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4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시리아 국영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타르투스 시내의 버스와 택시 정류장에서 첫 폭탄이 터진 후 3차례 추가 폭발이 발생했다.
비슷한 시간대 타르투스에서 북쪽으로 50km...
시리아서 연쇄 폭탄테러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아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공군 정보장교 등 18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날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 남부 도시 스웨이다의 공군 정보본부 앞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장교 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스웨이다는 이슬람교 시아파의 소수 분파인 드루즈파 거주지역이며 이 지역에서 테러가...
시리아 정부는 이번 연쇄 차량폭탄 공격이 반군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전날에는 다마스쿠스 내무부 청사 입구 주변에서 폭발물이 탑재된 차량이 터져 최소 7명이 숨졌고 모함메드 이브라힘 알 샤아르 내무장관도 부상을 당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대해 지하드 반군단체 알 누스라 전선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대원 두 명이 내무부 청사에 대한 자살공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