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하거나 강제할 수 없지만, 보험업계에서는 EMR 업체 간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병원은 따로 행정적인 부담을 지지 않고 오히려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활용해 많은 이용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 보니 의료정보 전달 기능을 수행하는 EMR 업체와의 제휴를 선호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금융사 망분리 규제 완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책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강점을 지닌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와 상품 출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는 추세다.
구 사장은 "이번 모아데이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B손보가 보유한 보험 데이터와 AI...
IT 서비스 환경을 만들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씨게이트는 2000년 설립된 이후 25년간 무인 수납, 전자처방전, 진료대기 스마트 알림톡, 실손 보험청구 시스템 등 스마트 병원 완성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유통기업이자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인 지오영그룹의 자회사로 전국...
의료개혁특위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비급여 가격 보고 제도를 통해 실손보험의 보장체계 전반을 살펴볼 방침이다.
2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독일·호주·일본·대만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과 비교해 비급여에 대한 의료공급의 통제 제도나 관리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실손의료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보험은 거래등급별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상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책임분담기준에 따른 은행의 자율배상을 받더라도 그 외 피해 금액까지 보장하는 실손 보상 상품이다.
신한EZ손보와 예보는 착오송금 반환 정보에 대한 교환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이 별도의 증빙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허 원장은 “미국의 경우 병원에 가서 치료비만 내면 따로 보험 청구 과정 없이 자동으로 보험금이 통장에 들어오는 시스템이 구축돼있다”며 “한국은 병원, 보험사마다 원하는 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보험금이면 청구를 안하는 사례도 많다. 우리의 최종 목표도 미국처럼 실손보험 청구가 간소화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허...
보험사들의 순위를 바꿀 새 회계제도(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됐으며 14년간 문턱을 넘지 못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그는 취임 초부터 한 해 약 90억여 건이 집적되는 개발원의 데이터와 타 금융·비금융권의 데이터를 연계·융합, 보험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함을 강조했다. 금융보안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해외 주요...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쟁과 해외진출, M&A 등을 통한 시장 개척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보험사의 해외진출 관련 감독 컨설팅 제공하고 신사업 영위‧부수업무 확대 검토와 인허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원활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유도하는 등 보험회사 디지털전환(DT) 추진도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업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제화 적용에 앞서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이 담긴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된 바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관련 서류를...
수의업계는 동물병원 진료비 청구 간소화 시스템 도입 등으로 반발감이 높아진 상태다. 보험사가 직접 동물병원에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한 동물병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C보험사 관계자는 “현재 수의법상 동물병원은 진료부를 공개할 의무가 없어 보험 청구 내용에 대한 진위여부 등을...
내년 1월에는 5000여 개 병의원에서 서류 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기로 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로 자동심사를 확대하고, 청구 건 배정 시 심사인력 역량을 감안하도록 해 보다 신속 정확한 심사를 가능하게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지향적...
새로 시스템을 갖춘다면 노하우나 기술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민간에서 자율적인 경쟁을 통해 환자들이 훨씬 더 나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게 환자와 의료계를 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결국 보험료 인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서인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는 “지금도 보험회사의...
의료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송대행기관은 정보 누출에 대한 관리와 책임이 보장된 기관으로 엄격히 정하되, 관(官) 성격을 가진 심평원, 보험료율을 정하는 개발원은 불가하다”며 “심평원을 통하지 않는 민간 핀테크 업체를 통한 자율적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민간 핀테크 업체는 불가피한 사업...
의료연대본부는 △보건의료인력기준 마련 △실근무 간호사 수 환자 수 통합병동1:3, 일반병동 1:6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전면 확대 △공공병상 확충 △필수의료분야 의사 수 확충 △비대면진료 중단 △실손보험청구간소화 중단 △돌봄노동자 필수인력 충원 및 월급제 시행 △간병노동자 산재보험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별다른 진료 차질은...
부여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제재 △보험업 관련 종사자 가중처벌 △유죄확정 시 보험금반환·계약해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사실 고지의무화 △보험사기 목적 강력범죄 가중처벌 △보험사기 유죄 확정 업계종사자 명단공표(기관명은 제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실손청구 간소화 법안이 소위를 통과한 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 역시 통과할 것이라는...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은 펫보험, IFRS17 도입 등 보험업계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자처해 지원해주고 있다”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중계기관 선정도 당면 과제 중 하나”라고 설명 했다.
개발원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중계기관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그동안 관련 인프라를 갖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음 정부에서는 될까요?”
보험업계의 숙원사업인 실손보험청구 간소화, 보건데이터 공유, 요양산업 활성화, 펫보험 등은 복지부와 의료계 등 사방에 가로막혀 여전히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금융권 경쟁 촉진 방안 중 하나로 내세운 지급결제 허용도 한국은행의 반대에 부딪혀 가능성이 묘연하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윤 정부의 공약 중 하나였던 실손보험...
이번엔 ‘무조건’ 처리 의지 높였던 정무위전날 법안소위안건 최종에서 갑자기 제외내달 8자 협의체 개최 예정 "계획대로 할 것"
모든 국민이 병원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보험업법 개정안) 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논의하지 못하게 됐다. 강력 반발했던 의료계가 대화의 장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전세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전세 사기 방지 6대 법안'과 국민의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등을 중점법안으로 정해서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으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김종민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엔 찬성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중계기관으로 해 의료기관에 보험사로의 청구를 강제화하는 법엔 찬성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핀테크 업체가 이미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보 집적은 반드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심평원 등 공공기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