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전체도 그렇게 탔어요?”라고 묻자 여인은 “아뇨, 한 곳만 빼놓고는 다 탔어요!”라고 대답했다.
호기심 생긴 남자가 조심스레 “그게 어딘데요?”라고 묻자 여인이 “보여드릴까요? 그럼 저쪽으로 가서 보여드릴게요”라고 했다.
호젓한 곳으로 남자를 끌고 가 손가락을 움직이더니 결혼반지를 빼면서 한 말.
“이 반지 자리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 스스로는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모르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세진이를 따로(부모와 분리하되 편안한 상담 환경에서) 만나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고(가능한 한 전문가인 가사조사관 등을 통해서), 세진이 엄마와 아빠를 만나 면담을 해 본 후에, 세진이를 아동상담가와 몇 회기 전문적인 방법으로 좀 더 깊이 이야기를 나눠 보니, 세진이가 아빠를...
어디 아픈가요?”라고 주인에게 물었다.
주인은 “아뇨. 자기 꼬리를 깔고 앉았나 보죠”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길 가던 사람이 “일어서면 될 텐데 왜 끙끙대는 거죠?”라고 다시 참견하자 주인의 대꾸.
“아프겠지만 견딜 만하니까 버티고 앉아 있는 겁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아뇨, 선생님~ 얘한테는 이런 이야기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본인도 내담자로서 상담실에 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그래도 상담이 잘 진행된다고 믿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파투(!)가 났다. 전화로 연락을 받았는데, 어머니가 둘째 아들과 대판 싸우셨단다. 둘째 아들이 딸기를 사왔는데, 너무 싸구려를 사왔다고 핀잔을 주었고, 아들이 참지 못해서 싸웠단다....
농부가 먼저 도시 남자의 그 부분을 세차게 걷어찼다. 바닥에 쓰러진 남자는 20분 후에야 겨우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 헐떡이며 “이번엔 내 차례야”라고 했다.
그러자 그 자리를 떠나면서 농부가 한 말.
“아뇨, 오리 여기 있소. 가져가시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마지막 상담 시간에 남자 친구 손을 잡고 밝게 웃으면서 걸어 들어온 그녀는 나에게 편지 한 통을 내밀었다. 열어 보니, 스스로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씌어 있었다. 난 웃으며 말했다. “아뇨, 스스로 해내셨어요.”
(※위 사례는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각색한 내용입니다.)
이재원 강점관점실천연구소장·임상사회사업가
“아뇨, 남편분은 틀림없이 사모님을 사랑하십니다.”
어떤 부부가 상담을 받겠다고 찾아왔다. 부인은 초등학교 교사이고, 남편은 회사원이었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란다. 부인이 ‘초딩’ 시절 짝사랑했던 남편을 성장해서 다시 찾았단다. 20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어서 결혼까지 한 방에 밀어붙였단다.
그런데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부터...
“모세는 과학자들을 시켜 수상 다리를 만들게 해 유대인들이 바다를 다 건너자 뒤쫓아오는 애굽 탱크들을 모두 폭파시키고···.” 이때 아빠가 말을 끊고 “선생님이 정말 그렇게 말씀하셨냐?”고 물었다.
아들 대답.
“아뇨. 그렇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라면 아빠는 결코 믿지 못하실걸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진 역시 지난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느냐”고 묻는 팬의 글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며 좌절을 드러내기도 했죠.
소식이 전해진 직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팬들이 슬픔을 쏟아냈습니다. 한 트위터 유저는 프랑스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몇 날 며칠을 울면서 보낸 팬들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진의 부재는 내게...
앞서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한 팬이 “다음 달이 생일인데 신나요?”라고 묻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하며 부대가 정해졌음을 알린 바 있다.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현행 병역법상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대중문화예술인 중 문화훈장·포장을 받은...
이날 한 팬은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고 물었고 진은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대답했다.
앞서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고 입대 의사를 밝혔다. 정확한 입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입대를 기다리며 앨범 및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진이 먼저 ‘최전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진의...
☆ 유머 / 헛된 집중력
정류장에서 야구 경기 중계방송을 보는 학생이 워낙 집중하느라 버스가 온 줄도 몰랐다.
운전기사가 큰 소리로 “학생, 안 타니?”라고 묻자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않고 한 즉답.
“아뇨, 홈런인데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새를 보호하는 일을 하시다니, 정말 보람 있고 훌륭한 일이네요.”
“원장님도 새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아뇨. 전 고양이 마니아라….”
“고양이! 전 세계 새 멸종 원인 1위가 고양이 놈들 때문이란 거 아시나요? 북미 지역에서만 한 해 25억 마리 이상의 새가 고양이에게 살해당한다고요! 가정묘 외의 모든 길고양이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동물이에요. 그런데...
차려 주지 않자 남편이 “5분 안에 저녁상 안 차려주면 나가서 사 먹을 거예요”라고 신경질 냈다.
아내가 바로 “그래요? 그럼 5분만 기다려요.”
남편이 “여태 안 한 걸 5분 안에 밥상이 차려지겠어요?”라고 말하자 아내가 한 말.
“아뇨. 5분 안에 빨리 옷 갈아입고 나가서 외식해요, 우리!”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아뇨! 오히려 개운해요. 엠마를 통해 저도 매일 치유하는 걸요. 그 어떤 약보다 더 치유되는 공연이에요.” (유연)
- 스스로 고립시키는 엠마가 공감되는 지점이 있을 거 같다.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스스로 벽을 쌓을 수밖에 없지 않나.
“우리가 전시회를 가거나 문학을 접할 때도 자신을 투영해서 공감하고 많은 생각을 하잖아요. 공연할 때도 대본 보면서 나라면 할 수...
☆ 유머 / 층간소음 대처법
남자가 “오늘 밤 댁의 오디오 좀 빌려주시겠어요?”라고 하자 이웃이 “암요. 좋은 음악을 들으시려고요?”라고 되물었다.
그 남자 대답. “아뇨, 오늘 밤엔 좀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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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아이가 500원짜리 동전을 삼킨 것을 보고 놀란 아이 엄마가 비명을 질렀다. 남자가 아이 발목을 잡고 들어올려 몇 번 흔들자 동전이 튀어나왔다. 아이 엄마가 “그걸 빼내다니… 의사예요?” 라고 하자 그 남자의 대답.
“아뇨. 국세청 직원입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저녁 예배 다녀온 남편이 아내를 열렬히 사랑했다. 다음날 과일 바구니를 사 들고 목사를 찾아간 아내가 “목사님, 고맙습니다. 어제 설교가 ‘아내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거였나 보죠?”라고 묻자 목사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아뇨. ‘원수를 사랑하라’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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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 어느 게 먼저일까?
주방장과 의상디자이너가 ‘의식주(衣食住) 중 어느 게 먼저일까?’라는 입씨름을 벌였다. 먹는 게 먼저라는 주방장이 우세한 듯 하다 디자이너의 한마디에 싱겁게 논쟁이 끝났다. 디자이너의 그 한마디.
“옷을 입어야 밥을 먹으러 올 거 아뇨?”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