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문 차관에 대해 주재국 동의를 얻는 아그레망을 프랑스 정부에 신청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출신인 문 차관은 대사 근무를 여러 차례 한 전문 외교관으로, 지난해 6월 말 외교관 출신으로는 25년 만에 통일부 차관으로 처음 임명됐다.
문 차관은 외무고시 22기로 입부, 주미 2등서기관, 주유엔 1등서기관, 주이라크 참사관 등을 거쳐...
앞서 당국은 1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대사의 후임으로 미즈시마 대사를 내정하고 우리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 동의)을 요청했다.
1961년생인 미즈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후 1985년 외무성에서 외교관 경력을 시작했다. 과거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총괄공사로 지냈으며, 최근까지는 이스라엘에서 대사직을 수행했다. 지난해 하마스가...
이 대사가 황급히 부임하느라 신임장 사본을 활용한 것이라는 주장에도 "이 대사에 대한 외교 절차(아그레망)는 이미 완료됐다. 부임하는 공관장이 소수인 경우, 통상 수여식을 하지 않고 외교행낭을 통해 별도로 송부해 주재국에 제정하고, 이후 신임 대사들이 국내에 모이는 자리에서 세리머니 차원의 신임장 수여식(임명장 대체 수여)을 진행하게 된다...
거의 같은 시기에 신임 주미대사로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내부적으로 지목되고 미 백악관에 아그레망(외교사절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일주일이 조금 넘는 빠른 시기에 아그레망을 마쳐 7일 조 대사 내정이 확정됐다.
윤 대통령 국빈방미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한미 정부 모두 신속한 인선에 협조한 모양새다.
정부는 조 실장이 업무에 돌입하면서 조 차관에 대해 미국 백악관에 아그레망(외교사절 승인)을 요청했고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의 후임으로 인선된 장호진 대사는 미국과 러시아 등 주요국에서 근무했고 외교부 내부에 ‘기획통’으로 불리는 인물이라 요직 인사 때마다 하마평에 올라왔다는 게 대통령실 측 설명이다.
내정 이튿날 출근한 조태용 "글로벌 중추국가 완성이 임무"尹 미국 국빈방문 준비 등 업무 돌입해 美 출국 않을 예정후임 주미대사 조현동 하마평…아그레망ㆍ방미 후 발표김성한·이문희·김일범 외교라인 교체에 김태효 거취 주목내부 유임 전망…"경질하려 했다면 김성한 함께 물러났을 것"김태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업무 지속
조태용 신임...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 내정에 따른 주미대사 공석은 조만간 후임을 선정하고 미국 백악관에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동의)을 요청한다는 설명이다. 조 신임 실장은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 회의를 마친 뒤 예정대로 미국으로 돌아가 인수인계를 마친 뒤 안보실장 업무에 들어간다.
김 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부로...
지난 6월 임명된 장 대사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한국의 대(對)러시아 제재 참여로 부임에 필요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일부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별다른 문제없이 아그레망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장 대사의 아그레망 소요 시간은 과거와 비슷하다"며 "양국이 한...
앞서 조 의원은 지난 주말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부임동의)를 받았다.
외무고시 14회 출신인 조 대사는 미국 및 북핵 문제에 정통한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을 지냈다. 이후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27일 정치권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신임 주한대사에 골드버그 대사를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09∼2010년 미국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조율했던 인물이다.
골드버그...
현실적으로 지금 주중 한국 대사를 교체하기엔 중국의 임명 동의를 받아야 하는 ‘아그레망(agrement)’ 소요 기간을 고려할 때 차기 정권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쉽지 않다. 최소한 이번 사태에 대한 장 대사의 설명과 사과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크다.
어찌 됐든 정부의 늦장 대응으로 빚어진 이번 요소수 사태는 기업들이 적극 나서면서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강창일 주일 한국대사 내정자가 일본의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을 받지 못한 데 대해 일본 측의 협조를 구했다는 보도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강 내정자가 2011년 5월 러시아를 경유해 러·일 간 영토분쟁 지역을 방문했었다는 점과 일본의 ‘천황’을 ‘일왕’이라고 언급한 전력을 문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최근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그레망은 특정 인물을 외교사절로 임명하기 전 상대국의 이의 유무를 조회하는 것이다. 정식으로 임명된 외교사절을 상대국이 거절함으로써 국제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보통 아그레망은 요청 후 20~30일이 경과한 후 부여되는...
문재인 정부 4강 대사는 전원 비(非) 외교관 출신이었던 1기(미국 조윤제·중국 노영민·일본 이수훈·러시아 우윤근)와 달리 외교관 출신(남관표·이석배)과 비외교관 출신(조윤제·장하성)의 균형을 맞추게 됐다.
정부는 이날 이들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신청, 동의가 나오는 대로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의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까지 받은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인사 철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순 빅터 차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을 우리 정부에 신청했고, 정부는 12월 말 곧바로 이를 승인했다. 하지만 빅터 차 석좌는 백악관에 의해 인사가 철회됐다.
외신들은 빅터 차 내정자의 낙마...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사국에 대사 임명 동의(아그레망) 절차에 들어갔다”며 “외교 관례상 당사국과의 임명절차가 끝난 후 발표해야 하나, 주요국 대사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커 오늘 임명 동의 절차 진행과 동시에 내정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조 주미대사 내정자는 부산출신으로 지난 대선 때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트럼프 대통령이 빅터 차 석좌를 내정한다 해도 아그레망(외교사절을 파견할 때 상대국에 얻는 사전 동의)과 의회 청문 절차가 남아 있어 공식 임명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현재 빅터 차 석좌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CSIS에서 한국석좌로 있으며 조지타운 대학에서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 때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외교자문그룹인 ‘국민아그레망’에서 간사를 활동하며 자문해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탰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 신임 원장은 정통외무관료 출신으로 주요 외교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실전경험으로 국립외교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이후 대선 때마다 문 대통령의 외교 멘토 역할을 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문 대통령 외교자문 그룹인 ‘국민 아그레망’ 단장을 맡았다.
정 실장은 문 대통령 당선 후에도 새 행정부 외교정책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6일 정 실장은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 자격으로 매슈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외교·안보 핵심 자문그룹 ‘국민 아그레망’ = 정 실장의 대표적 네트워크로는 전직 외교관을 주축으로 한 ‘국민 아그레망’을 꼽는다. 아그레망은 프랑스어 ‘agrement’에서 나온 외교용어로 특정한 인물을 외교 사절로 임명하기 전에 파견 상대국에서 동의하는 과정을 뜻한다.
국민 아그레망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이전인 2월 16일 외교 자문역 수행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