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소득을 합산할 경우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퇴직소득 297억6300만 원을 포함해 302억3400만 원을 받아 보수 1위에 오른다. 고(故) 신춘호 농심 전 회장이 퇴직소득 171억8100만 원을 포함해 175억700만 원을 받아 4위,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퇴직소득 126억9300만 원을 포함해 134억4500만 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또한...
정 명예회장 다음으로는 올해 3월 별세한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보수가 총 214억2600만 원으로 많았다. 신 회장은 농심과 농심홀딩스로부터 퇴직금 208억2800만 원을 받았다.
주요 대기업 그룹 총수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수 1위 자리를 지켰다.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롯데지주 등 7개 계열사에서 총 79억7200만 원을 받았다.
구광모...
신춘호 농심 회장 연봉은 8억4873만원으로 전년(8억2076만원) 보다 28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 회장 아들인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해 5억5596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으며 전년(5억3449만원) 보다 2000만원 오른 수치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경우 정용진 부회장은 등기 임원이 아니어서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다. 신세계 등기이사 3인의 1인당 평균보수는...
신춘호 회장과 신동원 대표는 이사보수지급에 관한 이사회에서 연간 급여총액을 4억200만원으로 결의해 매월 분할 지급받았다. 상여는 2억60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연결실적 기준 수익 부분에서 다소 부족했지만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점을 감안해 기본 월급여의 12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
한편 농심은 지난해 신춘호 회장과 신동원 부회장을 포함해 등기이사 3명에게 18억3478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억1159만원이다. 사외 이사 2명은 총 5250만원, 감사위원회 위원 또는 감사3명은 총 1억2600만원을 받았다.
사내이사는 신춘호, 신동원, 박준 3명이며 사외이사 윤석철, 김진억, 권오주, 신규태, 김주성(21일 임기만료사임) 5명...
신춘호 농심 회장이 지난해 농심과 농심홀딩스로부터 모두 14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농심이 31일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근로소득으로 지난해 8억2076만원을 받았다. 또 농심홀딩스로부터는 급여 3억4800만원·상여 2억4800만원 등 모두 5억9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한편, 신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에서 근로소득으로...
신춘호 농심 회장의 평소 “기업활동을 통해서 번 돈을 보람 있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사회는 바로 나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에게 토양과 같다. 기업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잊지 말고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나눔 철학이 기업의 전반적인 정서로 뿌리내린 부분이다.
농심 직원 및 가족들로 이루어진 농심...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보수적이고 수세적이었던 홍보 업무가 공격적으로 바뀌었다”며 “이에 따라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경쟁적 지표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 취임 이후 농심은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박 대표는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 그는 “우수한 상품과 제품 개발이 농심의 경쟁력”이라며 신춘호 회장의 평소 지론을...
일각에서는 손 회장 취임 이후 보수적 이미지가 강하던 기업문화가 급하게 변화함에 따라 신춘호 회장과 잦은 의견 마찰이 있었다는 설도 제기됐지만 농심측은 이를 부인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 회장이 손 회장에게 올해까지 경영을 부탁함에 따라 손 회장은 올해까지만 경영을 맡기로 했다" 며 "전문경영인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현재 적임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