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의 전체 직원은 11만7300명이다. 도시바는 회사 분할에 따라 각사의 경영전략이 명확해지고 의사결정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쓰나카와 사토시(綱川智) 도시바 사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회사 분할은) 엄청난 변화이지만 서로 나뉘어 독립적으로 도시바의 경영이념을 이어나간다면 각 사업을 성장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후임으로는 쓰나카와 사토시 회장이 CEO로 복귀했다.
구루마타니 CEO의 사임 배경에는 행동주의 투자자와의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도시바는 미 원자력발전 자회사가 거액의 손실을 입고 경영위기에 빠지자 2017년 6000억 엔(약 6조1500억 원)의 제3자 할당증자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증자에 참여한 싱가포르 투자 펀드인 에피시모캐피털매니지먼트 등...
전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이 주거래 은행 관계자를 만나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한미일 연합을 중심으로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한미일 연합에는 베인캐피털과 SK하이닉스, 일본정책투자은행,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 등이 참여한다. 한미일 연합은 9일 도시바 측에 기존 인수가에서 4000억 엔을 높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이 전날 주요 은행관계자를 만나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한미일 연합을 중심으로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 측에 2조 엔(약 20조5688억 원)의 인수비용과 연구개발비용으로 4000억 엔을 제공한다고 최종 제안했다. 그러나 한미일 연합에 매각이 결정될 경우 WD가...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이사회에 앞서 전날 주거래 은행들을 방문해 협상 상황을 설명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쓰나카와 사장은 “세부 사항을 놓고 막바지 협상에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여전히 WD 진영에 도시바메모리를 매각하는 것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각 은행도 WD 진영으로 협상 대상을 일원화하려는 도시바의 방침을 높이...
WD의 스티브 밀리건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안으로 일본을 방문해 도시바의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과 도시바메모리 매각 건에 대한 결론을 내는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는 WD와의 법적 분쟁을 종결해 매각 협상을 진전시킨다는 의도다.
현재 WD는 도시바와의 합의에 따라 도시바메모리 자산 평가를 진행하고...
13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10일 일본 도쿄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3국 컨소시엄 외에 다른 곳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여기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웨스턴디지털과 대만의 전기전자업체 홍하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날 쓰나카와 사장의 발언은 그간 소문으로 돌던 도시바의 추가 협상설을 공식화한...
13일 외신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지난 10일 한·미·일 3국 연합 외에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대만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과도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시바가 우선협상대상자로 한·미·일 연합이 아닌 WD나 폭스콘과도 협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지만, 도시바 사장이 이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최고경영자(CEO)는 또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에서 “SK하이닉스는 오직 자금만 제공할 것”이라며 “도시바메모리 의결권을 전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술유출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도시바 측과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협상 상황에 밝은 한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돈을 빌려줘서 이익을 얻는...
도시바의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과 WD의 스티브 밀리건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도쿄에서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놓고 협의했다.
양사 톱의 회담에 앞서 WD는 최근 쟁점으로 부각됐던 도시바메모리 주식 담보 설정 건에 동의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전환시켰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시바도 금액 등의 조건만 맞으면 도시바메모리를 WD에 매각하는...
스티브 밀리건 WD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일본에서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와 협력 관계에 있는 WD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매각하는 것은 협력 계약 위반”이라며 사실상 매각과 관련해 독점 협상권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도시바 측은 “WD에 매각 절차 중지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며 정면으로...
도시바의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과 WD의 스티브 밀리건 CEO는 도시바 본사에서 만나 앞으로 협의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지만 갈등은 미봉된 상태다.
신문은 반독점 심사의 장기화를 피하고자 KKR과 INCJ 연합 등 대규모 투자펀드에 우선 넘기고나서 단계적으로 일부 지분을 다른 사업회사 등에 매각하는 2단계 매각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무난이 심각한...
미국 원자력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막대한 손실로 파산 위기까지 내몰린 도시바가 재정난을 극복하려면 최대한 많은 현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반도체 부문 매각의 최우선 순위는 인수가격이고, 그다음이 매각 협상을 신속히 끝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수기업인지 여부라고 밝힌 바 있다.
NHK에 따르면 도시바의 자본잠식 규모는 6200억 엔에 달할 전망이다. 강등되면 도시바는 도쿄증시 1부 기업으로 구성된 토픽스에서도 분리돼 투자자의 신용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오는 11일 실적 발표를 위해 여러 조사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여전히 전망은 불확실하다.
전날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도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기술은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어 이를 염두에 두고 인수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SK하이닉스와 홍하이정밀공업, 웨스턴디지털, 글로벌 헤지펀드 등이 도시바 반도체사업부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기업의 인수를 배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다만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은 그동안 전력 및 원전은 직접 담당한 적이 없어서 경질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인사안은 도시바 인사 자문기관인 지명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지난해 4~12월 결산 결과와 함께 다음 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게노리 회장의 사퇴 시점은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결산 결과가 나오는 오는 5월 전후로 예상된다....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사업 분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바는 메모리 칩 사업부 분사 후 최대 20% 지분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기업공개(IPO)도 선택지에 포함될 수 있다고...
도시바가 쓰나카와 사토시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 재건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쓰나카와 부사장은 오는 6월 하순 열리는 주주총회 이후 정식 취임한다. 그는 주로 의료기기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도시바 의료기기 자회사 도시바메디컬시스템스의 사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