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왼쪽) 한국은행 총재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일본은행 총재와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중앙은행이 직면한 통화정책 환경 변화에 대해 "통화정책의 한계를 감안해 다른 정책과의 조합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구로다 하루히코 현 일본은행(BOJ) 총재의 전임자인 시라카와 마사아키는 깐깐한 통화정책을 고수해 아베노믹스를 주장하는 아베 신조 총리의 미움을 샀다. 반대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바주카포’ 경기부양책에 독일이 반발하기도 했다.
한 마디로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든지 반대로 인플레이션 억제 목적으로 긴축에 들어가든지...
앞서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 시절인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로 엔화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때도 일본은행은 금융 완화를 반복했으나 엔화 강세 흐름을 역전시키진 못했다. 미즈호은행의 가라카마 다이스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래 세계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큰 테마를 앞둔 시점에서는 당사자가 아닌,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아무리...
저금리 대출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일본은행 총재 당시 출범했다.
BOJ는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에 대한 대출에 연 0.1%의 금리로 최장 4년 간 대출을 지급한다.
이 프로그램의 한도를 현행 5조5000억 엔에서 1조 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관계자는 2014년에 3월 종료되는 기금 운용을 최소한 1년 연장하는 방안에...
BOJ는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총재가 만든 자산매입기금을 폐지하고 기존의 자산 매입과 국채 매입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매달 7조 엔의 채권을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며 금융완화 지표를 익일물 금리에서 본원통화(자금공급량, monetary base)로 변경하는 한편 본원통화를 지난해 말 기준 138조 엔에서 내년 말 약 두 배인 270조 엔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케다...
BOJ는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총재가 만든 자산매입기금을 폐지하고 기존의 자산 매입과 국채 매입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매달 7조 엔의 채권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이전보다 두 배 가량 확대된 것이다.
이밖에 금융완화 지표를 익일물 금리에서 본원통화(자금공급량, monetary base)로 변경하는 한편 본원통화를 지난해 말 기준 138조 엔에서 내년 말...
BOJ는 우선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총재가 만든 자산매입기금을 폐지하고 기존의 자산 매입과 국채 매입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매달 7조 엔의 채권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이전보다 두 배 가량 확대된 것이다.
또 40년 만기를 포함해 모든 만기 국채를 매입하기로 했다. 3년이었던 종전의 매입 국채 잔여 만기는 7년으로 확대키로 했다.
블룸버그...
구로다 총재는 4월8일까지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총재의 남은 임기를 수행한 뒤 국회에서 재임 인사안이 통과되면 2018년 4월까지 5년간 더 근무한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양·질적으로 대담한 금융완화를 추진하겠다”면서 “15년 가까이 시달려 온 디플레이션에서 탈피해 2%의 물가 상승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이라고...
경기부양책에 소극적이었던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가 임기보다 3주 앞서 조기 사임하고 아베 총리의 경기부양책을 지지하는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BOJ) 총재가 BOJ 총재를 맡았다.
특히 일본 참의원(상원)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했음에도 구로다와 다른 두 명의 부총재 인사안을 통과시킨 것은 아베 정치력의 또 다른 승리라고 전문가들은...
시라카와 마사아키 현 일본은행(BOJ) 총재가 이날부로 사퇴하고 경기부양책에 적극적인 구로다 하루히코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20일부터 BOJ 총재 임기를 시작한다.
중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해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1.89%, 중국증시...
구로다는 옥스포드대 교육을 통해 시라카와 마사아키 현 BOJ 총재와는 다른 사고방식을 갖게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구로다는 경기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양적완화를 시행해야 한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입장을 따르고 있다.
비둘기파인 구로다 총재 내정자를 비롯해 부총재 내정자인 이와타와 나카소가 합류하면서 BOJ는 수주 안에 추가 양적완화를 강행할...
그러나 야당들이 BOJ 인사 관련 견해가 엇갈리면서 아베 총리가 이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현 BOJ 총재는 두 명의 부총재와 함께 오는 19일 퇴임한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3036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현 BOJ 총재는 매파적인 입장이어서 경기부양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아베 총리와 대립해왔다.
구로다 차기 총재가 영어에 능통한 국제통인 것도 아베 총리가 그를 낙점한 주 이유다.
구로다는 옛 대장성(현 재무성)의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금융 담당 재무관 등을 거쳤으며 2005년 이후 ADB 총재를 이끌어왔다. 또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의 후임인 구로다 하루히코가 보다 적극적인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에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5% 상승한 94.87엔을 나타냈다.
달러당 엔 가치는 장중 95엔선 밑으로 떨어져 지난 2009년 8월1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1.91% 급등한 124....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시라카와 마사아키 현 BOJ 총재에 이어 차기 총재로 내정됐다.
시라카와 총재와 두명의 부총재는 오는 19일 사임한다.
구로다 BOJ 총재는 이같은 국채 보유 제한이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의 기준과 상충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무제한 통화완화를 실시할 의지를 밝혔다.
냔 응옥 레 모건스탠리MUFG 금리 전략가는...
그는 그러나 “아베 총리는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증시가 이에 반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현 총재가 일본의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는데 실패했다면서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BOJ 차기 총재 내정자로 임명했다.
바클레이스는 BOJ가 이르면 4월3~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내놓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BOJ는 현재 국채를 지난 2010년 10월 시작한 자산매입 프로그램과 국채단순매매조작(outright purchase) 등 두 가지를 통해 매입하고 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현 총재와 두명의 부총재는 오는 19일 사암한다.
매파로 분류되던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도 이달 19일 임기보다 3주 앞서 조기 사임한다.
아베 총리의 부양책에 찬성하는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시라카와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실물 경제의 회복이 아베노믹스의 성패를 가를 관건이라는 평가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마이너스(-) 0.4%로 3개 분기 연속 위축세를...
매파로 분류되던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이달 19일 임기보다 3주 앞서 조기 사임한다.
아베 총리의 부양책에 찬성하는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시라카와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마이너스(-) 0.4%로 3개 분기 연속 위축세를 보였지만 일본 정부는 오는 4월 시작하는 2013 회계연도에 실질...
시라카와 마사아키 현 BOJ 총재가 오는 19일 퇴임하는 가운데 구로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지난달 28일 차기 총재로 내정됐다.
이와타 기쿠오 가쿠슈인대학 교수와 나카소 히로시 BOJ 국제담당 이사도 신임 부총재에 내정된 상태다.
BOJ에 새 총재와 부총재가 내정되면서 전문가들은 BOJ가 다음 달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