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의장은 이 사건으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됐다.
2015년 심학봉 전 국회의원(당시 새누리당)은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해당 설계사는 당시 심학봉 전 의원이 자신을 호텔로 불러 성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호텔 CCTV를 확인하고 심학봉 전 의원과 여성이 호텔에 들어오는 장면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날 심학봉 의원은 자신의 의원직 제명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몇 시간 앞두고 보좌관을 통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도 제명안이 상정될 경우 가결이 유력시됐으나 결국 자진사퇴로 제명이라는 불명예를 피했다....
심학봉 의원은 12일 오후로 예정된 자신의 의원직 제명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몇 시간 앞두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정치권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심 의원은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정치권에서는 검찰의 수사 압박이 이어짐과 함께, 앞서 국회...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7월 4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의 제명안을 표결에 부친다. 심 의원은 표결에 앞서 자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6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심 의원은 지난 1일 검찰에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이날 심 의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윤리위는 이날 징계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소집, 심 의원 제명안을 처리했다.
징계심사소위에서는 심 의원의 제명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전체회의에는 재적의원 15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실시해 찬성 14명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오전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성폭행 의혹 물의를 빚은 심학봉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가결 처리했다.
윤리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의원 제명이 대단히 중대한 사안이나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윤리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의견 일치를 봤다”며 “오늘 이 안건에 대해선 무기명 비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오전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성폭행 의혹 물의를 빚은 심학봉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가결 처리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심 의원의 제명안을 최종 처리한 뒤 내달 13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심 의원은 의원직을 잃는다.
앞서 윤리특위 여당 간사인...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의 경우 야당 여성 의원을 중심으로 ‘제명’ 요구가 거세 최근 윤리위에 회부됐지만, “본인에게 소명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징계가 보류됐다. 그동안 국회에 올라왔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때마다 그랬듯 결정적 순간에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빗나간 동료 의식이 작용해서다.
특히 19대 국회의원 가운데...
이어 “소명을 이유로 징계를 미루는 것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을 감싸고도는 시간벌기”라면서 “성폭행사건을 별도로 하더라도 국회가 열리고 있는 시간에 이틀간이나 호텔로 여성을 불러들인 파렴치한 행동을 한 심학봉 의원은 윤리적 문제 만으로라도 제명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을 벌어 사건을 무마하려는 새누리당의 속내를 우리...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심학봉(54·무소속) 의원 제명에 관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손태규 자문위 위원장은 이날 저녁 회의를 끝낸 뒤 "심 의원은 국회법과 국회 윤리강령,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이 규정한 품위 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고, 국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4일 심학봉 의원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탈당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황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당 차원의 자정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어떠한 해당 행위에 대해서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여성의원들은 3일 성명서를 통해 성폭행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의 사퇴, 김무성 대표의 사과와 심 의원의 제명, 수사 당국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하반기 최대 중점과제인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야당과 노동계를 설득해야 하는 여당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현재 새정련은 노동개혁과 관련해 국회 내 별도의 사회적대타협...
이미경 의원 등 여성의원 25명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학봉 의원의 즉각 사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과 및 심 의원 제명 △수사 당국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의 핵심은 현역 국회의원이 갖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행위를 했다는 것”이라며 “올해 초 정부에서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