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위내시경을 받은 환자의 평균 약 3~4% 정도가 점막하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 ‘종양’이라는 단어에 집중한 나머지 당혹해 하고 불안해하는 환자와 자주 보게 된다”며 “점막하층이나 근육층에서 형성되는 위 점막하 종양은 정상 점막으로 덮여 있지만 위장관 안으로 돌출된 혹 또는 덩어리 형태로 관찰되며 식도, 위...
CJ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박완범 교수)·신장내과(김용철 교수)와 감염진단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의 미생물 검사 방식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복잡성 복강내 감염’, ‘다낭성 콩팥병(ADPKD)에서의 낭종 감염’ 등의 질병을 대상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차별화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윌스기념병원 외과는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외상, 맹장, 담도, 담낭, 췌장, 탈장, 갑상선 등에 대한 복강경 수술과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 등의 혈관질환 치료, 외상 및 화상 치료, 혈관 관리 등을 다루고 있다.
백남현 원장은 “담도·담낭·췌장 질환과 응급질환, 탈장, 항문 질환 등에 대한 양질의 진료와 수술을 진행할...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신장내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IF 13.6)’에 게재됐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국내 말기콩팥병 발병률은 2022년 기준 인구 백만명 당 360.2명으로 2010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말기콩팥병의 치료에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있다. 국내 등록된 말기콩팥병 환자 중 혈액투석 환자는 84...
다만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에서 ‘열대열’이나 ‘원숭이열’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병의 진행이 빠르고 의식 소실이나 발작, 혼수상태, 다발성 경련, 저혈당, 급성 신장 기능 이상, 황달, 폐부종, 쇼크 등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주요하다.
말라리아의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신속 진단 검사 먼저 시행 후 확인...
정성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루푸스의 가장 흔한 형태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다. 이유 없이 피로와 발열이 나타나며, 관절 부기와 통증, 양 볼에 나비 모양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장, 심장, 폐, 뇌 등 다양한 신체 기관에 손상을 주면 신부전,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병, 폐렴 등 호흡기 합병증, 빈혈‧백혈구‧혈소판...
분당서울대병원은 류지원·김혜원 입원전담진료센터 교수, 김세중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AI 분석을 통해 음식 사진만으로 소금 섭취량을 계산하는 기술의 유용성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과도한 소금 섭취는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신부전, 위암, 골다공증 등 전신에 걸쳐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다....
교신저자인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이면 약이 약하든 세든 거의 효과가 똑같은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더 효과가 높은 약제들이 효과를 유지시켜 준다는 인사이트를 얻게 됐다”며 “소변 내 포도당 배출량이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훨씬 유의하게 많은 것을 고려했을 때, 신기능이...
양지현 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치료가 늦어지면 대사성 질환, 급성 신장 손상 등 투석치료가 필요한 합병증까지 불러올 수 있다. 특히 근육 손상 정도가 심각하면 구획 증후군(compartment syndrome)도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때도 있다”라면서 “충분한 휴식과 수액 치료 등으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시행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 신장암 수술과 치료는 종양내과와 비뇨기과가 분담하고 있다.
백 대표는 “남편의 치료 과정에 대해 궁금한 것이 정말 많았는데, 의료진의 자세한 설명을 듣기가 어려웠다”라며 “답답한 마음에 전원해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1년 반 만에 양쪽 폐에 전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의사가 ‘더는 해줄 게 없다’라며 오히려...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및 간·신장 등 주요 장기에 대한 유의한 수치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다.
엔블로 병용이 인슐린 투여 용량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의 경우 현재는 인슐린 주사제 외 마땅한 경구용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투여 용량에 민감한 주의가 필요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존재한다....
김진숙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질환자라고 무조건 수분섭취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수분섭취가 부족하면 오히려 탈수로 신장이 손상될 수 있다”라면서 “평소 소변량과 신장 기능의 정도 등을 토대로 전문 의료진과 논의해 본인만의 적정 수분 섭취량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장 질환자는 수분과 전해질...
당뇨병 역시 신경계, 안구, 신장 등에 각종 합병증을 유발해 환자의 사회활동을 저해하고 국가적 부담을 가중한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한 비만 및 당뇨 치료제가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는...
의사와 환자가 모두 공부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관건으로 ‘동행’을 강조했다. 연구를 지속하는 명의, 자신의 증상과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명환자’의 협동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밑바탕이 된다.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환자를 배려해 식사 메뉴를 조율하고, 병원에서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허가받으면 간암의 1차치료를 위해 가장 선택받을 확률이 높은 치료법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임호영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3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본지를 만나 국내외 간암 치료의 트렌드와 한계점,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임 교수는 간암 치료의 손꼽히는 권위자로...
발표는 이번 연구를 함께한 주영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맡는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가 이미 당뇨병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의 콩팥위험평가를 개선할 수 있는지 시도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만성 콩팥병에 취약한 당뇨환자의 콩팥위험을 더 세분화시키고, 이미 콩팥병이 있더라도 예후가 나쁜...
이달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되고 있다. 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에 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령은...
신세포암과 신우암 등이 포괄적으로 신장암으로 불리고 있지만, 종양내과에서 신장암은 특정한 조직 형태를 가진 신세포암(RCC)으로 좁게 정의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신장암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는 3만9165명에 달했다. 이는 2018년 수치인 3만563명 대비 28%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20대와 여성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이는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