이 한동안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정부의 세제 혜택이 발표됐고 올해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점에서 일부 반등 기대감이 나오지만, 오피스텔 시장 회복의 전제로 꼽히는 아파트값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이미 공급이 수요를 뛰어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피스텔 시장 반등은 앞으로 2~3년이
수도권 아파트 공급물량이 지난해 1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축소될 전망이다. 수요자의 수도권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 단지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6만8633가구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분양
올해 민간 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지난해의 60%에 그치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누적 일반 분양 아파트는 10만7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16만7886가구) 대비 40.4% 줄어든 규모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일반 분양 물량은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민영 아파트 분양물량은 10년 만에 최저치로 예상될 정도로 공급이 축소되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발걸음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공능력 평가 상위 업체들이 연내 2만 가구 이상의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올해 9월까지 전국 민영아파트(민간분양ㆍ민간임대) 누적 분양 실적이 연간 공급 목표의 44%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분양 예정 물량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물량이 1~2분기에 집중됐지만, 상반기 부동산 경기둔화로 계획 물량을 밑도는 공급 실적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예정 물량을 모두 공급한다 해도 올 한해 총 분양 실적은 20만 가구 미만에
올해 1분기 가계의 여윳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에다 부동산경기 둔화 등으로 대출수요가 줄어든 반면, 예금 비중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6일 공개한 ‘2023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자금운용-조달)규모는 76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4조8000
한동안 아파트 분양물량이 적었던 지역에 새로 공급되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탓에 새 아파트가 수십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는가 하면 분양권(입주권)에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등 지역을 불문하고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이 같은 현상은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분양물량이 1000여 가구 정도에 불과한 지역에
건설사들이 그동안 쌓아둔 분양 물량 3만4000가구 공급에 나선다. 각종 규제 완화와 금리 인상 움직임도 주춤해진 만큼 수요자들이 늘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높은 청약 경쟁률이 몰리는 등 어려웠던 분양시장이 올 상반기 들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순까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
2~3인 가족이 계속해서 늘면서 소형 평형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특별공급 범위도 확대되면서 2030세대들의 청약률도 증가하고 있어 전용면적 59㎡ 평면의 인기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2~3인 가구는 △2019년 475만7032가구 △2020년 486만4868가구 △2021년 497만6919가구
미분양·경기둔화 우려에 올해보다 38%↓ 분양 시점·지역 미확정 물량만 5만 가구 이상
내년 민영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올해 대비 38% 줄어든 25만 가구 규모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부터 집값 상승세가 급격히 꺾이고, 주택경기가 악화하면서 대다수 건설사가 분양물량을 줄인 탓이다.
25일 연합뉴스와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
전국 아파트값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서울 대형 아파트값은 오히려 연초 대비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 평형은 공급 물량 자체가 귀한 데다 실거주 성격이 짙고, 애초부터 현금동원력을 갖춘 계층에서 사들여 불경기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대형(전용면적 135㎡형 이상) 평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