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장관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노동쟁의 및 적법한 파업의 범위가 사법적 판단을 통해 해결해야 할 부분까지 확대돼 파업 만능주의가 우려된다"며 "임금체불, 해고자 복직 등의 권리분쟁이 법원이나 노동위원회의 법률적 판단이 아닌 노조가 파업 등 힘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노사갈등 비용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손해배상...
쌍용차 해고자 지지 등 이효리 씨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효리는 2014년 SNS를 통해 “쌍용에서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물론 사상과 표현의 자유 인정한다”면서도 “그렇다면 늘 주변을 둘러봐야 한다....
한때 대통령이 쌍용차에 해고자 복직을 요청해 회사가 이를 수용하기도 했지만, 관심은 거기까지였다. 민간 기업의 인수합병이라 해도 수많은 일자리와 완성차 산업 생태계가 걸린 사안이면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했지 않을까.
무작정 공적자금을 넣어 쌍용차를 살리자는 말이 아니다. 적어도 인수자와 쌍용차가 불신을 반복할 때 양측의 신뢰를 키워줄 역할 정도는...
쌍용차 노동자들은 11년간 무분규를 통해 노사화합을 이끌었습니다. 해고자 복직을 통한 사회적 약속과 갈등 해소도 이뤄냈습니다. 인력구조조정 대신 고용을 유지하며 비용은 줄일 수 있는 재무적 방안도 노사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기업의 청산가치와 존속가치는 재무제표에 나오는 숫자 몇 가지로 따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제 "해고자를 복직시키라"며...
쌍용차 노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18년 최종식 대표 재임 시절, 사실상 정부의 압박에 밀려 해고자 복직을 무리하게 결정했다”라면서 “정부는 ‘고용 확대 정책’으로 포장만 했지 쌍용차에 대한 지원에는 인색했던 게 사실”이라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어 "긍정적인 투표 결과에 정부의 지원 의지까지 추가되면 매각 작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쌍용차 노사와 정부는 2018년 9월 남은 해고 노동자 119명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해고자 복직에 관심을 가져달라 말한 지 두 달 만의 일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 걱정이 많으셨을 국민께 희망의 소식이 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회적 대타협’이라며 박수받았지만, 그 무게를 감당하는 건...
16일 쌍용차 노조는 "12년 만에 쌍용자동차 법정관리가 재개됐다. 무쟁의와 해고자 복직 등 사회적 약속을 실천하며 성숙한 노사관계를 정립해 왔음에도 코로나19 경제위기를 넘지 못했다"라며 "쌍용차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온 고객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회생절차를 피하고자 선제적 자구안에 협력해 왔다....
노동자들의 공장 점거 농성 등 큰 상처를 남긴 쌍용차 사태는 2018년에야 해고자가 전원 복직되며 봉합됐다.
이번에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지만, 노조가 구조조정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사 측도 2009년과 같은 갈등을 되풀이하지 않길 원하고 있어 강제적인 정리해고가 단행될 가능성은 작다. 그 대신, 임금 삭감과 생산성 제고 방안 등이 회생...
먼저 현 정부의 노동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해고자 전원 복직 등을 추진해온 만큼, 이제 정부 차원의 지원 역시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4900여 명에 달하는 노동자의 대부분이 우리 근로자인 데다, 11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 노동계에서 쌍용차가 차지하는 상징적 의미도 크다.
나아가 쌍용차와 연관된 부품산업의 규모만 해도 연간 수조...
2016년 반짝 흑자를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적자가 이어졌던 만큼, 해고자까지 선뜻 복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2018년 9월 전임 최종식 쌍용차 대표가 직접 서울 광화문을 찾아 해고노동자에 대해 복직을 약속했다. 이후 약 1년 8개월여 만에 이들의 복직이 마무리됐다. 현 정부가 ‘비정규직 철폐’를 앞세워 추진한 노동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 한상균 당시 쌍용차지부장 등 64명이 구속, 1700여 명이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파업하며 버틴 조합원 약 970명은 무급휴직(454명)이나 명예퇴직을 택해야 했고, 165명은 끝까지 버티다 결국 해고됐다. 쌍용차는 경영상태가 호전된 2013년 가장 먼저 무급휴직자 454명을 전원 복직시켰고, 이후 차례로 해고자와 희망 퇴직자 등을 복직시켰다.
쌍용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 후 12월 전 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쇄신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복직된 해고자들 역시 이에 맞춰 유급 휴직(통상 임금의 70% 지급)으로 전환한 상태였다.
이후 노노사정 4자 대표(쌍용자동차ㆍ쌍용자동차...
대표노조인 기업노조는 회사와 10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지만, 해고자 복직 문제로 금속노조 지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를 겪은 쌍용차는 2018년 두 노조와 '2018년 말까지 정리해고 노동자 60%를 복직 및 나머지 46명은 2019년 말까지 채용'에 합의했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달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46명에 통상임금의 70%를 받는...
경영상태가 나아진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을 전원 복직시켰고, 이후 차례로 해고자와 희망 퇴직자 등을 2016년 40명, 2017년 62명, 2018년 87명 복직시켰다.
김 지부장은 "쌍용차가 끝내 해고자 복직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며 "단체협약에 휴직이 명시돼 있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불법이라는 것이 대법원의 판결"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쌍용차 해고자 46명이 휴직 상태로 출근한 점과 관련해 "복직 약속은 사회적 타협의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사측이 말하는) '경영과정의 어려움'이라는 이유가 납득하기 어렵다. 한발 양보하는 자세로 46명 복직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지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복직 문제는 '노노사정' 4자 교섭을 통해서만 새롭게 합의할 수 있다"며 "재휴직 내용이 담긴 회사와 기업노조 간 합의서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8년 만에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뽑아낸 현대차 역시 때아닌 생산현장 ‘와이파이’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해고자 복직을 마무리한 만큼, 나아가 이들과 지속성장을 위한 인건비 절감에 합의한 만큼 새 모델 생산에 기대를 걸 만하다.
현재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킨 코란도 투리스모의 재생산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나아가 쌍용차의 최고급 모델 G4 렉스턴의 윗급 ‘플래그십’ 모델도 개발 막바지에 들어섰다.
차 길이를 확대하고 뒷자리 편의 장비를 최고급 세단...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직접 요청하고 나서면서다. 이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중재를 진행했고, 9월 14일 남은 해고자 119명의 전원 복직 합의를 이끌어냈다. 쌍용차 노사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된 순간이다. 하지만 상처는 그 자리에...
지난해 14만3000여 대를 판매한 쌍용차는 올해 약 14% 증가한 16만3000대를 목표로 삼았다. 주력 모델의 잇따른 출시와 전기차 시장 본격진출을 앞세워 2022년까지 25만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해고자 복직 역시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해 사실상 2년 내에 평택공장 최대 생산량까지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와 함께 회사의 자산을 담보로한 금융권...
더불어 2012년 6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대한문 앞까지 쌍용자동차 희생자 추모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쌍용차 대책위) 주최로 열린 ‘쌍용차 문제 해결과 희망 버스 사법탄압에 맞선 평화의 걷기 행사’에 참가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권 변호사는 2013년 7월 쌍용차 파업 사태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