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선은 1912년 시어도어 루스벨트(26대 대통령)와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27대)가 맞붙은 이후 112년 만의 전·현직 대통령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또 똑같은 후보가 대선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된 경우는 1956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애들레이 스티븐슨의 격돌 이후 68년 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둘 중 누가 이기더라도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경신하게 될...
☆ 시어도어 루스벨트 명언
“보수를 화나게 하려면 그에게 거짓말을 해라. 진보를 화나게 하려면 그에게 진실을 말하라.”
매킨리 대통령 저격으로 당시 만 43세도 되지 않았던 그가 미국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는 대통령이 ‘국민의 신하’로서 법률이나 헌법에 따라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는 한 공공선의 창출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다해야...
미국에서는 20세기 초 비대해진 기업의 독점을 막기 위해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주도로 강도 높은 규제를 시행했다. 정부 개입의 근거는 시장에서의 건전한 경쟁 확보였다. 자유로운 경쟁이 방해되면 궁극적으로는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해를 끼쳐, 전체적인 거시경제 상황에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는 논리가 통했던 것이다. “시장에서의 건전하고 지속적인...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의 시험발사 등이 잇따르던 2017년 11월 로널드 레이건호(CVN-76),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71), 니미츠호(CVN-68) 등 3척이 동해상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한 이후 항모의 동해 진입은 처음이다.
미 항모의 동해 진입은 2017년 11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과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즐겨 썼다고 하는데, 말은 부드럽지만 늘 큰 몽둥이를 들고 있다는 의미다. 마지막이 ‘달러 외교’다. 차관 제공이나 투자 등 경제지원을 해주거나 반대로 경제제재를 가해 돈줄을 조인다.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현 정부의 지난 5년간 부동산 정책은 이를 쏙 빼닮았다.
우선 집을 사는 사람, 특히 고가의...
◇화이트 하우스 콤플렉스
지은 지 200년이 훌쩍 넘은 미국 백악관은 ‘이그제큐티브 레지던스’가 정식 명칭으로, 1902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 관저로서 정식 명칭을 갖게 됐습니다. 소재지는 수도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자치구(워싱턴 D.C.)의 펜실베이니아가 1600번지이며, 정원을 포함한 총 면적은 7만2000㎡에 이릅니다. 2대 대통령인 J. 애덤스 때부터...
링컨은 4번의 조사에서 모두 1위였다. 위기 대응 리더십과 어젠다 설정 및 정의 추구, 도덕적 권위와 행정 능력 등 10개 항목 가운데 7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2위, 대공황을 극복한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3위,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4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5위였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 명언
“투표는 권총과 같다. 어떤 사람이 쓰느냐에 따라서 유용성이 갈린다.”
러일전쟁 중재, 모로코 분쟁 해결 공로 등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의 제26대 대통령. 국제문제에 개입하여 중재자 역할을 맡은 그는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서 모로코 분쟁을, 포츠머스회담을 통하여 러일 전쟁 해결을 중재했다. ‘카쓰라-태프트 밀약’을 맺어...
그는 “우리 행정부에서 환경 관리는 신성한 의무”라면서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서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이래 미국 국립공원을 위해 어떤 대통령보다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적도 내세웠다. 그는 “미국은 이제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국이 됐다”면서 “우리는 미국인에게 일방적으로 불공평한 국제조약...
트럼프 대통령은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비롯해 에이브러햄 링컨,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었던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러시모어산에 얼굴을 새기고 싶다는 소망을 입 밖으로 꺼낸 적도 있다.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2018년 한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악수를 한 뒤 ‘러시모어산이 있는 사우스다코타에 한...
러시모어산에는 조지 워싱턴과 토머스 제퍼슨,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미국 36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미 전역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축소하는 와중에 대통령이 행사 참석을 강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대규모...
한편 함장 경질과 해군장관 대행 사임 사태를 촉발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미 해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9일 괌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승조원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루스벨트호 승조원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전날까지...
한편, 미 해군은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승조원 100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여 루스벨트호에서 감염된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5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와이오밍주의 연방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 전체 50개 주가 재난 지역으로 지정됐다.
전염병 확산으로 미 50개 주가...
커피잔을 비우며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했던 말을 해 본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는 커피!”
커피를 주문할 때 머뭇거린 적이 여러 번이다. 맛과 향이 다양해지면서 메뉴판이 서너 장이나 되는 곳이 많아서다. 커피의 기본은 이탈리아 등 남유럽 사람들이 좋아하는 에소프레소. ‘빠르다(express)’와 ‘압축하다(press)’라는 말에서 온 에스프레소는 공기를 압축해...
페로의 득표율은 1912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27% 지지를 얻은 이후 무소속 또는 제3의 후보로서 가장 높은 기록이다.
페로는 개혁당을 만들어 1996년 대선에 재도전했지만 이때는 득표율이 8%에 그쳤다. 두 번째 대선 출마 이후로는 1988년 자신이 설립한 페로시스템스코퍼레이션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올랐으며 2000년에 이를 아들인 로스...
미국 사회는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대통령에 오르면서 일변하게 됐다. 뉴욕주지사 때부터 반(反)재벌정책을 펴왔던 루즈벨트는 1900년대 초 대통령에 올라 독과점 횡포가 극에 달했던 대기업에 과감히 메스를 꺼내 들었다.
◇“규제의 칼만 있어선 안 된다”= 전문가들은 루즈벨트가 재벌개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개혁의 칼날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고...
그는 어빙과 함께 여러 나라를 방문했으며 미국에서 윌리엄 매킨리, 시어도어 루스벨트, 자신의 우상이던 월트 휘트먼을 만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드라큘라의 배경이 된 동유럽은 가보지 않았다. 그는 1878년 여배우 플로렌스 발콤브와 결혼했는데, 부인은 미모로 유명해 당대 최고의 작가였던 오스카 와일드의 청혼을 받기도 했다.
제26대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1858.10.27~1919.1.6)는 공화당 소속이었지만 민주당 출신의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더 개혁적인 정책을 많이 펼쳤다. 재임 당시 독점 재벌과 밀착돼 있던 공화당 출신의 그를 ‘독점 기업의 파괴자’라고 했으니 개혁의 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이 간다. 그는 과거 어느 정부도 손을 대지 못한 가장 강력한 기득권 세력인 독점...
특히 1892년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화가 조지 로버트 브뤼네의 전시회 초대장과 미국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딸 앨리스의 1906년 2월 결혼식 초대장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두 발굴 자료는 유통 시기와 초청 주체, 수신 및 발신 주소 등이 모두 확인돼, 당시 공사관의 대외 활동상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오수동 재단 사무총장은 “이...
그러나 미국의 분열을 막고 흑인 노예를 해방시킨 에이브러햄 링컨과 지금도 미국인의 사랑을 받는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로널드 레이건 등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대통령들을 배출한 공화당은 이제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여성 혐오자라는 비판을 받는 트럼프를 대선 후보로 따라야 하는 신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