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서는 신용잔고율이 10%를 넘는 종목도 있었다. 신용잔고율은 전체 주식 중 대출(신용거래)로 산 주식의 비율로 10%가 넘으면 해당 주식의 10주 중 1주는 투자자가 증권사에게 돈을 빌려 매수한 주식인 셈이다.
18일 기준 코스콤 체크단말기에 따르면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의 신용잔고율이 10.49%를 기록했다. 그 다음 △KTcs(8.26%) △광명전기...
포스코홀딩스, 영풍제지, 한올바이오파마 등 신용잔고율이 높은 종목이 개인 매도 상위를 기록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망 매물 출회로 전날 오후 들어 신용융자 상환 물량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일 개인의 매도 상위 종목군이 대체로 신용잔고율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미국발 국채 금리 급등쇼크와 고금리 장기화 기조...
신용대주 잔고율은 총 주식 거래 수 가운데 신용으로 산 주식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신용잔고가 높은 종목은 주가가 하락할 경우 반대매매가 발생하면서 추가 하방 압력에 놓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손실도 덩달아 늘어나게 된다.
투자자들이 신용거래를 통해서라도 이들 종목을 사들인 데는 높은 주가상승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5개...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용융자공여, 잔고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주가 하방 위험이 발생하면 급매 현상은 더욱 증폭될 수 있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펀더멘털이 아닌 단순 수급으로 주가의 비이상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면 결국 수급 변동성 확대로 가격조정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신용잔고가 20조 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6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최고치는 지난 2021년 9월 13일에 기록한 25조6540억 원이다.
개별 종목으로 살펴봐도 26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신용잔고율이 10% 이상인 종목 수는 19개로 집계됐다. 종목별 신용잔고율을 보면 영풍제지가 16.17%로 가장 높았고 다올투자증권(14.66%), 세방(12.71%), 우리넷(12.49...
전문가들은 상장주식 수 대비 신용잔고율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한 종목은 10%에 육박하는 이자를 내고서라도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그만큼 상승에 배팅한 투자자들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반대로 흐름이 지지부진하거나 오히려 하락할 경우 일정 기한 안에 매도가 발생할...
유가증권시장 신용잔고율(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금액)은 지난 23일 기준 0.55%로 치솟은 상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평균 0.3%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신용잔고율은 2.65%에 달한다.
금리인상으로 늘어난 이자도 빚투 개미들의 부담을 더 키우고 있다.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최근 10% 육박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이자율은 대출기간 151일~180일...
그는 "여전히 신용잔고율이 높다는 점은 수급 측면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유동 주 식수 기준의 신용잔고율은 올해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낮아지지 않은 상태"라며 "신용 융자율이 5% 이상인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오히려 연고점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반대매매로 인한 주가지수 하락 확대 우려가 존재한다"고 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연구원은 “신용 잔고율은 주가에 선행한다기보다는 후행하는 개념”이라며 “신용 잔고가 증가하고 감소하는 것 자체를 우려스럽다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 급락으로 담보 가치가 하락해 반대매매가 이뤄질 때 늘어난 신용 잔고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유동성 장세가 이어진다고 보지만...
개인 신용융자 잔고율은 3월 중순 지수 하락기에 급락했다가 3월 말 지수 반등과 함께 다시 상승 중이다. 최근 1개월간의 지수 상승은 개인이 이끌었으며 신용 융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지수 불안요인이다.
VIX(변동성지수)의 패턴을 봤을 때도 1차 완화 이후 ‘2차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최근 지수 모멘텀 강도가 약해지는 점은 단기적인...
코스닥 시장에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연초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시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신용융자 잔고율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반대매매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일 기준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조4943억 원이다. 연초(1월 2일) 4조5488억 원과 비교하면 1조...
6월 말 6조7000억 원에 머물던 신용융자 잔고가 두 달 만에 1조 원 넘게 늘었네요. 8조원에 육박합니다. 연중 최고치죠.
이들은 빚까지 지면서 뭘 사고 있는 걸까요? 코스피 시장에선 선도전기가 ‘핫(Hot)’ 합니다. 거래대금 가운데 10분의 1(10.13%)이 신용융자로 매매됐죠. 에이엔피(7.7%), 유양디앤유(8.4%), 경인양행(8.2%) 등도 인기가 좋고요. 코스닥 중에는...
신용잔고율이 8.64%인 팬엔터는 주가가 33% 이상 빠졌고 신용잔고가 높은 토비스와 리노스 역시 주가가 지난 6월 초보다 각각 50%, 35% 하락한 상태다.
한편 거래소는 담보부족 신용계좌의 반대매매와 공매도 추이 등을 살펴보고 과도한 시장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투자업계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신용잔고상위+낙폭과대 종목은?= 21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20일 기준 신용잔고가 9%가 넘고 지난 6월에 비해 주가 하락률이 30%이 넘은 종목은 스맥과 테스나 등으로 조사됐다. 스맥의 신용잔고율은 9.41%이며 지난 6월 1일에 4965원이던 주가가 8월 21일 3380원까지 하락해 주가하락률은 무려 31.9%에 이른다. 같은 기간 주가가 34.4% 빠진 테스나 역시...
켜진 일부 증권사의 경우 신용융자를 받을 경우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신용융자는 빚을 얻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 성격을 띠는데 악재가 생겨 하락장으로 전환되면 신용융자 잔고율이 높은 종목에 투자한 개미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최근 상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코스닥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율(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 비율) 평균은 20일 현재 1.5%였지만 잔고율이 5%를 넘는 종목이 코스닥 전체 종목의 9.0%인 94개에 달하고 있어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잔고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오텍으로 9.85%에 달했다. 오텍은 정치권에서 장애인 복지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종목이다....
신용융자 잔고는 테마주를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속한 정치 테마주 상당수가 잔고율 4%를 웃돌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가 1.5%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한편 케이아이엔엑스의 잔고율은 7%에 육박했고, iMBC(5.5%), 아가방컴퍼니(5.2%), 안철수연구소(4.1%) 등도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의 배후에는 신용거래 잔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 요인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신용잔고율은 해당 주식의 상장주식수 대비 현재 신용으로 매수한 주식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는 지표다. 그리고 공여율은 거래일 기준으로 총 거래 대비 신용거래 비율을 나타낸다.
신용거래 규모가 증가한 상태에서...
전체시장 대비 신용융자 비중인 신용잔고율(잔고수량/ 상장주식수)도 1.1%에 불과하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에서의 증가세(2009년말 대비 21.8%)가 유가증권시장(4.5%)에 비해 두드러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 미국의 긴축우려에 증시가 단기조정을 받고 있어, 테마주의 '거품'이 빠질 경우 반대매매로 투자자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전체시장 대비 신용융자 비중을 나타내는 신용잔고율 역시 1.21%로 작년말 대비 배 이상 증가했다.
금감원은 참고로 신용잔고율이 0.6%에서 1.2%로 증가했던 기간이 지난 2007년 증시 과열기에는 1개월이 소요됐으나 올해는 약 8개월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현재 거래소시장 신용잔고율은 2007년 최고점인 1.7% 대비 약 70% 수준이고 코스닥시장은 38%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