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강대식 의원은 국방부의 국회 보고와 북한 통일전선부 명의 통지문의 내용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북한이 대한민국을 조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의원은 "실종자의 월북 의도를 예단하기 어렵다"며 "설사 의도가 있었다고 해도 국민 생명을 구해야 하지 않았나. 한강 다리에 자살하려고 올라간 사람은 안 구하나"라고...
한편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는 국조특위가 기관보고에 착수한 지난달 30일에 이완영 의원이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가 하면, 지지부진한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에 ‘내가 당신에게 말했냐’며 언성을 높이고 때로는 시끄럽다는 의미로 ‘경비는 뭐하냐’고 말하는 등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학생 동아리 ALT가 만든 노란리본과 일베 회원들이 조롱을 목적으로 교묘하게 바꾼 노란리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림을 살펴보면 세월호 침몰 노란리본 대신 일베를 뜻하는 자음 'ㅇㅂ'이 리본으로 둔갑되어 있어 눈살을 지푸리게 한다.
앞서 일베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에 대한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인터넷상에서 실종자를 조롱하는 글이 퍼지고 스미싱 사기도 기승을 부리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한 사이트에는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왔으며 경찰이 확인한 것만 6건으로 알려졌다.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관련 글 확산을 막기 위해 작성자의 아이디와 인터넷 접속 IP를 확보,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