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에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합의를 계승해 3국 경제계가 경제 안보와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한 한·미·일 비즈니스 대화의 정례화(연 1회 이상)도 약속했다. 특히 3국 정상 혹은 정부 간 회의 개최 시 한·미·일 비즈니스 대화를 연계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3국 경제단체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KBS에 출연해 “러북 간 군사협력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도 있고, 이미 한반도나 동북아시아 문제만이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국제적인 문제가 돼 있기에 (나토 정상회의에서) 당연히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응 조치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제공할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장 실장은 “강조하고...
북‧러 협력 강화 등 한반도 현안이 다음달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토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 정상들을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했다. 북핵 위협과 북‧러 관계 등에 대한 국제사회 해법을 두고 긴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복원 발전시키고 싶으면 러시아 측이 심사숙고하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달 미국에서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에서 북러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러북간 군사협력 문제는 이미 한반도나 동북아시아 문제가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국제적 문제가 됐다”며 “당연히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에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회의가 우리와 중앙아시아의 협력 구상에 맞춰 내실있게 출범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부안 지진과 관련해선 "그동안 강진이 없었던 호남 지역에서 발생했고, 지진 전문가들조차 어떤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인지 진단하지 못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안보 위협인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확고한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은 정부의 글로벌 중추외교 비전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질서를 좌우하는 거대한 게임을 정확하게 읽어야 하고, 우리가 표방할 대전략을 가지고...
가능성과 지금처럼 에너지안보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어떠한 전임 대통령도 본인이 국민에게 보고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성과를 소개하면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공급망 확보. 경제안보 협력 강화, 'K-실크로드' 전략 구체화·실현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측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안보,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우즈베키스탄측은 2024년 6월 발표된 한국 최초의 중앙아시아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이를 이행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5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하였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하였다.
3. 양측은 핵군축, 비확산, 평화적 목적을 위한 원자력 에너지 이용에 대한 양국의 기여에 주목하고 이러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IAEA 내 완전한 주권평등 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한민국은 자국의 IAEA 이사회 내...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협력 등으로 전 세계 안보도 위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북한의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평화, 안정 증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 명의의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페루...
윤 대통령은 K-실크로드 추진을 위한 최고위급 플랫폼으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5개국과 우리나라 간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하기로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브리핑에서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위기가...
5월 말 한일중 및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정상회의에 이어 이달 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잇달아 진행했다. 다음 주엔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해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관련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뒤 11~13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13일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한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선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업무협약(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대통령 초청 만찬...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도 ’중앙아시아 5개국+1‘ 형태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역내 안보, 자원‧에너지, 물류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2년 수교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중앙아시아 5개국 수출액은 56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둥 쥔 중국 국방부장은 2일 제21회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누구라도 감히 대만을 중국에서 분열시키려 한다면 멸망을 자초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
ADF는 첨단 기술이 도입된 정예군이지만 병력은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총인원 8만9000여 명으로,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적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면서 성사됐다. 애초 정상들은 싱가포르에서 회담하려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으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필리핀을 찾게 됐다.
두 정상은 연내 우크라이나 대사관 신설을 합의하고 이달 중순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참석을 약속했다. 또 농산물 수출 확대...
2일 AP통신에 따르면 둥 부장은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우린 어떤 국가나 세력도 우리 지역에서 갈등과 혼란을 조성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히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자는 누구든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둥 부장은 미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미국을 향한 경고였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신원식 국방부 작관 역시 유엔군사령부의 오물 풍선 살포 관련 조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북한 대남전단 및 오염물 풍선 발견시 군, 경찰, 서울시 다산 콜센터 등으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며”안전을 위해 접촉을 자제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1일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
회담 후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양측 함정·항공기 간 통신 절차 및 본부 차원의 소통 방안을 포함한 합의문을 작성했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NPS)...
신원식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며칠 전 북한은 우리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목적의 대북 풍선 날리기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260여 개의 오물풍선을 우리 영토에 살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반인륜적이고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이라며 "즉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